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시와 사진시
디카시에는 기존의 사진시와 구별되는 결정적인 개념인 '날시'가 있습니다.
디카시는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사물이 스스로를 드러내는 존재의 현현(알레테이아)인 '날시'를 포착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이 날시가 시인에게 말을 걸고 시적 충동을 유발하면, 거의 동시에 사진기호가 찍히고 문자기호가 쓰여지게 됩니다.
흔히 대중들이 오해하듯 '사진에 짧은 시를 덧붙이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날시가 유발한 시적 충동에 의해 사진기호와 문자기호가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하나의 완결된 텍스트를 이룰 때, 비로소 새로운 예술적 존재(디카시)가 탄생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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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에 대한 'AI 브리핑'의 오류를 말한다
작성자 이상옥
작성시간 26.03.29
https://youtu.be/YpbnsInCiOY?si=4V7T5LCMKHDOxXH9
강좌 요지 by Gemini
해당 영상은 네이버 AI 브리핑에 나타난 디카시 정의의 오류를 지적하고, 디카시의 올바른 개념을 바로잡는 것을 핵심 요지로 하고 있습니다.
영상에서 강조하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단순 결합의 오해: 디카시를 단순히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과 짧은 시를 결합한 장르'로 설명하는 것은 잘못되었습니다. 이는 디카시를 '사진시'와 혼동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시적 형상(날시)과 사진의 동일시: 사진 자체를 시적 형상과 동일하게 보는 것은 오류입니다. 시적 형상은 자연이나 사물에서 포착되는 '날시'이며, 사진은 그 형상을 기호화하여 찍어낸 결과물입니다.
창작 방식의 선후 관계: '사진을 찍고 그 이미지에 맞는 시를 덧붙인다'는 설명은 디카시의 본질과 다릅니다.
사진 이미지에서 시를 뽑아내는 것이 아니라, 날시가 유발하는 시적 충동에 의해 사진 촬영과 문장 표현이 거의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날시와 시적 충동: 디카시는 자연이나 사물에서 '날시(시적 형상)'를 포착하고, 그 순간의 시적 충동을 통해 사진 기호와 문자 기호를 결합하여 하나의 텍스트를 완성하는 '실시간 예술'입니다.
멀티 언어 예술: 단순히 사진에 짧은 시를 쓰는 것이 아니라, 사진 기호와 시적 언술(문자 기호)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멀티 언어 예술로 이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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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해주신 영상은 한국디카시연구소 대표로서 동서대학교 선교복지대학원 디지털문예창작학과 대학원생들과 함께 진행 중인 ‘정본 디카시창작교본’ 공동 연구 프로젝트의 취지와 의의를 소개하는 특별방송입니다. 주요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디카시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창작 교본과 해설서가 우후죽순으로 나오고 있으나, 상당수가 디카시를 단순히 ‘사진에 짧은 시를 붙이는 방식’이나 ‘사진시의 변형’으로 오해하고 있습니다.
디카시는 단순한 결합이 아니라, 자연과 사물에서 날시를 포착하고 그로부터 유발된 시적 충동을 통해 사진기호와 문자기호를 생성하는 극순간 멀티언어예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