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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대승불교 내세 지옥

작성자호현낙선|작성시간26.06.07|조회수1 목록 댓글 0

대승불교 지옥.

 

 

1. 지옥의 위치.

 

지옥의 위치에 대해서는 [구사론 俱舍論] [세간품 世間品]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우주의 중심에 수미산(sumeru 須彌山)이 있고, 9 개의 산과 8 개의 바다가 수미산을 동심원 모양으로 에워싸고 있다고 한다.

 

8 번째 바다 가운데 동서남북으로 4개의 대륙이 있는데, 이 중 남쪽에 자리 잡고 있는 곳이 ‘염부제(閻浮提)’라는 대륙이다. 지옥은 바로 이 염부제의 땅 밑 깊숙한 곳에 있다고 한다.

 

염부제에서 땅 밑으로 16만㎞ 정도 내려가면 아비지옥(阿鼻地獄) 또는 무간지옥(無間地獄)이 있고, 아비지옥의 위로 차례대로 대초열지옥(大焦熱地獄)·초열지옥(焦熱地獄)·대규환지옥(大叫喚地獄)·규환지옥(叫喚地獄)·중합지옥(衆合地獄)·흑승지옥(黑繩地獄)·등활지옥(等活地獄)이 있어, 이를 통틀어 ‘팔열지옥(八熱地獄)’이라고 부른다.

 

2. 지옥(地獄)의 구조.

 

불교의 지옥은 두 방면으로 말하는데 8열 지옥(八熱地獄)과 8한 지옥(八寒地獄)으로 구분한다. 8 대 지옥이라 할 때 두 지옥 팔열, 팔한, 지옥을 합하여 말하는 것이다. 팔한 지옥은 지명도가 낮기 때문에 8 대 지옥을 말할 때는 주로 팔열 지옥을 말하는 것이다.

 

 

3. 팔열 지옥(八熱地獄).

 

 

도리천(忉利天, 산스크리트어: Trāyastriṃśa)은 음역하여 다라야등릉사(多羅夜登陵舍) 또는 달리야달리사(怛唎耶怛唎奢)라고도 하며, 의역하여 33천(三十三天)이라고도 한다.

 

1) 등활지옥 (等活地獄).

 

팔열 지옥 첫 번째 지옥은 등활지옥(等活地獄, 산스크리트어: Sañjīva 산지바)이다. 이 지옥은 남섬부주 아래 1천 유순이 되는 깊이에 있다는 지옥이다. 유순(由旬)은 고대 인도에서 사용된 길이 단위로, 1 유순은 왕이 하루에 행군하는 길의 길이로, 9.6km 혹은 12km이다. 유선나(踰繕那)라고도 한다.

 

살생의 죄를 지은 자가 가게 된다는 지옥으로, 살생한 횟수를 상, 중, 하,로 나뉘어 그에 따른 괴로움을 받게 된다. 똥오줌에 빠진 자는 냄새 때문에 괴로워하며, 그 속에 우글거리는 벌레가 온 몸을 파먹는다.

 

또한 이 지옥에 나는 중생은 서로 할퀴고 찢으며 옥졸들도 쇠몽둥이를 가지고 죄인을 때려 부수고 칼로 살을 찢는 형벌을 내린다고 한다. 또한 칼날로 이루어진 무성한 숲을 지나면서 온 몸의 살점이 파헤쳐지고 베어지게 된다.

 

죄인이 죽게 되면 금방 서늘한 바람이 불어와 다시 살아나게 되어 같은 형벌을 거듭 받게 되며, 또는 옥졸들이 쇠갈퀴로 땅을 두드리거나 공중에서 살아나라 외치게 되면 죽었던 죄인이 다시 살아나게 되어 형벌을 거듭 받게 된다고 한다.

 

 

2) 흑승지옥(黑繩地獄).

 

팔열 지옥 두 번째 지옥은 흑승지옥(黑繩地獄)로 산스크리트어: Kālasūtra (칼라수트라)이다.

 

이 지옥은 사람을 죽이고 도둑질하고 사악한 의견을 설법하거나 자살하는 사람을 돌보지 않은 이가 떨어지는 지옥이라고 한다.

 

죄인이 이 지옥에 들면 타오르는 불꽃 속에서 온몸을 뜨거운 검은 쇠줄로 얽어매고 뜨겁게 달구어진 도끼, 톱, 칼 등으로 몸을 베고 끊어내는 형벌을 받게 되고 험한 언덕에서 날카로운 칼날이 풀처럼 무성히 솟아있는 뜨거운 땅으로 떨어져 온몸이 갈기갈기 찢어진다고 한다.

 

이 지옥 중생들은 수명이 1천세이며, 그 1주야는 [도리천]'의 1천세나 되고, 도리천의 1주야는 인간의 100년이 된다고 한다.

 

도리천(忉利天, 산스크리트어: Trāyastriṃśa)은 음역하여 다라야등릉사(多羅夜登陵舍) 또는 달리야달리사(怛唎耶怛唎奢)라고도 하며, 의역하여 33천(三十三天)이라고도 한다.

 

불교의 우주론에 따르면, 도리천은 6욕천(六欲天) 가운데 네 번째 하늘[天]로, 수미산(須彌山)의 정상에 위치하고 있다. 수미산 정상에는 동서남북 4방에 천인(天人)들이 사는 각각 8개씩의 천성(天城)이 있으며, 중앙에는 제석천(帝釋天, 산스크리트어: Śakra, Indra, 인드라)이 사는 궁전인 선견성(善見城)(산스크리트어로 아마라바티)이 있어 33천이라고 한다. 도리천의 천인들의 수명은 1000세이고, 도리천의 하루가 인간세상의 100년이라 한다.

 

3) 중합지옥(衆合地獄).

 

팔열지옥의 세 번째 지옥은 중합지옥(衆合地獄, 산스크리트어: Saṃghāta 삼가타)이다. 이 지옥은 살인, 도둑질, 사악한 음행을 한 죄인이 떨어지는 지옥이다,

 

이 지옥은 죄인들을 모아 두 대철위산(大鐵圍山) 사이에 끼워 넣어서 두 산이 합쳐지도록 하여 눌려 죽게 하고, 또 큰 쇠 구유 속에 넣어 눌러 짜는 고통을 받는 지옥이라 한다. 또한 철구에는 구리가 녹은 물이 벌겋게 흐르는 강이 있는데 이곳을 한량없이 떠돌아 다녀야 한다고 한다.

 

 

4) 규환지옥(叫喚地獄).

 

팔열지옥의 네 번째 지옥은 규환지옥(叫喚地獄, 산스크리트어: Raurava 라우라바)인데 누갈(樓葛)이라 음역하고 제곡(啼哭) 호규(號叫)라 번역한다.

 

이 지옥은 살생, 도둑질, 음행, 술 먹는 죄를 범한 이가 들어가는 지옥이라 하며, 이 지옥에 떨어지는 죄인은 물이 끓는 가마 속에 들어가기도 하고, 옥졸이 철퇴로 입을 찢기운 다음, 펄펄 끓어 불타는 구리 쇳물(銅汁)을 마시고 불에 뻘겋게 달군 쇳덩어리를 먹여 오장육부를 태워버린다고 한다.

 

 

5) 대 규환 지옥(大叫喚地獄).

 

팔열 지옥 다섯 번째 지옥은 대규환지옥(大叫喚地獄, 산스크리트어: Mahārau

rava 마하라우라바)이다.

 

대 규환 지옥은 살인(殺人), 도둑질(竊盜), 음행(淫行), 과음(過飮), 악행만족(惡行滿足), 망어만족(妄語滿足)을 범한 이가 오게 되는 지옥이다. 또한 규환지옥에 떨어지는 중생이 떨어지는 지옥이다.

 

이 지옥에 떨어지는 죄인은 위 규환지옥과 같은 형벌을 받게 되는데 죄인의 혀를 길게 잡아 빼어 입으로 다시 집어넣을 수 없도록 한 다음에 그 혓바닥에다 펄펄 끓는 구리 쇳물을 붓거나 철퇴로 짓이기고 가루를 낸다. 그 고통스럽기가 10배가 된다 한다.

 

이 지옥 중생의 수명은 8천세인데, 인간의 8백 세가 화락천(化樂天)의 1일 1야(夜)와 같고, 화락천의 8천세가 이 지옥의 1일 1야와 같다고 한다.

 

 

(6) 초열지옥(焦熱地獄).

 

팔열지옥 여섯 번째 지옥은 초열지옥(焦熱地獄, 산스크리트어: Tapana 타파나)이다.

이 지옥은 살생, 투도(偸盜), 사음(邪淫), 음주, 망어(妄語)'를 범한 이가 떨어지는 지옥이다. 이 지옥에 떨어지는 죄인은 맹렬하게 불타는 쇠성(鐵城), 쇠집(鐵室), 쇠다락(鐵樓)속에 들어가 가죽과 살이 타는 고통을 받는다고 하고 또한 뜨거운 철판 위에 눞이고 벌겋게 달구어진 철봉으로 치며, 큰 석쇠 위에 올려놓고 뜨거운 불로 지지며 또 큰 쇠꼬챙이로 아래로부터 몸을 꿰어 굽는 등의 형벌을 거듭 받는다고 한다.

 

 

(7) 대 초열지옥(大焦熱地獄).

 

팔열지옥 일곱째 지옥은 대초열지옥(大焦熱地獄, 산스크리트어: Pratāpana 프라타파나)이다. 이 지옥은 살생, 도둑질, 음행, 거짓말, 음주, 사견으로 남을 속인 거듭해 쌓고 착한 사람을 더럽힌 자 등의 죄를 범한 이가 떨어지는 지옥이다.

 

이 지옥에 떨어지는 죄인은 그 가운데에 있는 큰 불구덩이가 있어 불길이 맹렬하게 타오르고 있는데, 그 양쪽에는 뜨거운 용암이 흐르는 커다란 화산이 있다. 옥졸이 죄인을 잡아다 쇠꼬챙이에 꿰어 불구덩이의 사나운 불길 속으로 넣어 집어넣으면, 죄인의 몸이 익어 터지고 용암이 흘러 들어 온몸이 불타서 재가 되어 없어지는 고통이 극심하나 그 죄가 다 소멸되기까지는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한다

 

 

(8) 무간 지옥(無間地獄).

 

팔열지옥 여덟 번째 무간지옥은 산스크리트어: Avīci 아비치)이다. 무관 지옥은 남섬부주 아래 2만 유순인 깊이에 있는 지옥인데, 괴로움 받는 일이 순간도 쉬지 않고 끊임이 없다 하여 그런 이름이 붙여졌으며 무간지옥(無間地獄), 아비지옥(阿鼻地獄)이라고도 한다.

 

무간 지옥은 오역죄(五逆罪)를 짓거나, 절이나 탑을 헐거나, 시주(施主)한 재물을 축내거나 한 자가 가게 되는 지옥이다.

 

이 지옥에 떨어지는 죄인에게는 필파라침(必波羅鍼)이라는 악풍(惡風)이 있는데 온몸을 건조시키고 피를 말려 버린다. 또 옥졸이 몸을 붙잡고 가죽을 벗기며, 그 벗겨낸 가죽으로 죄인의 몸을 묶어 불 수레에 싣고 훨훨 타는 불구덩이 가운데에 던져 넣어 몸을 태우고, 야차(夜叉)들이 큰 쇠창을 달구어 죄인의 몸을 꿰거나 입, 코, 배 등을 꿰어 공중에 던진다고 한다.

 

또는 쇠매(鐵鷹)가 죄인의 눈을 파먹게 하는 등의 여러 가지 형벌을 받는다고 하며, '흑승, 등활지옥'이나 마찬가지로 16 별처(別處)가 있다고 한다. 이 지옥에 떨어지는 죄는 다음과 같다.

 

 

4. 팔한 지옥(八寒地獄)

 

 

1) 알부타 지옥(頞浮陀. arbuda 地獄).

 

팔한 지옥의 첫 번째 지옥 알부타지옥(頞浮陀地獄, 산스크리트어: arbuda 아르부다)이다.

 

알부타(arbuda)란 말은 포(蒲), 종물(腫物)'이라 번역함, 이 지옥에 떨어지면 몸이 얼어붙어 창포(瘡蒲) 같이 된다고 한다. 추워서 천연두가 생기고 몸이 퉁퉁 붓는다고 한다.

 

 

2) 니라부타 또는 니뢰부타 지옥

(尼喇部陀 nirabuda 尼賴浮陀 地獄).

 

팔한지옥 두 번째 지옥인데 니라부타지옥(尼刺部陀地獄)은 삼스크리트어 nirabu

da)라 음역하는데 포열(포裂), 부졸기(不卒起)'라 번역한다고 한다.

 

이 지옥에 떨어지면 찬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가죽과 살에 생긴 상처가 헐어서 피고름이 흘러나오는 고통을 받는다고 한다. 온몸에 부스럼이 생기고 퉁퉁 부어서 터지고 문둥병이 생긴다.

 

 

3) 알찰타 지옥(頞哳陀 atata 地獄)

 

팔한 지옥 세 번째 지옥은 알찰타지옥(頞哳陀地獄, 산스크리트어: atata 아타타)인데 추워서 소리를 낼 수가 없어 혀끝만 움직인다는 것을 의미이다.

 

이 지옥에 떨어지면 추위가 극심하여 입을 벌려 말을 못하고 혀만 음직여서 “아타타” 아타타“ 한다 하여 그 음을 따라 지은 이름이라 한다.

 

 

4) 학학파 지옥(臛臛婆 hahava 地獄).

 

팔한 지옥 네 번째 지옥은 학학파지옥(郝郝婆地獄, 산스크리트어: hahava 하하바)인데 입이 얼어 움직이지 못해 목구멍에서 괴상한 헉헉 하는 소리 학학하는 소리가 난다는 의미에서 이름한 것이다.

 

이 지옥에 떨어지면 지옥 명칭과 같이 심한 추위 때문에 혀가 굳어져 오직 학학하는 소리만 낸다고 한다.

 

 

5) 호호파 지옥(虎虎婆 hohova 地獄).

 

팔한 지옥의 다섯 번째 지옥으로 호호파지옥(虎虎婆地獄)은 산스크리트어 후후바(huhuva)인데 추위에 얼어 입술 끝만 움직이며 신음을 낸다. 또한 호호범(虎虎凡), 호호파(呼呼婆), 아하부(阿呵不), 하하(呵呵), 후후(후후), 라고도 음역한다.

 

이 지옥에 떨어지면 몹시 추운 고통으로 오직 “호호” “호호” 하는 고통의 소리만 나온다고 한다. 학학파 지옥이나 같은 곳이다.

 

 

6) 울발라지옥(嗢癖 utpala 地獄)

 

 

팔한 지옥 여섯 번째 지옥은 올발라지옥(嗢鉢羅地獄, 산스크리트어: utpala 우트팔라)이다. 또한 우발라(優癖,), 울발라(鬱癖), 오발라(烏癖), 라고도 음역하고 '청련화(靑蓮華), 대화(黛華)'라 번역하기도 하는데 이 지옥에 떨어지면 찬 기운이 격심하여 몸빛이 청색으로 된다고 한다.

 

 

7) 발특마 지옥(鉢特摩 padma 地獄).

 

 

팔한 지옥의 일곱 번째 지옥으로 발특마지옥(鉢特摩地獄, 산스크리트어: padma 파드마)이다. 또한 추위 때문에 온몸이 붉게 물든다. 파두마(波頭摩), 발두마(伐摩), 발담마(鉢曇摩), 라고도 음역하고 홍련화(紅蓮華)라고 번역한다,

 

이 지옥의 중생들은 추운 고통으로 말미암아 몸이 얼어 터져서 마치 붉은 연꽃 모양처럼 된다고 한다.

 

 

8) 마하발특마 지옥

(摩訶鉢特摩, mahapadma 地獄)

 

 

팔한 지옥 여덟 번째 지옥은 마하발특마지옥(摩訶鉢特摩地獄)는 산스크리트어mahapadma 마하파드마)이다. 발특마 지옥보다 더욱 춥고 온몸이 더욱 붉게 물들며 피부가 연꽃 모양으로 터진다.

 

원시 불교 석가의 가르침에는 극락이나 지옥이 없었다. 석가의 깨달음은 고해바다인 이 세상에 윤회환생하지 아니하고 원래의 오온(五蘊)인 무(無)로 돌아가는 것이다. 원시 불교에서는 인간은 우주에 존재해 있는 5가지 기(氣)가 있었는데 불교에서는 온(蘊)이라 한다.

 

이 5온이 인연에 의하여 결합되어 인간이 되어 태어났다. 오온(五蘊)은 ❶색(色), ❷수(受), ❸ 상(想), ❹ 행(行), ❺ 식(識) 인데 색(色)은 육체(肉體)를 형성한 요소이며 수(受)는 의식의 감각(感覺) 작용하는 요소이며 상(想)은 의식 가운데 개념(槪念) 지각(知覺)을 구성하는 작용으로서의 표상(表象)이며 행(行)은 수(受), 상(想 ), 이 외의 능동적작용(能動的作用)으로서 의지나 행동적 욕구이며 식(識)은 대상을 분석 판단하는 종합인식(綜合認識)하는 마음의 활동이다. 해탈은 이 결합에서 원래대로 무로 돌아가는 것이다.

 

극락이나 지옥은 종교를 체계화하기 위하여 후대에 대승불교가 생기면서 승들이 상상해 낸 것이다. 불교의 극락이나 지옥은 실재하는 것이 아니라 상상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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