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머무는 사람 (수 10:12~14)
12 여호와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넘겨주시던 날에 여호수아가 여호와께 아뢰어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이르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 하매 13 태양이 머물고 달이 멈추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기까지 하였느니라 야살의 책에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거의 종일토록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다고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14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니라
이 시간 “태양이 머무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아시는 대로 지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한지 일주일째 되는 날입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거센 저항에 부딪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남부에서는 원전이 점령 당하고 크림반도에서 러시아까지 흑해 해안지대가 러시아의 손에 들어갈 우려도 있다고 합니다. 나라는 강하고 봐야지 약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과 함께 평화를 위한 여러분의 많은 기도가 요구되는 바입니다.
오늘 읽은 본문에도 전쟁이 나타납니다. 이스라엘과 아모리의 전쟁입니다. 아모리의 다섯 왕이 기브온족을 침략해서 위기에 처했다는 전갈을 받은 이스라엘군이 밤새토록 올라가 아모리와 싸운 전쟁입니다. 아침부터 24시간이 다가도록 쉴사이 없는 치열한 전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때 놀라운 이적이 있었습니다. 13절에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거의 종일토록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다” 했습니다. 해가 지지 않는 기적이었습니다.
이 전쟁은 지금 우리에게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죄와 싸우는 사탄과의 전쟁입니다. 이 전쟁 때문에 얼마나 어렵습니까? 실패하면 그 어둠의 고통은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감사한 것은 태양 같은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성경에서 태양은 하나님이나 예수님 혹은 그 은혜를 가리킵니다.
말4:2-3에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또 너희가 악인을 밟을 것이니 그들이 내가 정한 날에 너희 발바닥 밑에 재와 같으리라” 했습니다. 치료의 광선이고, 악도 밟으시는 하나님 은혜입니다.
그럼 어떻게 우리 인생의 날에 하나님의 은혜가 태양처럼 비췰 수 있을까요?
1. 언약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기브온이 그런 은혜를 받은 것은 언약의 백성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수9:15-18에 “여호수아가 곧 그들과 화친하여 그들을 살리리라는 조약을 맺고 회중 족장들이 그들에게 맹세하였더라 그들과 조약을 맺은 후 사흘이 지나서야 그들이 이웃에서 자기들 중에 거주하는 자들이라 함을 들으니라 - 그러나 회중 족장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로 그들에게 맹세했기 때문에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치지 못한지라”
기브온족은 멸망 받아 마땅한 가나안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원방에서 온 사람처럼 변장하고 여호수아에게 다가와 서로 싸우지 말자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조약을 맺었습니다. 그런데 사흘을 지나서 보니 그들의 정체가 밝혀졌습니다. 그들은 그 땅에 거하는 원주민들이었습니다. 늦게야 후회했지만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했으니 그들을 물리치지 못하고 하나님 백성으로 받아들이고 대신 온 회중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가 되게 하였습니다.
그 뿐 아니라 아모리의 왕들이 기브온을 친다는 급한 전갈을 받고 여호수아가 모든 군사를 다 모아 밤새토록 길갈로 올라가 그들의 원수를 물리쳤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으로 맺은 그 언약 때문이었습니다. 언약이 뭐길래 이스라엘이 목숨을 다바쳐 이토록 도와줘야 합니까? 여기서 언약이 중요함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죽을 수밖에 없는 이방 죄인이지만 누구든지 예수 믿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는 하나님의 새언약을 의지하는 자는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를 받습니다. 그래서 요3:16-18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주로 믿을 뿐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높이고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주는 주인이라는 뜻도 있고 왕이라는 뜻도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믿고 사랑하면 예수님이 우리 안에 오셔서 우리의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셔서 우리로 승리하게 하십니다. 예수님이 밝은 빛이십니다.
그래서 마4:15-16에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 강 저편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여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 하였습니다. 그리고 요일1:5에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니라” 했습니다. 그러므로 밝게 살려면 예수님만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것에 마음 빼앗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태양처럼 빛나려면
2. 죄의 원수와 싸우시기 바랍니다.
12-13절 “여호와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넘겨주시던 날에 여호수아가 여호와께 아뢰어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이르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 하매 태양이 머물고 달이 멈추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기까지 하였느니라”
당시 여호수아는 아모리와의 싸움에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갑작스런 싸움에다 지리도 몰라 밤이 오면 불리합니다. 해가 넘어가면 안 됩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태양을 명하여 기브온 위에 머물라고 명령했습니다. 달도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달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하라 하였습니다.
언제까지입니까? 13절에 “태양이 머물고 달이 멈추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기까지” 라 했습니다. 원수를 다 갚기까지는 전쟁을 멈출 수도 없고 쉴 수도 없습니다. 이처럼 우리에게도 원수가 있습니다. 죄의 원수입니다.
그래서 롬8:7-8에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그랬고, 약4:4에도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 했습니다. 이 원수와 싸워야 합니다. 히12:4에 피 흘리기까지 대항하라 말씀합니다.
죄와 싸워야 태양처럼 밝은 날이 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4:17) 하셨습니다. 행3:19에 베드로도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했습니다.
잠4:18-19에도 “의인의 길은 돋는 햇살 같아서 크게 빛나 한낮의 광명에 이르거니와 악인의 길은 어둠 같아서 그가 걸려 넘어져도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느니라” 했습니다. 시119:165에도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그들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 했습니다.
렘4:14에도 “예루살렘아 네 마음의 악을 씻어 버리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했습니다. 그것이 내가 살고 내 가족이 살고 우리 나라와 민족과 모두가 사는 길입니다. 회개하면 불행이 사라집니다. 이스라엘이 기브온을 도왔듯 우리의 회개가 온전한 이웃사랑까지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칠 배나 더 밝은 날을 우리에게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태양처럼 빛나려면
3. 늘 깨어 기도하는 것입니다.
4절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 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니라” 여기 사람의 목소리는 여호수아의 목소리입니다. 여호수아는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입니다. “여호수아”라는 이름 자체도 ‘예수’라는 뜻의 이름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들으시는 음성은 예수님의 음성이요, 또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는 우리의 음성입니다. 늘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음성을 잘 들으십니다. 예수님께서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기도하실 때 요11:41-42에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기도하시며 나사로를 명하여 일어나라 하실 때 하나님께서 그 음성을 들으시고 나사로를 살려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면 다 들어주십니다. 요15:7에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하셨습니다. 기도해야 밝은 날이 옵니다. 사탄이 시험하지 못합니다. 기도가 부족하면 사탄이 들어와서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짓밟아버립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1)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벧전5:8-9) 고 말했습니다. 이 음성이 끊어지는 날 깊은 어둠이 다가옵니다.
한 번은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컴퓨터로 지금까지 흘러간 시간을 역추적한 적이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하루가 비어 사라진 24시간의 행방을 찾다가 그 행방을 성경에서 찾아냈다고 하지 않습니까? 수10:13에 “거의 종일토록” 이라 했듯이 24시간이 조금 못된 23시간 20분의 행방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40분의 행방도 왕하20:11의 히스기야 왕 때에 해가 10도 물러간 데서 찾았습니다. 10도면 40분입니다. 이렇게 성경은 틀림없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브온 위에 태양이 머물렀던 그 기적은 지금도 예수 안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예수님을 우리의 유일한 구주이시요 우리의 왕이요 하나님이심을 믿고 늘 예배하고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원수인 죄를 미워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시험 들지 않게 근신하여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기브온 하늘에 지지 않은 태양처럼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영원히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