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에서 밤 10시에 출발하여 새벽 4시 경에 호미곶에 도착하였다.
아직은 이른 새벽이라 버스 안에서 선잠을 청하고 6:30에 기상하여 해맞을 준비를 한다.
버스 밖으로 나아가니 새벽녁 동해의 매서운 바람이 설친 잠을 깨운다.
해맞이 광장은 축제 진행진과 취재진 그리고 수 많은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햇빛산악회 회원들도 뿔뿔이 흩어져 여기 어딘가에서 함께 하시겠지~ㅎㅎ
잿빛 해무 위로 여명이 밝아오더니 2015년 첫 해의 모습이 그 웅장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낸다.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동해의 옥색 빛깔 바다를 배경으로 시원한 파도 연주 소리와 함께 구룡포항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해파랑 길 도중에 만나서 함께 걸으신 반지님, 새벽달 회원님
오손도손 대화하시며 걸으시는 모습이, 마치 의좋은 형제 같습니다~ㅎㅎ
함께하신 회원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밝게 떠오르는 해를 보며 마음에 품으신 소원을 다 이루시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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