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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설악 천태산 등산 산행 일기

작성자길떠나는 나그네|작성시간15.04.27|조회수158 목록 댓글 2

 

---------- 충북의 설악 --------

충북 영동군 양산면에 위치한 천태산

천태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암벽등반 코스가 즐비하게 있다.

75m의 암벽코스를 밧줄로 오르는 맛은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천태산만이 갖고 있는 매력이다.

 

 

 

삼신 할멈 바위

모양이 귀하게 생겼다.

 

 

 

용추폭포...지금은 삼단 폭포라 한다.

물이 많지 않아 제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위에서 아래로 세단계로 물 줄기가 폭포를 이루어 떨어진다.

 

 

 

 

영국사 은행나무..

 

 

 

 

 

 

 

암벽 밧줄타기는 약간의 극기 훈련 같다.

길게 늘어진 밧줄에 몸을 의지하고

팔에 힘을 주어야 한다.

가파른곳도 있지만

누구나 한번쯤 밧줄을 당겨 볼만하다.

 

 

 

 

 

천태산은 아기자기한 암반과 암릉으로 구성되어 있어

밧줄에 힘을 주어 기어 올라가는 스릴도 있다

밧줄을 의지해서 올라야 하는 암반코스가

여러곳이 있다

아니 영국사를 지나면서

정상까지는 거의 밧줄 등반이다.

 

 

 

제일 난 코스인 75m의 암벽구간

거의 급 경사...직벽이다.

천태산 암벽 등산의 최고 하이라이트라 하겠다.

자신 있으면 도전해보지만

우회도로가 있으니 돌아가야한다.

 

 

 

바위 암벽 사이에 자라고 있는 바위위에 소나무

등산객들의 손잡이가 되어 주면서

몸통은 반질반질하게 달아

물도 없는 여름을

엄장군 추운 겨울을

잘 견디고 살아 있건만

등산객들의 손잡이 노릇하느라

또 시련을 겪고 있다.

 

 

 

 

직벽이 두려워 우회도로를 이용해도

역시 마찬가지로 밧줄타기는 계속된다.

영국사 절에서 부터 거의 정상까지는

암벽등산,...밧줄타기 등산이 많으니

누구나 한번쯤 밧줄을 땡겨볼만하다.

 

 

 

정상 천태산 돌비이다.

천태산은 아기자기한 암반과 암릉.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에 들어간다.

인기명산 100중에서 39위이다.

 

충북의 설악산으로 불려질 만큼 경관이 아름다운 점 등을

고려하여 100대 명산에 선정되었다 한다.

고려시대 대각국사 의천이 창건한 영국사와

수령이 약 500년 이상이 된 은행나무

3층석탑, 원각국사비 등이 유명하다.

 

 

4월 마지막 주...월요일

마침 일틈이 생겨 영동 천태산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평일이라 등산로에는 등산객이 거의 없었다

몇 사람이 간혹 보인다.

휴일이면 줄지어 올라가고 내려올텐데 말이다.

하지만 한가롭게 등산을 즐길수가 있어 좋았다

3월 허리수술을 받아

보름을 병원에 누워 있어야 했고

1개월 이상 앉지 말고 누워 있으라고 의사가 말해

3월 4월 거의 두달 동안 구들장 신세였다

모처럼 허리 테스트 겸 등산을 시작했다

허리가 힘드니 천천히 쉬고 또 쉬면서 올라갔다

오늘 날씨는 맑았고 온도도 여름 날씨답게 29도까지 올라간다.

암벽 밧줄 등반을 하며 올라가니

봄바람이 이마의 땀을 씻어준다.

시원한 바람이 가슴속 깊이 파고들며

통쾌하다고 할까 시원하다.

떡갈나무잎도 제법 그림자를 지울만 하게 나왔다

봄이 여름으로 넘어간다.

산천 초목이 푸르름이 더해

봄이 깊어만 간다.

 

http://blog.daum.net/kd71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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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아지림 | 작성시간 15.05.04 5월 1일 처태산 다녀 온 후 사진을 보니 다시 산행을 하는 듯하여 반갑고 행복합니다.
    사진이 참 귀하네요.
    즐감하였읍니다. *.*
  • 작성자JXRoqt | 작성시간 15.09.29 QmNrnGOZKtigYEbIoYyYmYfaiEBdUg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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