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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실실 내리지만 날씨도 오후에는 갠다고 하여 홍천팔봉산엘 다녀왔습니다.
비 때문에 방문 산꾼이 적어 한적한 산을 오르면서 빽빽한 빌딩숲과 북적이는 차들에서 금세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 이토록 좋은 강을 끼고 있는 산이 있는데 왜 이제야 나왔을까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홍천 팔봉산.
▲관리인께서 산길이 젖어 오후에나 통제가 풀린다 한다. 이런 낭패가 있나.
그런데 돌아 갈수는 없지 않습니까? 산행대장님께서 관리인과 협의중이다
▲매표소앞에 있는 물건인데......쌩둥맞다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다.
▲2봉
▲팔봉산 정상인 2봉에 있는 당집
▲2봉에서 3봉을 배경으로......
▲3봉에서. 뒤 배경은 지나온 2봉의 당집과 전망대
▲해산굴을 통과해야 팔봉산 등정 인정. 넉넉한 남자분들은 애먹는 곳이다.
▲시선을 돌려 산 아래를 내려다본다. 홍천강과 산이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자아냈다.
▲위험하니 조심하며 멋진 사진 한장 남기기에도 좋아요.
▲8봉 하산로가 얼마나 위험하길래...... 회원님들 이러면 더욱 가고 싶지 않나요.
▲역시나 소나무와 바위의 조화~~~
▲8봉하산길 위험하다 했지요.
이렇습니다. 거의 직벽에 가깝지만 위험해도 조심해서 가보면 좋습니다.
▲하산후에 걷는 강을 따라 이어지는 길이 새롭습니다.
▲강변 하산길을 파노라마로 찍어 봅니다.
오르는 길과 하산길은 달리해야 보지 못했던 좋은 풍광을 접할 기회가 많지요 그게 홍천 팔봉산입니다.
▲능선이 멋지게 이어져 있습니다.
휴대폰으로 8봉산 전체를 잡기가 어렵네요.
산행은 전반적으로 오르내림이 많고 바윗길이 많아 쉬운 건 아니다.
그러나 오르막이 길지 않고 철제난간 같은 시설물이 많아 또한 위험하거나 어려운 것도 아니다.
점점 가까워지는 멋진 다음봉오리 모습을 보며 산행하기 때문이다.
산에 가면 만나는 그 흔한 전망대가 팔봉산정상인 2봉에 하나뿐이다. 팔봉산은 능선 전체가 전망대이기에......
2~3시간 산행지로는 딱이다.
같이 산행하며 사진 찍어주신 회원님께 고맙다는 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