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처신 (고전 13:13)
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이 시간에 “위대한 처신”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사람이 앉고 설 자리를 분명히 아는 사람이라면 현명한 사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유대인의 5천년의 지혜라는 탈무드에도 이런 말이 있습니다. "남들이 모두 옷을 입고 있을 때에는 벌거숭이가 되지 말라. 남들이 모두 벌거숭이일 때는 옷을 입지 말라. 남들이 모두 앉아 있을 때에는 서 있지 말라. 남들이 모두 서 있을 때에는 앉아 있지 말라. 남들이 모두 울고 있을 때에는 웃지 말라. 남들이 모두 웃고 있을 때에는 울고 있지 말라."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마10:16-17) 말씀하셨습니다. 처세 잘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에도 가장 위대한 처신의 말씀이 있습니다. 사랑의 처신입니다.
1. 사랑하면 내 영혼이 살기 때문입니다.
요일3:14에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 했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구주로 믿음으로 영생 얻습니다. 그러나 좀 더 알아야 합니다. 그 생명의 풍성함을 누리기 위해서는 사랑해야 합니다.
아무리 살아있는 생명의 씨앗일지라도 미움의 차가운 곳에서는 자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이웃의 과실을 용서하지 않는다면 아버지께서도 용서하지 않으신다고 하셨습니다. 성경은 진실로 사랑하는 자만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체험하고 그 생명을 체험한다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역사 속에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다가 예수를 만났습니다. 성 프랜시스가 어느 겨울, 말을 타고 가는데 벌판에 웬 사람이 오돌 오돌 떨고 있었습니다. 말에서 내려서 "무얼 도와 드릴까요?" 그랬더니 "추워요." 그래서 자기 옷을 벗어서 입혀주었습니다. 그래도 계속해서 떠는 것이다. 자세히 보니까 나병환자였습니다.
프랜시스는 그 사람이 피부병 환자인 걸 알면서도 그를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 그를 꼭 끌어 앉았습니다. 그러자, "아! 이제 따뜻합니다." 하더니 품에 안겼던 사람이 갑자기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늘로부터 음성이 들려오는데 "이제야, 네가 나를 사랑하는 줄을 알았다." 주님을 만나 뵌 것입니다.
그는 이러한 체험을 한 후, 그 많은 유산과 명예와 직위를 다 뒤로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었고, 그러한 프랜시스에게 하나님께서 온전히 함께 하셔서 가장 은혜로 충만한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사랑하면 내 영혼이 삽니다. 그러나 나 혼자 살겠다고 생각하면 함께 죽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가장 위대한 처신입니다.
2. 사랑하면 사랑받는 사람이 되기 때문입니다.
잠8:17에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했습니다. 지혜에 대한 말이기도 하지만 하나님께도 적용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늘 예배함으로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사랑해주실 것입니다.
예쁜 정도 자기에게서 나오고 미운 정도 자기에게서 나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가는 말이 고우면 오는 말도 곱다는 말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마7:12에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마7:12) 하셨습니다.
골4:14에 “사랑을 받는 의원 누가”라고 했습니다. 그만큼 남의 병을 고쳐주며 복음전도에 귀한 협력자가 되고 성경을 기록하며 섬겼기 때문입니다. 사랑해서 손해 볼 것 없습니다. 더 큰 사랑을 내가 받기 때문입니다. 혹 사람은 배반해도 하나님은 배반하지 않습니다. 다른 길을 내서라도 갑절로 복을 주실 것입니다.
3. 사랑하면 부흥의 복을 받습니다.
계2:5에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했습니다. 처음 사랑을 잃은 에베소 교회를 책망하는 말씀입니다. 교회의 존폐가 사랑에 달렸다는 말씀입니다.
나폴레옹이 한 이런 말이 있지요. “나는 무력으로 세계를 점령하려 했으나 실패했지만 저 나사렛 예수는 사랑으로 세계를 정복하였다.” 고전13:1-3에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하신 말씀을 저부터 깊이 기억하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나아갈 길은 기도하고 사랑하는 것밖에는 없습니다.
4. 사랑하면 장성한 영의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벧후1:4에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 했는데 이 신의 성품을 7절에서 사랑이라고 말씀합니다. 아무리 믿음이 좋고 능력이 있어도 사랑이 없으면 아직은 어린이입니다. 고전13:11에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했습니다.
어린아이 때 은사도 귀한데 사랑함으로 성숙할 때 주시는 은혜라면 얼마나 더 신령한 복이겠습니까? 그래서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13절) 했습니다.
5. 사랑은 원수가 없는 자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벧전3:13에 “또 너희가 열심으로 선을 행하면 누가 너희를 해하리요” 사랑하는 자에게는 사람들이 해하지도 않을뿐더러 나서서 돕습니다. 나쁜 일도 하지 않았는데 미움 당한다고 서운해 하지 맙시다. 존경받는 사람이 되고 사랑하는 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기독교가 불교 천주고 기타 종교를 다 합한 것보다 90% 이상을 선행하지만 더 해도 됩니다. 핍박은 더 사랑하라는 사인이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의 입이 다물어지도록 더 사랑해봅시다. 예배 드린 후에 천만 성도들이 1시간이라도 누군가를 위해 봉사해봅시다. 할 일이 없으면 빗자루라도 가지고 길을 씁시다. 더욱 세상이 악해질 텐데 이 험악한 세상을 살아가는 비밀은 기도와 사랑입니다. 사랑할 때 아무도 우리를 해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이 말세를 사는 최고의 지혜입니다.
스웨덴 출신 장애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하고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찬양사역자이기도 한 '레나 마리아'가 한국에도 와서 찬양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두 팔도 없고 한쪽 다리로 서서 찬양하는 중증장애인인데 한 기자가 물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밝을 수 있죠?” 그러자 그녀는 “밝지 않을 이유가 내게는 없으니까요. 이 모든 것이 하나님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날마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있으며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하신다는 사실이 가장 기쁩니다. 저는 지금까지 한 번도 저의 장애를 장애로 여긴 적이 없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가장 행복하게 만드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사랑이시요, 예수님도 사랑이시요, 성령님도 사랑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도 사랑이어야 합니다. 사랑의 처세만큼 위대한 처세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함으로 내 영혼이 살고 하나님과 사람에게 사랑 받고 가장 큰 복을 받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