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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하늘만 저 혼자 넓다고 하네요

작성자스잔나|작성시간24.11.12|조회수21 목록 댓글 0

텅 빈 하늘만 저 혼자 넓다고 하네요

 

지난 가을 따사로운 햇살 타고 시작 된

그대와 나 우리의 시간들 가슴이 시리도록

그리운 사랑은 바이올린 선율을 타고 흐르고

말이 없어도 미소 띈 눈빛으로 행복이 가득 넘쳤지요

그토록 소중했던 시간들은 모두 어디로 가 버렸는지

또 다시 찾아 온 가을이 텅 빈 시공을 담아 왔네요

이제는 가고 없는 시간 추억으로만 남겨진 그리운 잔상들.

눈을 들어 바라보면 모두 그대이지만 찾을 수 없는 그대 향기

그대 다정한 미소 사랑의 슬픔으로 .

스러져 간 수 많은 별빛들은 저 멀리 어둠 속으로 사라지고

또 다시 가을은 찾아왔지만 추억으로만 남겨진 그리운 그대

보고싶은 그대 텅 빈 하늘만 저 혼자 넓다고 하네요

 

-작자미상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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