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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라운딩전략

[스크랩] 자신의 클럽별 비거리를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

작성자종델리|작성시간10.05.04|조회수735 목록 댓글 0

일단 사진과 클럽별 비거리를 먼저 보시자구요.^^


타이거 우즈의 클럽별 비거리
드라이버 :  285 야드 (of carry)
3번 우드 :  265 야드 (of carry)  
2 아이언 :  245 야드  
3 아이언 :  230 야드  
4 아이언 :  220 야드  
5 아이언 :  208 야드  
6 아이언 :  190 야드 
7 아이언 :  172 야드  
8 아이언 :  158 야드  
9 아이언 :  142 야드 
피칭 웨지 :  128 야드  
샌드 웨지 :  106 야드 
로브 웨지 (60 °) :  92 야드 



헌터 메이헌의 클럽별 비거리

드라이버 : 핑 랩처 9, 287야드

3번 우드: G10 15.5, 250야드

하이브리드: 핑 랩처 18, 230야드

3번 아이언 : 215 야드
4
번 아이언 : 205야드
5
번 아이언 : 195야드
6
번 아이언 : 185야드
7
번 아이언 : 173야드
8
번 아이언 : 160야드
9
번 아이언 : 145야드

웨지 54도 :  85야드



 


스튜어트 싱크의 클럽별 비거리

드라이버 : 9.5, 294야드

3번 우드 15, 265야드

2번 아이언 : 235야드
3
번 아이언 : 225야드
4번 아이언 :
215야드
5
번 아이언 : 200야드
6
번 아이언 : 185야드
7
번 아이언 : 175야드
8
번 아이언 : 160야드
9
번 아이언 : 148야드
피칭 웨지 : 135야드

갭 웨지 54, 117야드




  


부 위클리의 클럽별 비거리

드라이버 : 9.5, 290야드

3번 우드 : 15, 250야드

5번 우드 19, 240야드

하이브리드 : 20.5, 225야드

4번 아이언 : 212야드
5
번 아이언 : 200야드
6
번 아이언 : 185야드
7
번 아이언 : 175야드
8
번 아이언 : 160야드
9
번 아이언 : 150야드
피칭웨지 : 135야드

웨지 52도 : 120야드 
웨지 58도 : 100야드



여러분 잘 보셨습니까?
그럼 뭔가를 느낀점이나 특징 같은 것을 발견하셨는지요?

참! 그전에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위의 자료를 찾는 데 무지 애를 먹었다는 점
가상하게 여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낮에 연습장의 휴게실에서 골퍼들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화제가 자신의 비거리에 대해서 대화가 오고 갔습니다.
어떤 분께서 자신의 드라이버 비거리가 280미터다(야드도 아닙니다.) 아니다 300은 족히 나갔다.
캐디가 분명히 그렇게 말했다.
웃기지 마라......에라이 미친놈아!!!!
미리 양해 말씀드립니다.
이곳이 시골이다 보니 친구들끼리 넘 허물없이 대화를 하는 편입니다.^^;;
자신들의 비거리로 설왕설래를 합니다.

뭐 이런 주제로 다투는 모습을 한 두번 본적이 아니라서 특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름 블로그를 운영하는 입장이다 보니 보다 많은 분들에게
말을 해보고 싶더군요.

위에 소개한 미국 PGA투어에서 활동하는 4명의 골프선수가 전체 선수의 표본이 되기는
어렵겠지만 거의 대부분의 선수들은 대동소이한 클럽별 비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의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는 대략 280야드에서 300야드 안팍입니다.
그리고 7번 아이언의 평균 비거리는 대략 170야드에서 180야드 정도이구요.
미터로 환산한다면 대충 160미터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웨지의 경우에는 120야드에서 130야드 정도 됩니다.


음....저의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는 240 ~ 250야드 정도이구
또 7번 아이언의 평균 비거리는 150야드 이구
웨지는 100야드에서 110야드 정도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꽤 많은 아마추어 골퍼분들과 라운드를 해보았지만
저보다 드라이버가 많이 나가는 경우는 별로 보지 못했는데
필드 밖에만 나가면 300야드 이야기를 심심찮게 듣는 것은 어찌된 영문인지 잘 모르겠더군요.^^;;

또한 미국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저 선수들의 7번 아이언의 평균 비거리가 
미터로 환산해서 160미터 에서 170미터 정도인데 제가 본 아마추어 골퍼들은
7번 아이언으로 나름 150미터에서 160미터는 거뜬히 날리시는 괴력을 보이시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장타를 날리시는 분들의 나이대나 키와 몸무게를 비롯해서
근력과 순발력 그리고 유연성을 포함하고 또 스윙의 완성도 측면에서 본다고 해도
걍코치로서는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위에 언급한 선수들의 체격은 어떨까요? 나이는?
물론 나이가 모든 것을 말할 순 없겠지만
세계최고의 프로골프계에서 활약하는 저들의 골프실력이 우스운건지
아니면 우리나라 골퍼들의 실력이 대단한 건지는 확인이 어렵습니다.^^;;
저들의 키가 보통 180 ~190cm 정도이고
체중또한 80 ~ 100kg 나가는 거구들인데.........
그렇다고 유연성이 떨어지나~
아니면 순발력이 떨어지나~
그것도 아니면 근력이 부족하나~
뭐 하나라도 우리들 보다 부족한게 없는데
우리나라 아마추어 골퍼들과 비거리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우리나라 골퍼들의 힘과 기량이 저정도가 되니까
우리 선수들이 세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어쩌면 지극히 당연한 일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러면서도 골프샵에서는 어디 비공인의 고반발 헤드가 없느냐?
거리가 30미터쯤은 우습게 더 날아가는 골프클럽은 없느냐고 아우성들입니다.
한마디로 넌센스!!!!^^;;

그리고 한가지 더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제가 같이 라운드해본 아마추어 골퍼들 중에서 세컨샷을 그린을 오버시키는 경우도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항상 그린에지에 간신히 온이 되거나 
아니면 그린 앞 2미터에 있더군요.

골프장의 홀의 전장이 잘못된건지......
아니면 클럽이 잘못 만들어진건지......
그것도 아니라면 우리들이 자신의 비거리를 착각하고 있는건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안 그렇습니까?^^

우리 냉정하게 자신의 비거리를 인정합시다.
희망사항은 희망으로 남겨 두고서
대신에 자신의 스윙을 가다듬고 힘든 트레이닝을 통해서
힘을 키우고 거리를 늘립시다.
아니, 아니.....그냥 내가 가지고 있는 지금의 재능이라도
잘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없는 힘을 만들려고 하지 마시고.......



하나더!!!
그런데 저 친구들의 비거리를 보게 되면 
타이거 우즈 7번 아이언 - 172야드 (170이면 170이지 172는 뭡니까?^^)
헌터 마한은 7번 아이언 - 173야드
스튜어트 싱크 9번 아이언 - 148야드
부 위클리 4번 아이언 - 212야드 군요.

어떻습니까?
저희들이랑 상당히 대조적이죠?
저희들은 그냥 150에서 160정도 이런 식인데 반해
저들은 172야드, 또는 148야드 이런 식으로 1야드 단위의 정교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일정하게 보낼 수 있는 자신의 비거리를 10단위가 아닌 소수점까지(?) 측정해보세요.
정확한 자신의 비거리를 알고 전략적으로 라운딩하는 것!
골프 스코어도 줄이고 짧은 기간에 싱글할 수 있는 빠른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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