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피성의 은혜 1 (수 20:7-9)
7 이에 그들이 납달리의 산지 갈릴리 게데스와 에브라임 산지의 세겜과 유다 산지의 기럇 아르바 곧 헤브론과 8 여리고 동쪽 요단 저쪽 르우벤 지파 중에서 평지 광야의 베셀과 갓 지파 중에서 길르앗 라못과 므낫세 지파 중에서 바산 골란을 구별하였으니 9 이는 곧 이스라엘 모든 자손과 그들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을 위하여 선정된 성읍들로서 누구든지 부지중에 살인한 자가 그리로 도망하여 그가 회중 앞에 설 때까지 피의 보복자의 손에 죽지 아니하게 하기 위함이라
이 시간에 “도피성의 은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시121:1에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했던 것처럼 이 험악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피할 곳이 있다면 그것은 복 중의 복입니다.
사람들은 핵전쟁에 대비하여 지하 벙커를 마련한다든지, 더 안전한 나라로 이주한다든지 도피처들을 생각하지만, 이 세상에 피할 곳은 여호와 하나님밖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시18:2에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그랬습니다.
하나님께 피하면 하나님께서 어떤 방법으로든 피할 곳을 내주십니다. 그뿐 아니라 피하는 자에게 무한한 은총을 베풀어주십니다. 그것을 오늘 본문의 여섯 개의 도피성에서 발견합니다. 도피성은 부지중에 오살한 자를 위한 보호처로 우리 구주 예수님을 예표합니다.
예수님께 피하는 자에게 어떤 복이 있을까요?
1. 거룩해집니다.
도피성에는 “갈릴리 게데스”라는 도피성이 있습니다. “게데스”는 히브리 말 ‘카도쉬’에서 온 말로써 그 뜻은 “거룩”을 의미합니다. 거룩은 구별과 성결의 의미가 있습니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라는 특별히 구별된 사람이 됩니다.
그리고 그 피로 용서를 받고 그의 성령으로 죄라 씻어져서 인격이 성결해집니다(엡1:7). 그래서 고후5:17에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했습니다. 죄가 우리를 죽이려고 쫓아와도, 율법이 우리를 죽이려고 쫓아와도, 용서의 복음과 예수의 영으로 충만하면 우리를 해할 수 없습니다.
인간이 죄를 이겨보려고 수천 년 동안 수양과 도덕과 각종 종교를 만들었지만 다 헛수고였고 예수 믿으면 다 끝나는 것입니다. 진정한 구도자라면 그 헛된 것 다 버리고 예수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구도자입니다. 이것이 진정 복음을 깨닫는 자입니다. 예수님께 피하면
2. 짐을 부리는 복이 있습니다.
에브라임 산지에 “세겜”이라는 도피성이 있습니다. “세겜”이란 ‘어깨’를 의미합니다. 구약 사람들의 물건 나르는 습관은 어깨에 메는 것이었습니다(사9:6). 이처럼 예수님께로 오면 우리의 모든 짐을 다 져주신다는 교훈입니다.
그래서 마11:28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하셨습니다. 인생이 힘겹다면 하나님을 멀리하기 때문입니다. 예수가 없는 사람들은 힘이 듭니다. 그래서 신세를 한탄하고 소망을 잃어버립니다. 그런 사람들 가만 보면 텔레비전만 안고 삽니다. 주님 가까이 해야지 세상에 심취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진실로 예수님께로 돌아오면 우리 마음의 짐만 아니라 우리의 삶까지도 다 져주십니다. 하나님 가까이 할 때 우리의 죄와 저주와 염려와 근심과 수고한 삶의 무거운 짐까지도 다 맡아 주시고 진정한 자유와 기쁨을 주십니다. 예수가 보물입니다. 예수님께 피하면
3. 신령한 교제가 있습니다.
또 유다 산지 “헤브론”에 도피성이 있는데, “헤브론”은 ‘하바르’라는 말로 연결(joint)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신령한 교제를 이루게 됩니다.
하나님을 어떻게 만납니까? 예수 안에만 오면 하나님을 만납니다. 예수 믿어야 하나님을 만납니다. 예수를 보는 것이 아버지를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하셨습니다. 아버지 안에 예수님이 계시고 예수님 안에 아버지가 계시기 때문입니다.
예수 안에 오면 성도들과도 영적 사귐이 있습니다. 성도는 예수 안에서 한 몸이기 때문입니다. 요일1:3에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함이라” 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해도 통하지 못하면 헛 것입니다. 어떤 성도가 30년 동안 새벽기도했는데 하나님과 교제도 없고 되는 일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자신이 너무 판박이 기도만 한 것을 깨닫고 마음에 우러나는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번은 남편이 무슨 일로 절망에 싸여 있어서 옛날 같으면 기도문을 암송했겠지만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남편이 이러한 가운데 있는데 제가 어떻게 할까요?’ 그러자 따뜻한 차라도 갖다 주며 위로하자는 생각이 들어 차를 갖다 주며 힘내라고 말했더니 남편의 표정이 밝아지더랍니다. 날마다 공박만 주던 사람이 달라지니 그렇지 않겠습니까? 예수께 피하면
4. 승리의 복이 있습니다.
다음은 르우벤 지파에 “베셀”이라는 도피성의 있는데. “베셀”이라는 말은 ‘요새지’인데, 요새지란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벽을 쌓고 진지를 구축한 곳입니다. 이처럼 예수 안에 있으면 어떤 시험도 악마도 핍박도 절망도 덮쳐 올 수 없다는 교훈입니다.
시험이 와도 시험에 들지 않습니다. 벌 거 아니게 느껴집니다. 찬송가에 “만세 만석 열린 곳에 내가 숨어있으니 원수 마귀 손 못 대고 환난 풍파 없도다” 한 것과 같습니다. 너무 성격이 예민한 사람들 회개해야 합니다. 은혜 받으면 웬 만한 일로는 마음의 미동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든든히 붙드시기 때문입니다.
아내를 잃은 남편들이 1년을 채우지 못하고 사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황하지 말고 예수님께 피하십시요. 소망을 예수님께 둔 참 과부처럼 기도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예수님보다 크신 분은 없습니다. 그래서 요일4:4에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 했습니다.
5. 예수님께 피하면 영광이 있습니다.
또 갓 지파의 “길르앗 라못”의 도피성이 있는데 “라못”은 들어 올리고 높아지는 것을 뜻합니다. 높여신다는 말씀입니다. 다윗을 보세요. 하나님께서 다윗 같은 비천한 자라도 그 믿음을 보시고 거름더미에서 드셔서 영광스런 위치에 오르게 하셨습니다.
엡2:6에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 믿는 자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부르셔서 하나님의 자녀 삼으시고 높이 되신 예수 안에서 예수와 함께 그 영광과 승리와 복락을 누리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잘 붙드시기 바랍니다.
6. 그리고 예수님께 피하면 기쁨이 있고 행복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므낫세 지파의 “바산 골란”의 도피성이 있습니다. “골란”은 ‘기쁨’ 또는 ‘희열’을 뜻합니다. 기쁨 희열 평안 평강 은혜 이런 낱말은 성경에서 성령을 암시하는 단어입니다. 이처럼 예수 안에 있으면 성령으로 주어지는 진정한 구원의 감격과 희열과 참된 평안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탄은 자꾸 딴 생각을 하게 합니다. 다윗도 그런 일을 당했습니다.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 할 때 다윗은 하나님께 피했습니다. 그럼에도 사탄은 위해 자꾸만 산으로 피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시11:1-3에서 “내가 여호와께 피하였거늘 너희가 내 영혼에게 새 같이 네 산으로 도망하라 함은 어찌함인가 악인이 활을 당기고 화살을 시위에 먹임이여 마음이 바른 자를 어두운데서 쏘려 하는도다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하랴” 하나님만이 진짜 피할 곳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내신 우리의 영원한 도피성입니다. 우리 영혼을 죽이려고 죄가 쫓아오고 율법이 쫓아오고 저주가 쫓아오고 세상이 쫓아와도 예수님께 피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를 믿되 복음적으로 생명적으로 온전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어떤 일이 있어도 예수 멀리 하지 말고 항상 도피성 되신 예수 안에서 살아가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