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사람을 위하여 / 박해강(선정)
마음이 저리고 저리도록
만나고 싶다, 그리운 사람을 위하여
이 주체할 수 없는 마음
가눌 수 없도록 만나고 싶은
그리운 사람을 위하여
언제였던가 어릴 적
새고개 넘으며 애간장 끓던 기억은
그리운 사람을 향한 마음
주체할 수 없었던 먼 훗날처럼
지금의 그날은
앞으로 있을 그날은
나의 기다림으로 그리운 사람 위해
꽃다발 하나 예비해야겠다
그랬던 정성으로
그토록
주체할 수 없었던 그때의 먼 훗날처럼 .
1993. 7. 25 지은 시, 2026. 6. 23.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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