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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스크랩] [어버이주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엡 6:1-4)

작성자호현낙선|작성시간26.06.06|조회수0 목록 댓글 0

네 부모를 공경하라 (엡 6:1-4)

 

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이 땅의 어버이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시기를 축복합니다. 성경은 효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엡 6:1-3) 이 말씀에서 우리가 부모를 공경해야 하는 이유를 발견합니다.

 

왜 부모를 공경해야 할까요?

 

1. 그것이 옳기 때문입니다.

 

1절에 “이것이 옳으니라” 여기 옳다는 말의 원어는 ‘디카이오쉬네’인데 이 말은 ‘의롭다, 바르다, 당연하다’는 의미입니다. 왜 부모를 공경해야 할까? 너무 당연해서 질문 같지도 않는 질문 같지만 이렇게 질문하는 것은 이런 말을 들어야 할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 자신들부터 효도에 자신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상식선에서 생각하더라도 효도가 옳습니다. 부모 없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부모 있고 나 있지 나 있고 부모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스스로 난 양 부모를 경홀히 여기고 부모를 부끄러워한다면 사람이라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너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잠 23:22) 했습니다.

 

한문으로 반포지효(反哺之孝)라는 말이 있습니다. 돌이킬 반, 먹일 포, 갈 지, 효도 효, 즉 까마귀가 도망가지 않고 다시 돌아와 먹이를 물어다 주는 효성을 가리켜 반포지효라고 합니다. 까마귀가 얼마나 영특한 동물인지 한 번 기억하면 잊지 않는다고 합니다. 까마귀는 새끼가 부화하면 두 달 가량 먹이를 물어다 새끼를 키우고, 그 새끼가 자라면 이제는 그 새끼들이 자기들을 먹여 기른 힘에 부친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준다고 합니다.

 

짐승도 어미에게 이렇게 하거늘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이 자기를 낳아주고 길러준 부모에게 효를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효에 대한 교훈도 많습니다. 일본 속담에 “효도와 불조심은 때 늦으면 후회막심한 일”이라 했고, 중국 속담에는 “효는 백행의 본이라. 효행하지 못하는 자가 선을 행하고 덕을 세울 수 없다.” 공자는 “효도는 덕의 근본이라. 아버지 어머니가 계시거든 멀리 떨어져 놀지 말 것이며 놀 때에는 반드시 그 가는 곳을 알릴지니라.” 태공은 “어버이께 효도하면 자식이 또한 효도하느니라.” 했습니다.

 

부모의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사랑 다음이 부모의 사랑입니다. 부모는 자녀가 한없이 잘되기만을 바랍니다. 그래서 딤전5:4에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그들로 먼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 했습니다.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인데 어느 날 밥상에 닭고기가 올라 왔습니다. 아버지가 물었습니다. “얘야! 이 닭고기 어디에서 났니?” 아들이 대답했습니다. “아버지는 그런 것은 묻지 마시고 잡수시기만 하세요.” 이런 때 탈무드는 이렇게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답하는 아들은 천국에 갈 수 없다.” 우화이긴 하지만 부모를 인격으로 대접하지 않는다면 크게 잘못한 것입니다.

 

2. 이것이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2절에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문법적으로 보면 명령형입니다. “순종하면 좋겠다.”이 같은 유도형이 아닙니다. “마음이 있으면 순종할래?” 물음형도 아닙니다. “순종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선택형도 아닙니다. “순종하라.” “공경하라” 명령형입니다.

 

이처럼 부모 공경의 계명은 성경에서 하나님을 공경하라고 할 때 언어와 같은 어조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듯 부모에게도 그렇게 하라는 명령입니다. 그래서 잠23:25에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고 했습니다.

 

율법은 불효자를 저주하고 있습니다. 신27:16에 “그의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잠20:20에는 “자기의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그 등불이 유암 중에 꺼짐을 당하리라”, 잠30:17에는 “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라” 했습니다.

 

그 말이 맞습니다. 엘리의 말을 듣지 않고 불효했던 홉니와 비느하스는 전쟁에 나가 하나님의 심판으로 죽었습니다. 다윗에게 불효했던 압살롬도 이복형제를 죽여 아버지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아버지를 모반하여 죽이려고 하다가 결국 자신이 비참한 죽음을 맞았습니다. 노아의 세 아들 셈과 함과 야벳도 아버지의 허물을 덮어준 셈과 야벳은 복을 받았지만 그 허물을 공포한 함은 저주를 받았습니다.

 

많이 배우고 돈 많고 자녀들에게 잘해주는 부모만 공경하라가 아닙니다. 아버지와 어머니 노릇을 잘하든 못하든 공경하라입니다. 아무 조건이 없습니다. 낳아준 부모와 길러준 부모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도 모두 부모는 부모입니다.

 

“한 아버지는 열 명의 아들을 기르지만, 열 명의 아들은 한 아버지를 봉양하지 못한다.” 는 스페인 속담이 있습니다. 자식이 많아도 부모 하나 모시지 못해서 다툽니다. 방법은 있습니다. 형제들이 함께 힘을 합하면 좋습니다. 우리도 그랬습니다. 한 자녀가 부모를 모시면 다른 형제들은 힘을 합해서 매달 생활비 모아 그 형제에게 주면 불평이 없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보험을 들어놓는 것입니다.

 

3. 부모를 공경하면 복을 받기 때문입니다.

 

2-3절에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성경이니 이 말씀 이 대로 믿어야 합니다. 정말 부모공경하면 하나님께서 건강장수하게 하시고 물질적으로다 잘 살게 해주실까 의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성경대로 믿어야 합니다. 혹시라도 건강하지 못하고 삶이 형통하지 않다면 부모에게 잘못한 것은 없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살아계시든 돌아가셨든 진실로 회개해 보세요. 하나님께서 어떤 면으로든 긍휼을 베풀어주실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독자 이삭, 아들을 하나님께 드린 아브라함의 믿음도 위대하지만 충분히 도망칠 수 있었지만 아버지 말씀에 순종했던 이삭도 위대합니다. 아버지께 순종한 이삭은 하는 일마다 순탄하고 거부가 되었고 180세까지 살았습니다(창35;28).

 

부모의 지혜로서 자녀들이 환난에서 면제를 받는 일이 많습니다. 혹은 어른을 사랑하고 부모의 건강을 위해 연구하던 젊은이들이 치료의 약을 발견하고 자기를 건강하게 한 사례가 얼마든지 있습니다. 지난 주에도 강조했듯 유대인들이 지혜로웠던 것도 조상들이 물려준 지혜 때문이었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것보다 앞서간 사람의 언덕이 얼마나 큰지 알아야 하겠습니다. 내가 잘해서 잘되는 것이 아니라 부모를 비롯한 조상들의 기도가 헛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어버이날을 제정한 사람은 미국의 28대 대통령 우드로 윌슨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시고 그의 어머니는 하나 밖에 없는 자녀를 키우기 위해서 낮에는 산기슭을 일구어서 닭을 키우고 밤이면 헌 재봉틀 하나로 옷을 수선하면서 삯바느질을 해서 자녀를 키웠습니다.

 

윌슨은 어머니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하여 열심히 공부를 해서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수석으로 졸업하였습니다. 아들은 졸업을 하는 날 졸업생들을 대표해서 졸업 연설을 하게 되어 있었고 학장으로부터 대통령을 대신해서 금메달을 받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자랑스러운 아들의 영광스러운 졸업식에 참석하고 싶었지만 얼굴은 그을렸지 입고 나갈 만한 옷 한 벌이 없어 참석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자 아들은 “어머니, 어머님이 참석하지 않는 졸업식이 제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어머니, 어떤 일이 있어도 꼭 참석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모습 때문에 아들을 부끄럽게 할까 봐 뒷좌석에 숨다시피 하여 졸업식에 참석했습니다. 아들은 “제가 이런 영예를 얻게 된 것은 두 분의 공로덕분입니다. 하나는 비천하고 없는 저에게 교육의 길을 열어주신 교수님들 덕분이고, 둘째는 가난한 가운데서도 삯바느질하면서 저를 위해 기도하고 희망을 갖도록 격려하신 어머님의 한없는 사랑 때문입니다.” 하고는 대통령이 보낸 영광스러운 금메달을 목에 걸고 내려와서 어머니의 목에 걸어 드렸습니다.

 

이 아들이 1902년 프린스톤 대학의 총장이 되었고 그로부터 10년 후 민족자결주의 원칙을 외쳤던 미국의 28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의 외침에 많은 약소국들이 힘을 얻었고 그래서 우리나라에도 삼일운동이 일어났습니다. 대통령이었던 그는 1914년, 미국 의회에서 5월 둘째주일을 어머니날로 정했습니다. 그때부터 전 세계 교회가 5월 둘째주일을 어머니 날로 지키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 말씀은 진리입니다. 귀하다하면 귀한 것이고 크다 하면 크고 복되다 하면 복된 것입니다. 주님은 세상에 계실 때 위로 하늘 아버지와 땅으로는 부모를 한결같이 사랑하셨습니다. 마지막 운명하실 때도 제자에게 어머니를 부탁하셨습니다. 효도하고 효를 가르치십시다. 그래서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서 옳다 인정 받고 영육 간의 복을 받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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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한국강해설교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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