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구가 커피바리스타에 도전하게 되어
(사진과는 무관합니다ㅎ)
강남에 있는 바리스타학원 상담을 받으러
다니고 있어서 저도 몇 곳 따라가 봤습니다
상담을 듣고 있자니 정말 흥미진진한
내용이 많습니다
- 커피머신 두세개 두고 20대 젊은이들을
타겟으로 민간자격증 위주~
간단 머신커피 가르치는 곳
- 작고 알차게 소신을 가지고 아카데미를
운영하지만 업계 커리어나 스팩이 없는 곳
- 업계 경력 30년차... 너무나 빠삭하여
머신커피를 먹물 쓰레기라 표현하는 노장
- 아카데미/커피숍/유통/프랜차이즈를
일명 a부터~z까지 없는게 없다는
토탈 수강료 800에 육박하는 곳
정말이지 커피업계도 만만치않게
속사정 화려하고 경쟁 치열하네요
호기심에 따라간건데
어떤 아카데미 여사장님이 저를 무척 경계합니다
경쟁업체에서 염탐 나온거 같다고 느끼셨나봐요
아닌데~ ㅎㅎ
상담을 곁들으면서 느낀게 많습니다
보편과 정통의 경계 선상에서
앞으로 나는
그리고 강사님들은
어떤 가치와 어떤 융통성...어떠한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지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게끔 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어느 조직이나
어느 단체나
일맥상통하네요
느낀게 참으로 많습니다
그리고 세상은 넓고 할일은 참 많다
새삼 떠올려집니다
오늘 교육장 지나가다
쥬씨매장을 들렸는데
쥬스&커피바리스타 콜라보
사진이 눈에 띄어 한장 올려 봅니다
그리고 신사역에 숨은 (일명 나래비서는~)
커피숍에 가서 핸드드립 커피를 마셔봤습니다
역시 맛이 있네요
"맛으로 진승부를~" 이것이 정답이다!
너무나 빤한 진리를 또 한번 느낍니다
오늘 김프로는 물배 터지네요~😗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