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할아버지의 움직임을 따라 꼬불꼬불 지렁이처럼 재빠르게 움직입니다.
원을 그리며 '창밖의 햇님이 어디있나'
찾으며 햇님에게 인사합니다.
"햇님. 동그란 햇님. 황금빛 문을 활짝 열고 나오셔요.
우리를 오래오래 비춰주셔요. 우리가 환하게 빛날 때까지"
오늘도 다리가 긴 도깨비와 다리가 짧은 도깨비의 자기 자랑으로 오이리트미 시작의 문이 활짝 열립니다.
아이들은 선생님을 따라서
다리가 긴 도깨비와 다리가 짧은 도깨비를 폴짝~뛰고~
흉내냅니다.
그러다,
아주 숲속의 아주 작은 난장이를 깨워 봄을 만납니다.
꽃씨를 심어 핀 꽃잎을 휘날리고~
봄 꽃잎을 주워서 서로 나눠가져요.
원을 그리며 손으로 햇님에게 인사합니다.
"햇님. 동그란 햇님. 황금빛 문을 활짝 열고 나오셔요.
우리를 오래오래 비춰주셔요. 우리가 환하게 빛날 때까지"
오늘은 무지개 별을 선물 받은 친구, 황금별을 선물 받은 친구 모두 두손에 꼬옥 쥐고 소중히 간직하는 모습입니다.
피리할아버지의 소리를 따라 꼬불꼬불 지렁이처럼 퇴장합니다.
오이리트미는 신체를 사용한 예술적 표현으로, 아이들은 몸을 통해 소리를 보여주는 움직임의 예술을 오늘도 잘 보여줍니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