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생지락! 응원합니다
건강을 자랑하던 친구도,
그 건강 다 어드 메로 갔는지!
돈 많다고 거들먹거리던 친구도,
지금은 뭘 하는지!
머리 좋아 공부 잘한다던 친구도
지금 어떻게 사는지!
좋은 직장에서 출세했다고 자랑하던 친구도,
지금 어떻게 되었는지!
알랭 드롱을 닮았다던 친구는
지금도 그렇게 멋쟁이일까?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모두 부질없더이다.
건강하던 친구도, 돈 많던 친구도, 출세했다던 친구도,
머리 좋다던 친구도, 멋쟁이 친구도
지금은 모두 얼굴엔 주름살로 가득하고,
방금 한 약속도 잊어버리고, 얇아진 지갑을 보이며,
지는 해를 한탄하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 가더이다.
가는 세월 누가 막을 거고, 오는 백발 어찌 막을 건가?
청산은 날 보고 티 없이 살라 하는데
어찌 티 없이 살 수 있단 말이요.
청산은 날 보고 말없이 살라 하는데
어찌 말없이 살 수 있단 말이요.
그저 구름 가는 대로 바람 부는 대로 살다 보니
예까지 왔는데 어이 하란 말이오.
이제 모든 것이 평준화된 나이.
지난날을 묻지도 말고, 말하지도 말고,
알려고 하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앞으로 남은 세월, 만날 수 있을 때 만나고,
다리 성할 때 다니고, 먹을 수 있을 때 먹고,
베풀 수 있을 때 베풀고,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하고,
봉사할 수 있을 때 봉사하고,
볼 수 있을 때 아름다운 것 많이 보고,
들을 수 있을 때 좋은 말 많이 하고 듣으며,
그렇게 살다 보면 삶의 아름다운 향기와
발자취를 남길 수 있지 않을는지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바로 지금 이 순간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이 끝나고 호흡이 정지되면
육체는 흙으로 돌아가겠지요.
감사하며 기쁨으로 사는 것이 이 땅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행운입니다.
우리 친구들은 운동으로 모든 걸 떨쳐 버릴 수 있기를...
여생지락! 응원합니다.
-옮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