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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송이 사람 꽃
길가에 핀 꽃을 꺾지 마라
꽃을 꺾었거든 손에서 버리지 마라
누가 꽃을 버렸다 해도 손가락질하지 마라
- 안도현의 시집 《능소화가 피면서 악기를 창가에
걸어둘 수 있게 되었다》에 실린 시 〈귀띔 〉 전문 -
* 길가에 핀 들꽃 한 송이 꺾일 때
숲이 흔들립니다. 그 꽃을 버릴 때 땅이 울립니다.
들꽃 한 송이 속에는 하늘이, 햇살이, 비와 바람이,
뿌리 속 깊은 샘물이 깃들어 있습니다.
한 송이 사람은 꽃보다 더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오늘은 절기상 소설 입니다.
고운님 우리도반 의료기체험 개업식에 다녀 와습니다.
항상 건강 챙기시고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수요일 밤 되세요.~~~愛 작성자 냉산(冷山)송덕진 작성시간 23.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