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방향 10도,20도가 발전량이 가장 좋다고 알고 있는데
제가 본 발전소들은 모두 정남향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제 땅은 남서향 40도 정도인데 정남향으로 시공하는게 나을까요?
아님 남서20도가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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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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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미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2.02.18 이해 할 수 있게 답글 써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입사각 때문이라 하시니 조금 이해가 됩니다.
제 땅이 동쪽에 높은 산이 있어 동지 때 오전 9시에 해가 들어오고 서쪽으로 뻥 뚤려 있는 곳입니다.
또 남쪽이 낮고 북쪽이 높은 2중 경사의 땅입니다.(남북으로 7~10도, 동서로 4~5도 정도)
정남향 기준은 나침반 어플 기준이고 450고지에 안개가 별로 없는 곳 입니다.
실제로 2500평 안에 1메가를 공사해야 하니 정남향으로 할 수 밖에 없나 봅니다.
900키로로 줄이는게 어떠냐고 제안 했지만, 모두들 1메가가 수익성에서유리하다고...
정남향에 모듈각 18도 일사각 23도 2열 배치 견적을 받았는데요,
일사각을 21도 정도로 하려면 대략 몇kw를 줄여야 할까요?
시공사와 별개로 따로 사비를 들여 토지 지형에 맞게 모듈각과 입사각등 3D 시뮬레이션 해주는 곳에 발전량등을 확인하고 시공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되네요. -
답댓글 작성자하루를 일년처럼.. 작성시간 22.02.18 미남 900kW = 11억 발전시간 4시간
999kW = 12억 발전시간 3.6시간
=> 뭐가 더 이익일까요? ^^ 당연히 900k에 발전시간 4시간이 더 이익입니다..
roi... (ROI란, 「Return On Investment」의 약자로 「투자 이익률」이라고 합니다.)를 고려해야 하니까요...
3D max, pv 시트, 스크래쳐 등 많은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을 하지만.. ^^
'태양광발전량 시뮬레이션 분석' (https://bd.kma.go.kr/kma2020/fs/energySelect2.do?pageNum=5&menuCd=F050702000) <이런곳도 있어요
사실.. 현장에 따른 변수를 백프로 감안할 수는 없습니다... 시스템 설계에 따른 가감도 생길수밖에 없구요..
적정선에서.. 서로 믿고 진행하는 수밖에요. ^^
아니면 사업자 자체가 강력한 확신을 가지고(그만큼의 변수를 이해하고) 밀어부치시거나요.. ^^
그 모든걸 감안하고도, 시공사가 발전시간 보증을 해주는 것은 매우 보수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왜? 변수가 너무 많다는걸 아니까요..
이 모든것을 장담할 수 있는 '정답지'가 있다면 좋겠지만.. ^^; 없죠 -
답댓글 작성자하루를 일년처럼.. 작성시간 22.02.18 미남 저라면.. 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다면. (동쪽에 높은 산이 있음으로..)
- 남서방향으로 방위를 돌린다.. 15~20도..
- 모듈 경사각 30도(고정기준) 입사각 21도에서 배치시작 (모듈의 사양이나 탄소등급에 따라서도 시설용량은 달라집니다... 당연히..)
- 인버터는 가급적 스트링인버터 사용 (50k 20개 등.. 당연히 시공비는 대형 1대에 비해 상승합니다..
=>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제 답글도 그냥 '의견'일 뿐입니다. ^^; 최선의 정답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 '참고'만 해주세요. ^^ -
답댓글 작성자미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2.02.18 하루를 일년처럼.. 이론상으로 지기님의 말씀이 맞다고 알고 있었지만, 전문가가 아닌 제가 몇몇 시공사를 만나 대화를 나누다 보면,
900kw에서 다시 1000kw로 또 다시 900에서 1000으로...
나름 열심히 공부했다고 생각해도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에게 무너지고 무너지고...
인버터도 역시 스트링20대... 제대로된 시공사 찾기 어렵네요.
태양광 시공은 여러가지 오차와 오류를 미리 알기 어려운가 봅니다.
그렇다면 역시 오차 범위를 줄일 수 있는 900kw가 정답이겠군요.
한달 이상 고민해 오던 숙제와 고민에서 벗어 나게 되어 기쁩니다.
모두 제 생각이 맞았던 것 같네요.
확신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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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솔라플래너 작성시간 22.02.18 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