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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생활

스스로 감각을 깨우는 아이들

작성자이연희|작성시간24.02.01|조회수22 목록 댓글 1

아침에 박석영 선생님 생신 축하 그림을 그립니다

형들을 따라 블록을 쌓기는 했는데 아직 정해진게 없고 사람들은 많이 많이 세웁니다

형이 와서 다같이 놀수 있는 큰 집을 만들어 주고 놀이를 이끕니다

털실방울을 만드는 오누이입니다
털실은 감는데 매듭은 못하는 수빈이에게 친절하게 오빠가 가르쳐줍니다

강아지뼈 모둠 놀이를 했어요
자고 있다가 자신의 강아지뼈가 없어진 것을 알고 찾아다닙니다
"왈왈"

강아지뼈를 돌려준 강아지가 다시 또 강아지뼈를 찾으러 다닙니다

다른 아이들은 손을 뒤로 하고 자신이 가져간 척 합니다. 강아지뼈를 잃어버린 강아지는 열심히 찾아나섭니다

드디어 강아지뼈를 가져간 강아지를 찾았네요
그럼 다시 놀이는 시작됩니다

가끔 아이들이 하자고 하는 놀이인데 미세먼지가 심해서 산책 못가고 놀았습니다
다른 때보다 술래를 금방 찾습니다.
거의 다 한방에 찾습니다.
뭐지?
놀이가 끝나고 물어보았습니다
엎드려 있는데 두툼한 옷이 스치고 갔어요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한쪽에서 들렸어요
바람이 느껴졌어요
다 술래를 했는데 한 사람만 남았잖아요
그 방향을 찾아갑니다

늘 감각을 깨우는 놀이라고 여기며 놀았지만 그다지 드러나지 않아 재밌게 노는 것에 만족했는데 아이들은 제 속도에 맞게 잘 성장하고 있었음을 다시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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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정우엄마 작성시간 24.02.02 다정한 오누이.. 여동생을 낳았어야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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