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잔의 커피!! 단 한번뿐인 삶!
똑 같은 값에 원하면 한잔을 더 주는 카페도 있지만 참담한 것은 인생에는 덤 이 없다..편차일뿐이다..
수리산!! 좀 머~~네요..울 집에서 가기엔,생각보다..오월은 계절의 여왕 오월의 여신이라 어느 시인
노래 했는데, 나의 오월은 어디쯤? 아침에 분주하게 움직여 안양역에 도착 했습니다..
누구가 와있나 보니 행복이랑 까망공주님이 와 계십니다..서서히 한분 한분 오시고 보니 10명이네요..
새로오신분 마지막잎새님 빼곤 다 안면이 있습니다..깊은산속,행복이,이대포,까망공주,문경,안방할매,
에스더,하늘이,대장님,마지막잎새,(님) 이상입니다..
오늘도 무사히 안산 하기를 빌며 버스갈아타고 수리산 입구에 정차합니다..
내려서 올려다 보니 사진에서 본 초장부터 계단이 위용을 자랑하듯 늠늠히 서 있습니다..
안 되겠기에 요기서 복장 재 정비 들어갑니다..올라가서 보니 현충탑이 서 있습니다..
아름다운 벗꽃 나무아래서 사진에 올려진 명작을 요기서 찍었습니다..(예쁘죠)
나무에 매달려 있는 나뭇잎 색깔이 연 초록 이네요..애리애리 하니 갓 태어난 아가처럼 보송보송 합니다..
그 넓게 여러 어우러진 이런저런 나무들 사이로 우린 재잘 거리며 오릅니다..
나무 사이로 간간히 비추이는 햇살,다정한 동지,아름다운 새소리,거의 20일 만에 산에 왔습니다..
동안 못 와서 여기저기 쑤시고 몰살이 날것같이 아팠는데 날아갈것습니다..
길게 소나무로 이어진 산을 오르고 있으니, 마치 휴양림에 온것처럼,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안 그래도 소나무 팬인데, 이렇게 맞아주듯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이런길은 혼자 걸으며 사색해도
너무나 행복한길인데,,예전에 수원 살때 광교산 산림욕장 소나무 숯길을 매일 아침 걸었던 생각이 납니다..
그 곳도 너무나 아름다운곳인데,테마가 있는 숲길 벤치..하나하나 이름을 붙여 주어서 그 이름대로
따라하기도 하고 그랬었는데...오랜 비염에 재채기를 하루 30번찍 했었는데, 그 숲길이 고쳐 주었습니다..
소나무를 보니 그 곳 생각이 나네요..
아래에서 오르면서, 느끼는 느낌이었는데, 돌 들의 보습이 다른 돌 하고는 다르네요..마치 칼로 자른듯 각이 서 있습니다..
조심 하면서 다녀야지 ,그런 생각이드네요..넘어지면 크게 다칠것같아서요..작은돌들도 다 각이 서있습니다..
마치 너 나 우습게 보지마! 하는 좀 까칠한 여인 품상 같기도 하고, 암튼 올라가는 내내 돌 모양이 그랬습니다..
와~~수리산 산세 절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관모봉,태을봉 오르는 봉우리마다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시원함과
멀리 보여주는 구릉 구릉 능선들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사이사이 알 수 없는 꽃들과 바위들이 적당히 섞여 있어서
정말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어쩌면 그 많은 산들이 풍경이 하나같이 다 다를까요..정말 아름다운 조망에
넋이 나갈 지경입니다..계절 탓도 있겠지만.. 대장님! 늘 아름다운 산 계절마다 알맞게 선택하시어 눈이 시리도록
기쁨을 맛보게 해 주시어 이자리를 빌어 심심한 감사를 올립니다..
늘 어디산을 선택해서 가나 고심하시느라 힘이 많이 드실거예요..거리,산세 ,교통,이런저런 따져볼일도 많을거구요..
우리야 당연히 그냥 쉽게 가는걸로 알고 있지만 실상은 알고보니 많은 고심을 하게 하는게 산악대장 자리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세월과, 바람과,구름과 ,나무들이 알고 있을겁니다..(ㅎㅎ하늘이생각)
아~~지금 배고프네..그러고 보니 ..산에 오를때도 배가 고프더라구요..점심은 언제 먹냐고요?..
저 능선 태을봉 지나서 먹는대요..와 ~~드디어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자리를 깔고 이 보따리 저 보따리에서 각양 각색의 성찬이 등장합니다..와~~마지막잎새님!삼지구엽초 가져오겠노라
공표하시고 오시더니,삼지구엽초에,말벌주,봉삼주까지,애주가님들께서 난리가 났습니다..지도 살짝 말벌주 먹어
봤는데,맛과 향이 정말 끝내줍니다..입맛대로 맛있다고 먹었다가 클날것같아 조금밖에 못먹었습니다..
지난번에 막걸리 작은잔으로 3잔 먹었는데, 하산길에 가슴이 답답하여 고생을 엄청 했었거든요..
마음같아선 더 먹고 싶은데, 걍 참았네요..고생한 경험이 없었음 엤다 몰겄다 하고 먹었을낀데,ㅎㅎㅎ
그 외 커다란 통에 한가득 두부 김치 해온 문경님!!대 환영 받았습니다..이름을 나열 하지 못할 여러 많은
음식을 싸오셔서 정말 푸짐한 밥상입니다..항상 배불리 먹고도 남아요.. 마지막 잎새님은 술외도 바리바리
뭘 많이도 싸오셨습니다..약초넣어서 끓인물등,뭔지 다 까먹었습니다..글구도 약초에 대해서도 상식이
해박하십니다..뭐는 뭐에 좋고 그 모든걸 손수 채취하여 만든다니,정말 대단하십니다..
산에 다녀도 그런 걸 알면서 다님 채취 하기도 하고 좋을것같아요..
종종 도움되는 정보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오죽함 집에 쳐들어간다고 난리가 났습니다..문단속 잘 하세요..
다 도둑 맞겠어요..ㅋㅋ~~나두 가보고 싶지만서두..뭐 진기한 물건이 많을것같아서리..
아고 너무 먹었나요..조금의 휴식을 준다기에 우린 이 틈에 촬영놀이 하러가자구요..전망대에 가서 아래를
내려다 보니 시상에 저 상자각 같은 아파트 속에 사람들이 다 들어 있겠죠..와 나라로 봄 우리나라가 작은것
같은데 정말 사람이 많긴 많나봐요..배는 부르고, 경치 또한 아름다우니,어찌 이 호사스러움을 논해얄지..
게다가, 곡차까지 한잔 걸치고 나니..하늘이 돈짝만 합니다..훨~~~
이 쯤에서 한수 읊어야 할텐데...
김은영님의 싯귀중 한 단락~~
고독하다,외롭다,쓸쓸하다, 그대가 없으면 살아갈 맛이 나지 않는다.
상투적인 언어들은 모두 바람속으로 가져 가시고 나의 마음을 쇼킹하게
바꿀만한 싱싱한 단어들로 잉태하게 하소서.....
그리하고 하산합니다..아직도 찍어야할 수암봉이 남았기에 헐레 벌떡입니다..
배는 부른데 또 오르라니..그래두 언제 이 여유와 평화를 만끽 하겠습니까..행복한 마음으로 갑니다..
오르고 또 오르고 ,에그머니..마지막 잎새님 배낭은 곡물 창곤 가봐요 뭔가가 끝없이 나옵니다..
약초 섞인물에 과일..오르면서 계속 뭔가가 나옵니다..에구구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무거웠을텐데, 한마디 생색도 안내시고..정말 잘 먹었습니다..다른사람들도 다음에도 꼭와야 된다고 그러잖아요..
짧은 시간에 많은 팬을 확보 하셨습니다..
마지막잎새님! 닉 냄새상 문학에도 좀 관심이 많으신것 같은데 ,실력 발휘를 좀 해보시지요..
제가 혼자서 지 멋대로 글을 올리다 보니 식상하신 분들도 많으실거예요..누군가 도와 주시면 잠시 좀 쉬고 싶기도 합니다..
그렇게 후미팀 기다리며 오르고 있는데,후미팀 이끌고 오시던 대장님이 오십니다..후미팀 계속 같이오단 늦을것
같아서 질러가는길로 보냈다네요..부리런히 수암봉찍고 내려오니, 이 여인네들 기다리느라 지루 했겠다
그랬더니 시상에 ..나물 뜯었다네요..조기 사진에 올챙이 보이시죠..행복인 올챙이도 보고 계곡에 피어있던
이름모를 꽃도 찍고 그랬더라구요..그렇게 하산하여 금자씨 밥상집에서 정식이랑,도토리묵에 부추전에
잘 먹었습니다..한가지 맛있게 하는 식당은 모든걸 맛있게 하네요..수리산 가시는 분 금자씨밥상집 가보세요.
주인분들도 소박하시고 된장 찌개가 일품입니다..밥을 안먹고 싶었는데, 맛있어서 거의 한 그릇 다 먹었습다..
여러분!!항상 그렇다고 생각 하겠지만, 이번 산행 정말 좋았습니다..기다리던 엘리스 안 와서 좀 섭했지만..
즐겁고 행복한 산행이였습니다..여러분도 그랬으리라 믿으며 다음에 더 멋진 산행이 되도록 울 모두
조금 부족해도 조금씩 이해하면서, 너와나가 아닌 우리..다정한 우리로 거듭나길 기원하며 하늘이 이만
물러갑니다..
추신: 아 좀 실수를 한것같아서요..
글을 쓰다 봄 본의 아니게 오해가 생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흐름을 타다봄 이야기가 다른데로 흐르기도 하고 모두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아야 하는데어제 바쁘게 올리고
시골 엄마네 내려 오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이점 양해 해주시길 바라며 서운하시더라도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정말 올만에 오신 에스터님,안방할매님 거론조차 없어 많이 섭했겠습니다..올만에 만나 정말 반가웠는데도 말이죠..
옛말에 편애가 살인도 불사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내가 봐도 넘 서운 했겠습니다..미안해요..글구..다른 까망 공주님
깊은산속님,대포님,행복이님,모두 죄송 할 따름입니다..매번 글을 쓰다 봄 이번엔 다르게 써야지 하다봄 그런일이 생기더라구요..
어젠 바쁘고 정신도 없어서 더 그랬구요..이자리를 빌어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전 원래 어느 한사람과 업어져서 편애하고 그런 성격도 되지 못합니다..걍 생긴대로 솔직하게 그런 스타일입니다..
때론 아부성 멘트도 필요한 법인데 그런게 잘 되지 못합니다..아들과 시골 내려왔는데,이컴은 아들 노트북입니다..
한 그루의 나무가 산을 빛나게 하겠습니까? 여러분이 모두 동참하여 엮어가,자기 자리 에서 자기 답게 빛나고
있기 때문에 카페방이 존재 한다고 봅니다.. 여러분 모두 만나서 반가웠구요 ..산행동지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자신의 마음을 다스릴수 있는 사람이래요..
언제나 자기 자리에서 자가 답게 빛납시다..충청도 아지매 하늘이가 고향땅 괴산에서 올립니다..
알라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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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하늘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05.08 아~~산하루님!반갑습니다..아무래도 멀리 떨어져 계시어 참석하시기가 쉽진 않을 겝니다..
그래도 이케 안부 인사라도 물어오시니 감사합니다..잘 계시죠? 기회가 되심 평산팀이
그 쪽으로 공연 가게 될지도 모르죠..암튼 하시는 사업 번창하시고, 언제나 행복한 웃음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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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하늘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05.11 수고 했어요^^행복이 없었음 어쩔뻔 했누..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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