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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강기상

6/9 (화) 스피닝룸에서 런닝머신 8Km

작성자강기상|작성시간26.06.10|조회수31 목록 댓글 0

평범한 출근날 아침
습관이라는 게 늘 쫒기는 일상을 만들어낸다.
눈을 뜨고 움직이기 시작한 건 6시반 쯤이지만 어찌어찌 하다보면 운동하러 나가는 건 7시 무렵.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깥에서 달려보겠다고 허리색에 핸폰까지 넣고 1층 현관문을 나섰는데 아까 우리집 창으로 바라보던 것과 딴판으로 해가 쨍쨍 내리쬐고 있다.
 
아파트 단지를 가로질러 관리사무소를 통해 헬스장으로 입장.
지금으로선 이게 최선이다!
 
스피닝룸에서 혼자 에어컨을 틀어놓고 모니터를 통해 영화 보면서 8Km
어찌보면 신선노름이 따로없다.
좀 지루한 노름이라서 그렇지.
 
샤워 후 체성분을 재어보니 여러 지표상으론 아주 좋게 나온다.
다만 지난 일요일 런닝을 마치고 난 뒤엔 지나칠 정도로 체중감소가 나타나 불안했었다.

 

사실 지금부터 무려 20여년 전의 전성기때, 그것도 시즌이 막 시작될 즈음 몸을 완전히 최적화 시켜놨을때나 가능한 체중인데 그때의 운동량과 강도와 비교하면 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사실상 놀고 있는 이때 이런 체중이라니...

 

이건 노화를 동반한 근육량 감소, 아니면 최악으론 질병과 같은 병리증상을 동반한 머시기를 의심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에구 어쩌겠어 늙어가고 힘 빠져가는 덴 장사가 없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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