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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천득의 수필론
    수필은 청자(靑瓷) 연적이다.
    수필은 난(蘭)이요, 학(鶴)이요,
    청초하고 몸맵시 날렵한 여인이다.
    수필은 청춘의 글은 아니요 수필은 흥미는
    주지마는 읽는 사람을 흥분시키지는 아니한다.
    수필은 마음의 산책이다. 그 속에는 인생의
    향취와 여운이 숨어 있는 것이다.
    - 피천득의 《수필》 중에서 -

    * 수필은 톡 쏘는 탄산 사이다나
    목울대를 자극하는 콜라가 아닙니다.
    담담하고 담백한 풀빛을 머금은 녹차와 같습니다.
    그 한 잔 속에 하늘과 땅이 담겨 있습니다.
    비와 바람, 햇빛과 구름이 깃든
    천년 고수 잎차의 맛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고운님! 항상 건강들 하시고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화요일 밤 되세요.~~~~愛
    작성자 냉산(冷山)송덕진 작성시간 23.11.21 '피천득의 수필론수필'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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