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티노 언덕 황궁터
로물루스가 로마를 건국했다는 곳이 바로 팔라티노 언덕이다.
이곳엔 공화정 말기인 2세기 부유한 귀족들의 건축 붐이 일어났고
제정기에 황제들의 황궁터로 변했다.
초대 황제 아우구투스의 저택도 이곳에 있었다.
팔라티노 언덕 정상 부분의 궁터
티베리우스(로마 2대 황제)궁전.
현재 모습은 르네상스 시대 파르네제 가문이 궁전을 별장으로 조성한 것이다.
연못.
네로의 트란시토리아 궁전 -
60년에 지었으나 64년에 대화재로 파괴되었다.
원형 저수조 –
기원전 6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네로 당시 트란시토리아 궁전으로 물을 대었다.
아우구스투스의 집 (Casa di Augusto)
로마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가 연설가 호르텐시우스의 집을 구입한 후 회랑을 추가로 설치했는데
본래 이 집은 로물루스 집터 위에 세워졌었다고 한다.
이 집은 1980년 부터 1200만 유로(한화 약 200억원)들여 보수 공사를 한 후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곤 2008년 3월10일 처음 세상에 공개되었는데
처음엔 입장료를 받다가 관람객들의 시큰둥한 반응으로 현재는 무료로 공개되고 있는데
그나마 한번에 5명 이상 입장이 불가해 최소 30분 이상은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바쁜 일정에 선뜻 들어갈볼 만한 곳은 아니다.
황궁안 분수 유적
방패문늬 연못.
도미티아누스가 81년에 건축한 황궁안 저택의 안에 있는 연못인데
방패 모습은 아마존 여인들이 사용했다는 전설상 방패 모습과 같다.
도미티아누스 황궁내 설치된 흡사 축구장 같은 모양의 체육 운동 시설. 길이는 88미터이다.
팔라티노 언덕 남쪽 비탈길에 위치한 황실 노예 학교 페다고기움.
세베루스 별궁의 구조물 앞에 대전차 경주장이 위치한다.
팔라티노 언덕에 황궁이 대거 들어서면서
사람들은 이 황궁을 Palaium(팔라티움)이라 부르기 시작했는데
오늘날 궁전을 뜻하는 이태리어 Palazzo 나 영어의 Palace의 어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