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등불 축제! 작년에 등불 축제 때 기대를 걸고 비와 태풍을 뚫고 갔더니, 전기를
사용하는 지라 막을 내렸더군요. 안 할거란 상상은 못했는데, 야외다 보니 전기 사용하기가
좀 그런가 보드라구요. 할 수없이 파전과 막걸리만 먹고 온 기억이 있습니다.
뭐 어젠 비 소식도 없구 해서 다시 보기로 합니다. 뭐 얼마나 화려할까 그런 기댄 접었었습니다.
등이 뭐 거기서 거기 겠지 하구요. 그러나 와 그건 편견이였습니다. 인파 속으로 청계천을 화려하게
수 놓은 등불은 밤의 야경을 환상의 극치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거대한 로버트, 성곽,날개를 접었다
폈다하는 공작새, 불까지 후후 뿜어 냅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합니다.
이런길은 그이와 다정히 팔짱끼고 걸어가야하는데....
대장님,대포님,,불새님,내조의여왕님,라니님,사브작님,새벽달님,신입생 별빛님과예진님,닉을모르는2명
하늘이 12명이네요. 올 만에 만나게된 님들 반가웠어요. 사람들이 많아서 혼란하긴 하지만 춥지도 덥지도 않아서
가을 밤 나들이론 꽤나 괜찮은 코스인듯합니다. 등불로 불야성을 이룬 산책로를 걸으며 조금 아쉬웠던건
인파가 절 반만 됐음 제대로 감상 할수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너무 사람들이 많으니 혼란스러워서요.
볼거리가 많은데, 정신이 없으니 제대로 볼수가 없네요. 잘 감상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듯하지요.
각양각색의 화려한 문양이 조명과 함께 어우러져 정말 예뻐요. 개인으로 왔다면 모든 등불을 하나씩
감상하구 싶더라구요.사진 촬영도 하고....사진도 잘 찍을수도 없습니다.
집이 멀리 있는 사람들도 있고해서 먹자골목으로 향합니다. 먹자골목이 가까워서 먹거리도 많습니다.
사골 칼국수 집에서 빈대떡이랑,수육시켜서 막걸리랑 먹고 , 칼국수까지 먹고나니,배가 남산만이나하네요.
가깝거나 시간이 나시는 분들은 한번 가보세요. 후회는 하지 않을것 같네요.
다 먹고나니, 9시30분입니다. 불새님 노래방도 가자고 선동질 합니다. 으이구 내는 집이 멀어서
빨랑 가야하는데...그래두 다들 가고 싶어하기에 노래방 갑니다. 갔다가 몰래 빠져 나와야지 어쩌겠어요.
신입으로 새로오신 별님과예진님! 즐거우셨는지요? 조용하면 이런저런 대화도 많이 했을건데.
식당들까지 만원이라 엄청 시끄럽네요. 그래도 잘 어울려줘서 고맙구요. 산행에도 열심히 참석하여
우수한 햇빛님으로 성장하길바랍니다. 멀리서 까지 와주신 님들 고맙고 즐거웠습니다.
신행에서 민나요...~~ 하늘이 드림~~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별님0303 작성시간 11.11.11 하늘아 하루빨리 사랑하는 님을 만나 손꼭잡고 좋은곳 두루다니며 추억 많이 만들길기도 해쥴께
그날의 나뿐일 들은 천개천물 위에다띄워 버리렴..... -
답댓글 작성자하늘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11.11 언니! 고마워요..앞으로 좋은일만 가득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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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불새야 작성시간 11.11.14 다른 분이 가자고해서 대신 말해준 거예요, 선동질한건 아니예요........
넘 늦게 가 죄송했었습니다^^.......................
같이 식사라도 할 수있어 좋았고 님들 뵈어서 고마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하늘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11.15 그랬군요..미안해요...주말은 못오시고 평일만 되나보네요..
올만에 반가웠어요..~~ -
작성자불새야 작성시간 11.12.11 대장님 총무님울님들과 조은시간보내 즐거워 감사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