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視角) / 頓悟 - 강동운
나는 화려하다는 걸 몰랐다.
그런데 요즘에 와서
그 화려함을 찾았다.
아주 깨끗하고 하얀 예쁜 꽃을 보고서...
모든 사물을 그냥 흘려
보내는 것 때문에 그 가치를
모르고 산 것 같다.
정서가 매말라
그렇게 아름다움을 볼 수가 없었던
내 자신에게 물음을 던져본다
왜? 그렇게 부정적으로 사느냐고
그런 물음에 나는 할말이 없고 인정을
해야 하는 입장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너무나 힘든 세상에
매몰되다 보니 다양함을 제대로
보지 못했고 그렇게 보려고 하지도 않았다.
허나 난 늦게나마 깨달았다.
단편적 시각이 아닌
넓은 마음으로 사물을 보는 게
옳은 것이란 걸.
202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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