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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너 있어

작성자호박사1|작성시간26.06.08|조회수18 목록 댓글 0

삼천팔백스무 번째

내 안에 너 있어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결혼식장에서 주례사에 자주 등장하는 성경 구절입니다. 이 가르침을 우리는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결혼 명령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몇십 년 전만 해도 나이가 찬, 성인 남녀가 결혼하지 않으면 매우 부정적으로 볼 정도로 결혼은 선택의 가치보다는 의무로 이해되곤 했었습니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배우자를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그 결과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났으면서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배우자를 만났다고 우깁니다. 어쨌든지 어느 목사님은 이 성경 구절은 하나님의 구속사救贖史로 인간의 역사를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예수님의 신부를 만드시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구원에 대한 상징적 언어로 “결혼”이 자주 사용된다는 겁니다. 성경의 시작인 창세기는 결혼으로 시작하고, 성경의 마지막인 계시록은 어린양의 결혼 잔치로 끝이 납니다. 이렇게 성경은 구원을 결혼으로 설명합니다. 그러고는 남편들은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과 같이하라고 하십니다. 또 아내에게는 남편에게 하기를 주님께 하듯 하라고 합니다. 이러한 부부관계가 구원받은 사람들의 삶이라고 일러줍니다. 그러니 드라마 대사처럼 ‘나’ 안에 ‘너’ 있고, ‘너’ 안에 ‘나’가 있다는 것이지요. 그렇게 살고 있느냐고 물으면 어리석은 질문인가요? 말은 그래도 참으로 쉽지 않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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