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11. 7. 22:20 우리는 덴마크 코펜하겐공항에 도착하여 숙소로 이동한 후 연수 첫날밤 잠자리에 들었다.
- 덴마크 인구는 525만명이고 면적은 43,094㎢로 한반도의 1/5이며 수도는 코펜하겐으로 인구는 137만명이다. 주요도시는 올복(Aalhorg), 오후스(Arhus), 오덴세(Odense) 등이 있으며 민족은 북 계르만계의 데인족(Danes)이고 언어는 게르만계의 덴마크어를 사용하나 국민 대다수가 영어를 구사할 수 있다. 정치형태는 내각책임제이고 국민소득은 4,7000불이다. 국토는 대부분이 평야지로 최고높이가 해발 173m이다. 수도 코펜하겐의 인구는 180만이다.
- 2007.11. 8 7:30 호텔조식 후 맑은 초겨울 햇살을 받으며 덴마크에서의 하루를 시작하였다.
- 코펜하겐시 주변은 푸르른 녹지들 잘 조성이 되어 있고 깨끗하다. 지금은 계절적으로 태양을 볼 수 있는 시즌이 아닌데 첫날 시작에 햇살이 비춰주고 있다. 유럽 사람들 이런 날씨만 되면 미친다고 한다. 시내 식당 손님들이 안에서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니라 밖에 나와서 먹는다고 한다. 겨울에 이런 날씨 정말 드물단다. 우리는 맑고 쾌청한 날씨를 연수 첫날부터 만끽하고 있다. 그러나 이곳 날씨는 어떻게 바뀔지 모른단다.
- 우리가 이번 연수에서 공식 방문하시는 나라는 5개국을 살펴보자. 네델란드에서 추가로 살짝 들렸기 때문에 사실 6개국을 둘러본다. 이들 6개 나라들은 유럽에서 역할을 하고 있는 나라들이다. 노르웨이만 조금 예외로 유럽연합에 가입을 안했다. 유럽은 이제 하나로 똘똘 뭉쳐지고 있는 상활이다. 나라라는 국가 개념이 그다지 중요하지는 않다. EU라는 커다란 제국으로 발전을 하고 있다. 이런 모습들은 마치 옛날 로마제국이 다시 재편되는 듯한 그런 인상도 받을 수가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 노르웨이는 EU에 가입하지 않았다. 6개 나라 중에서 5개나라는 EU연합 회원국가이다. 유럽연합은 하나의 단일조직으로서 성장을 하고 있으면서 화폐도 통일을 시켜서 유로라는 화폐를 사용하고 있다. 유럽연합에 가입되어 있는 회원국가 수는 총 27개국이다. 유럽에는 그보다 더 많은 나라가 있지만 현재 EU연합에 가입되어 있는 나라 숫자는 27개국이다. 이 27개국에는 잘사는 선진국가도 포함되어 있고 예전에 사회주의 노선을 걸었던 동유럽 국가들도 들어 있다.
- EU연합이 왜 탄생을 하게 되었는지 알아야 유럽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하고 도움이 될 것 같다. 유럽은 전쟁을 많이 겪은 땅덩어리다. 1차, 2차 세계대전뿐만 아니라 이미 예전 중세 때부터 어려가지 크고 작은 전쟁이 그치지 않았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유럽은 완전히 초토화가 되었다. 독일에 의해서 많은 나라들의 경제가 파탄이 났는데 이런 것들을 회복하고 복구를 하기 위해서 인근에 있는 국가들끼리 경제동맹을 맺었다. 제일 먼저 시작한 나라가 벨기에, 네델란드, 룩센브르크이다. 바로 베네룩스라는 명칭으로 세 나라가 뭉쳐서 경제위기를 극복하자는 움직임을 처음 시도하였다. 이와 같이 다른 나라들끼리 서로 뭉치는 분위기가 조성이 되어지고 전쟁의 후유증은 서서히 극복해나가기 시작한다. 이런 것들이 70 - 80년대 까지 군소조직들로 계속 운영되었다. 그러다가 이 국가들이 굳이 세분화되어질 필요가 있겠느냐는 의식을 갖는다. 이런 군소조직들을 하나로 뭉쳐서 더 커다란 힘을 가지는 조직으로 만들어보자는 생각들을 한다. 그래서 앞장섰던 나라들이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이다. 가장 잘사는 나라들이다. 이들 나라의 수상들이 뭉쳐가지고 바로 유럽연합을 조직하게 된다.
- 유럽연합이라는 명칭이 사용된지는 그렇게 오래되지 않는다. 그 이전에는 유럽공동체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EC로 사용을 했었다. 이것이 조직이 더 탄탄해지고 조직화 되면서 유럽연합이란 명칭을 쓰고 있다. 처음부터 27개국이 회원국가는 아니었다. 처음에는 15개 나라가 유렵연합 회원국가였다. 영국, 아일랜드라, 우리가 여행하게 될 스칸디나비아반도에서 노르웨이가 빠진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가 있다. 이렇게 5개국이 있다. 다음에 유럽대륙으로 들어가면 프랑스, 벨기에, 네델란드, 룩센브르크, 오스트리아, 독일, 이탈리아가 있고 스위스는 빠져 있다. 노르웨이, 스위스는 지금까지도 유럽연합에 가입하지 않고 있다. 이렇게 12개 나라에 지중해를 끼고 있는 이베리아반도의 스페인, 포르투칼이 있다. 그리고 에게해를 끼고 있는 그리스가 있다. 이렇게 총 15개 나라가 유럽연합의 원년 맴버국가들이였다.
- 그랬다가 2004. 5. 1자로 추가로 10개 나라를 회원국으로 받아들였다. 이때 들어간 나라들은 과거 사회주의 노선을 걸었던 나라들이 대거 포함이 되어 있다. 체코,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키프로스, 몰타 등 10개국이 들어가서 25개 나라로 확대 되었다. 그러다가 올해 2007. 1. 1자로 2개국을 회원으로 더 받아들여 루마니아, 불가리아가 가입했다. 이제 총 27개국이 유럽연합을 구성하고 있다.
- 유로라는 화폐는 2002. 1. 1자로 열두 개 나라가 기존에 섰던 화폐를 다 폐지하고 유로를 자국화폐로 공식적으로 통용하기 시작했다. 그전에는 각 나라마다 고유화폐가 있었다. 원년 맴버가 15개 나라인데 그중에 12개 나라가 유로화를 자국화폐로 받아들였다. 영국하고 덴마크, 스웨덴은 유로를 지금도 사용 안하고 자국화폐를 사용하고 있다. 원년 맴버 12개가 사용하다가 2007. 1. 1자부터 한 개 나라가 추가로 유로를 자국화폐로 사용한다. 바로 슬로베니아가 들어가서 13개 나라가 유로화를 공식적으로 쓰고 있다. 나머지 14개 나라는 아직까지 유로를 못쓰고 있다. 덴마크나 스웨덴, 영국은 예외이다. 여기는 워낙 경제가 높다보니 유럽의 다른 나라보다도 경제수준이 높고 다른 나라와 경제적인 연맹을 맺을 필요가 없을 만큼 탄탄한 나라들이다. 이 나라 국민들도 유로화 사용을 선호하지는 않는다. 매번 국민투표를 실시를 하면 반대가 더 많이 나오기 때문에 아직까지 이 세 나라는 유로화를 사용 안하고 있다. 그 외에 나라들은 유로화를 사용을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아직 경제적으로 수준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물가가 비슷해야 유로화를 사용을 할 수가 있다. 체코, 헝가리, 폴란드 이런 나라들 경우는 관광대국이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도 경제수준은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유로화를 쓴다는 것은 물가수준이 거의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렇게 13개 나라가 유로화를 사용을 하고 있다.
- 유로화 사용은 달러의 독주를 막아 보자는 의도가 분명히 있었다. 유로화가 나오기 전 세계경제의 흐름이 미국에 의해서 주도되었다. 모든 무역시장의 결재수단은 달러였다. 달러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 그런 대응책이었다. 유럽연합에서는 경제적으로 뭉쳤으니 돈까지 우리가 만들어서 달러를 겨냥을 해보자는 의도로 시작하였다. 2002년 처음 유로화가 사용되었을 때 1유로의 환율은 한국돈 1,100원이였다. 미국달러는 1,300원이였다. 5년이 지난 지금은 상황이 완전 역전 되었다. 지금은 유로가 달러보다 400원 이상 더 가치가 올라갔다. 세계무역시장에서도 역시 달러보다는 유로화의 통화량이 훨씬 능가할 정도이다. 지난해 2006년도 통화량 통계를 보면 미국 달러보다 유로화가 많이 사용이 되었다. 이제는 그만큼 세계인들이 유로화를 선호한다. 예전에는 달러만 있으면 세계 어디서든지 그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사용할 수 있었는데 자리를 유로한테 내어줬다. 이렇게 유럽연합은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아주 급성장하고 있다. 과거에는 유럽을 사람들이 뭐라고 했냐면 역사만 믿고 미래는 불투명한 옛날 것에 너무 집착하는 종이호랑이고 이빨 빠진 호랑이라고 비아냥거리는 별명들을 많이 붙여 주었는데 지금은 유럽이 변하고 있다. 외교에서도 발언권이 세지고 있고 미국이 유럽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을 만큼 급성장을 하고 있는 것이 현재 유럽의 모습이고 그 역할을 주도적으로 해나가는 것이 유럽연합이다. 아마 향후 10년 정도 기간을 두고 회원국가를 받아들일 예정이다. 유럽에 남아있는 못사는 나라들을 어느 정도 수준으로 끌어올린 다음에 유럽연합으로 포함을 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 유럽연합의 범위가 점점 확대가 되어진다고 본다. 추후로 유로를 사용하는 국가들이 분명히 늘어난다. 그렇게 되면 동일화폐를 쓰는 단일시장 규모로서 최대시장이 된다. 아직까지는 미국쪽이 인구도 많고 달러를 쓰는 단일시장으로서는 더 크지만 앞으로 몇 년 내에는 그러한 자리가 유럽으로 바뀌어질 위치에까지 와 있다.
- 유럽의 북구 스칸디나비아반도 경우에는 역사라든지 이런 부분은 취약하다. 유럽에서 역사를 가장 잘 볼 수 있고 가장 잘 설명 들을 수 있는 곳은 역시 유럽대륙에 위치하고 있다. 그리스,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스페인,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이 유구한 역사들을 자랑삼아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들이고 있다면 북유럽은 자연이다. 유럽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한국하고 비슷한 부분도 있겠지만 분명히 틀린 점들도 많다. 우리나라가 더 좋은 것도 있고 이쪽이 더 좋은 것도 있고 서로간의 장단점이 있는데 그런 것들을 잘 파악해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을 받아들이고 우리가 더 좋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자긍심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눈으로만 보는 여행보다는 마음속에 많이 담아가지고 좋은 것들을 취하는 연수가 되도록 해야 하겠다. 유럽까지 멀리 왔기 때문에 본전을 뽑아가야겠다. 유럽은 많은 나라들이 몰려 있어 버스를 타고서 국가간 이동이 가능 하지만 스칸디나비아반도는 버스타고 나라를 이동하기가 쉬운 지역은 아니다. 이번 연수는 비행기를 한국에서부터 벌써 2번 탔는데 앞으로 4번 더 타야 한다. 중간에 2번 타고 나중에 한국 들어갈 때 2번 탄다.
- 북구는 잘사는 만큼 물가가 세계 최고이다. 유럽에서도 고가의 경비를 지출해야지만 올 수 있는 곳이 바로 북유럽이다. 고소득이면서 고물가를 보이는 곳이다. 어려운 시간 내고 비싼 경비로 연수에 참가하였으니 북유럽에서 우리가 얻어갈 수 있는 모든 것을 충분히 많이 얻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 방문지를 가는 길에 코펜하겐 시청앞 광장에 가보니 널따란 광장에서는 무슨 행사준비를 하는지 젊은이들이 파란색 카페트를 광장에 깔고 있다. 광장에서 길 건너 보이는 건물외벽에는 커다란 온도계가 설치되어 있는데 최고온도가 30도까지만 표시되어 있다. 이곳 코펜하겐은 여름철에 아무리 더워도 30도를 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