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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산행 후기

[스크랩] 오대산 & 노인봉 종주 산행기 (118/130) : 2017-05-27

작성자누리사랑|작성시간17.05.29|조회수489 목록 댓글 2

오대산 [五臺山]


* 산행지 : 오대산 [五臺山] (1565m)

* 위  치 :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 산행일시 : 2017년 05월 27일

* 교통편 : 안내산악회(햇빛산악회)

* 산행코스 : 진고개-노인봉-진고개-동대산-차돌백이-두로봉-두로령-상왕봉-비로봉-사자암-상원주차장

* 산행시간 : 10:45 ~ 18:12 (산행7:22분/휴식시간:05분)

* 산행속도 : 3.5km/h

* 산행거리 : 25.82km



특징, 볼거리

오대산은 주봉인 비로봉(1,565m) , 호령봉(1,566m), 상왕봉(1,493m), 두로봉(1,422m), 동대산(1,434m)등이 원을 그리고 이어져 있다.


1975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오대산은 진고개를 지나는 국도를 사이에 두고 비로봉, 호령봉, 상왕봉, 두로봉, 동대산의 다섯 봉우리와 그 사이의 많은 사찰들로 구성된 평창의 오대산지구(월정사지구), 그리고 노인봉 (1,338m)을 중심으로 하는 강릉의 소금강지구로 나뉜다.


기암괴석의 소금강 지역을 제외한 오대산은 전형적인 육산으로 사계절 언제나 오를 수 있는 산이기도 하다.

가을이면 단풍, 겨울이면 하얀 설화가 환상적이다.

장엄한 산세에 어울리게 오대산의 단풍은 중후한 세련미까지 느끼게 한다.


단풍 절정은 10월 중순경.일시에 불타오르는 듯한 것이 일품이며 색상이 뚜렷하고 진한 점이 특징이다.

월정사에서 상원사에 이르는 주계곡(9km)과 비로봉 산행은 오대산 최고의 단풍코스다.

상원사를 지나 왼쪽 계곡길로 들어서면 걷는 이의 가슴까지 붉게 물들이는 단풍 천지다.

오대산의 겨울 설경은 주봉인 비로봉에서 상왕봉을 잇는 능선의 싸리나무와 고사목 군락에 핀 눈꽃이 절경이다.


오대산은 유서 깊은 명찰 월정사를 위시해 상원사, 적멸보궁, 등 불교문화 유적이 즐비하다.

오대산국립공원의 제1관문격인 월정사에는 팔각구층석탑 (국보 제48호)이 있고 진입로 2㎞ 구간에 전개된 아름드리 전나무 숲길은 매우 특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노인봉 [老人峰]

높이 : 1338m
위치 :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특징, 볼거리

오대산은 크게 보아 진고개를 지나는 국도를 사이에 비로봉(1,563.4m), 호령봉(1,561m), 상왕봉(1,491m), 두로봉(1,421.9m), 동대산(1,433.5m)의 다섯 봉우리와 그 사이의 많은 사찰들로 구성된 오대산지구, 그리고 노인봉 (1,338m)을 중심으로 하는 소금강지구로 나뉜다.


노인봉 남동쪽으로는 황병산(1,407m)이 있고, 북동쪽으로 긴 계곡이 청학천을 이룬다. 노인봉에서 흘러내린 물이 하류로 내려가면서 낙영폭포, 만물상, 구룡폭포, 무릉계로 이어지는데 이름하여 청학동소금강(靑鶴洞小金剛)이다. 노인봉은 정상에 기묘하게 생긴 화강암 봉우리가 우뚝 솟아, 그 모습이 사계절을 두고 멀리서 바라보면 백발노인과 같이 보인다 하여 노인봉이라 불렀다 한다.


노인봉은 현재 오대산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소금강 계곡을 감싸안고 있는 노인봉(1,338m)이 진고개로 오대산과 그맥을 잇고 있을 뿐, 소금강 계곡은 오대산과는 사실 별개의 지역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오대산국립공원은 월정사지역과 소금강지역으로 구분해 부른다.


소금강이라는 별칭을 가진 명소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1970년 우리나라 최초 명승1호로 지정된 청학동소금강이 대표적인 절경이다. 소금강이라는 별칭을 부여할 때는 대개 지역 이름을 앞에 붙여 경기 소금강, 정선 소금강 등으로 부른다.


청학동 소금강은 소금강하면 청학동 소금강을 지칭하기도 하며, 오대산 국립공원속에 포함되면서 오대산 소금강이라고도 하고, 일부에서는 연곡소금강, 청학천이라고도 불린다.


노인봉에서 발원한 청학천이 13km 흘러내리며 이룬 이 소금강은 기암기석과 층암절벽, 소와 담, 폭포 등이 절경을 빚고 있다. 무릉계를 기준으로 상류쪽을 내소금강, 하류쪽을 외소금강이라 한다.

외소금강에는 금강문, 취선암, 비봉폭, 그리고 내소금강에는 삼선암, 세심폭, 청심폭 등이 대표적인 경관을 이룬다.


이밖에도 30개가 넘는 경관지가 있는데, 특히 금강산의 그것과 흡사한 만물상, 구룡연, 상팔담 등이 볼만하다. 계곡 요소마다 철난간이나 구름다리 등이 놓여 있다.

소금강은 무릉계 무릉폭에서 그 진면목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무릉계에서 1.1km 거리에는 계곡 물이 열십자 모양의 못을 이룬 십자소가 낭떠러지 아래에서 깊은 물을 일렁이고, 다시 600m 지점에는 식당암이라는 평평한 암반이 있다.


식당암에서 극락고개를 오르면 세심대와 청심대를 지나 구룡폭(구룡연)에 이른다.

아홉 폭포가 연달아 내리꽂히는 자태가 장관이다. 구룡폭 바로 위에는 만물상이 있다.

거인의 옆얼굴을 닮은 귀면암, 촛불 형상의 촛대석, 암봉 한 가운데 구멍이 뚫려 낮이면 해 같고 밤이면 달 같은 일월봉, 거문고 타는 모습의 탄금대 등이 만물상을 장식한다.

관리사무소에서 만물상까지는 약 4km로 2시간쯤 걸린다.


노인봉은 여름의 계곡산행으로 으뜸이며, 가을의 기암들과 어우러진 단풍, 등산로가 양지쪽으로 나 있어 겨울에도 포근한 명산으로 겨울산행지로 좋다.


* 출처:한국의산하 (상기 산에 대한 설명은 한국의 산하에서 발췌한 내용임.)




오늘은 미탐방지로 남아 있는 노인봉에 다녀오기로 했다.

노인봉은 오대산에 있는것으로 일전에 오대산 종주를 한적이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다 오대산 종주를 하고 나는 산악회에서 오대산 편성이 되지 않아서 그냥 혼자 노인봉에 올랐다가

상원사 주차장으로 가기로 코스를 잡았다.

이 또한 산객들이 많지 않아서 24명인가 조촐하게 각각이 한자리씩을 차지하고 갔다.


산행의 시작은 진고개에서부터 시작을 한다.

도로를 건너서 올라가면 오대산 종주로 가는 동대산으로 오르는것이고

진고개 탐방지원센터에서 바로 올라가면 노인봉으로 오르는것이다.


노인봉은 뭐니뭐니해도 소금강인것 같다.

다음에 다시 소금강으로 가는 코스를 선택하여 다시와야 겠다.

노인봉만을 다녀오기는 아쉬움이 남는다.




진고개에서 10분이나 왔을까.

숲을 지나고나니 이렇게 평지가 나온다.


진고개 고위평탄면

진고개960m는 태백산맥을 동서로 넘는 주요 고개 중 하나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과 강릉시 연곡면을 연결합니다.

진고개라는 지명은 비가 오면 땅이 짙어진다고 하는것과 길이가 긴 고개라는 두 가지 유래가 존재합니다.

진고개 정상부 일원에는 해발 900~1000m의 고지임에도 비교적 넓고 평탄한 지형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경동성 요곡 운동과 관련되어 형성된 유물지형인 고위평탄면 침식작용을 받은 평탄면이 융기하여 노은 고도에 위치한 지형이라는 지형에 해당됩니ㅏㄷ.

고위평탄면은 융기 이전의 한반도가 평탄하였다는 증거가 되는 지형으로 융기 이후 지속된 개석 작용(골짜기 침식작용)으로 한반도의 일부 지역에만 분포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융기와 관련된 특징은 고개의 양쪽 사면에서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진고개의 서쪽 사면인 평창 방면은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이루지만 동쪽 사면인 강릉 방면은 상대적으로 급경사를 이루어 비대칭의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즉, 동해안 쪽 사면은 짧고 가파르지만 서쪽 사면은 길고 완만하며, 기복이 적은 모습을 나타냅니다.

이는 신생대 제3기 말경부터 한반도는 수평 횡압격에 의한 동해의 해저지각 확장으로 인해 융기하였는데,

이때 융기축이 동쪽에 더 많이 치우쳐 동쪽은 높이 솟아올라 급경사를 이루고,

서쪽은 완경사를 우러어 동고서저의 비대칭적인 단면을 이루게 된것입니다.

이로 인해 태백산맥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남북, 북동-남서 방향으로 뻗어있는 산맥들은 모두 비대칭적인 모습을 하고 있으며, 이는 한반도의 1차적인 골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국립공원 표지판 해설내용-


평온에는 온갖 야생화가 피어 있는데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다.

하산하여 상원사까지 시간이 어떨지 몰라서 그냥 진행을 하기로 했다.

다른 사람들의 트랙을 보니까 왕복 3시간 정도 소요되는것 같다.



평온이 끝나고나니 본격적으로 오르막길이 시작되었다.

처음부터 긴 계단이 이어졌지만 난 이골이 났는지 계단이 참 편하게 느껴진다.

계단높이가 너무 높지만 않으면 평지 걷는것이나 별반 차이가 없는것 같다.


계단을 올랐더니 이렇게 돌계단으로 놓여있다.

많은 산객들이 산행을 하면서 산이 패이고 하다보니 이렇게 돌로 등산로를 만들어 놓은것 같다.

이런길은 걷기는 힘든데 그래도 훼손을 막는것은 제일인것 같다.


산행은 계단도 있고 돌로 만들어 놓은 등산로도 있고 이렇게 흙길도 있다.

고도가 1천고지가 넘어서 언제 급경사가 되나 그러고 올라갔는데.

진고개의 고도가 높아서 인지 가파른 급경사는 없고 완만한 경사만 있었다.

노인봉... 아마도 노인들도 쉬 오를 수 있는 산이라서 노인봉인가

예상외로 쉽게 오른것 같다.


노인봉 정상에서 바라본 남동쪽 부분의 능선이다.




정상에서 바라본 북쪽 오대산 부분의 모습이다.

오대산은 저 멀리 보이는 능선이 오대산이다.

좌측 부분이 동대산 능선이다.



북동쪽의 모습이다.

좌측은 동대산 능선 끝부분이고 우측으로는 주문진쪽이다.



노인봉 정상이다.

진고개에서 이곳까지 약4.1KM 인데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 걸린것 같다.

이곳에 오르면서 학생들도 만났다.

아마도 중학생인것 같다.

인솔교사와 함께 남학생들과 여학생들을 만났다.


도시 아이들과 다르게 천진난만한것이 참 보기 좋았다.

조금만 힘내세요..

다 왔습니다.

몇몇의 남학생들의 말이 참 귀엽고 이뻤다.


하산을 하면서 이 아이들을 평온에서 또 만났다.

애들이라서 가면서 쉬면서 하기 때문에 조금 늦는것 같다.


정상에서는 2명만 산객을 만났다.

한분은 주문진쪽에 사는것 같은데 자기 꿈이 100대 명산을 다니는것이라 한다.

이곳은 산악인이 별로 없어서 산행을 하려면 자기 차를 가지고 가야만 한다 했다.

일전에 지리산을 자차로 새벽에 운전하여 올라서 다시 올라오니 저녁9시가 넘었다 한다.

산행하랴 운전하랴 정말 힘들다 한다.

신랑에게 같이 가자고 하니까 신랑은 축구하고 나이 더 먹으면 간다 한다.

혼자서 산행하는것도 참 힘들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이 산행도 중독인것 같다.

한주동안 힘들어도 주말에 이렇게 배낭을 매가 산에 오르면 힘든것 스트레스가 다 해소되는것이다.

오늘도 이 좋은 산에 오르니까 너무 좋다.



초록의 능선이 참 멌있다.

아마도 저곳이 소금강으로 가는 하산길이 아닌가 한다.


하산하면서 진고개 고위평탄면과 동대산 능선을 카메라로 잡아봤다.

진고개로 하산하여 다시 저곳으로 올라야만 상원사로 갈 수 있다.


다시 원점회귀하여 이곳 탐방지원센터에 도착했다.

8.1km를 다녀오는데 1시간 48분이 소요되었다.

오늘 주어진 시간이 7시간 45분이다.

나는 노인봉 갔다가 동대산으로 해서 동피골로 하산하는 계획을 세웠다.


그런데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다

남아 있는 시간이 약 6시간 정도 남은것 같다.

고민이 되었다.

일전 가을에 오대산 종주를 하는데 5시간35분이 남았는데

지금 남은 시간이 6시간 ...!

종주..

가능할까.

노인봉을 다녀와서 체력이 20% 정도는 소비 되었지 않을까.

일전에 갔던 트랙으로 생각하면 가능할 것 같은데.

거리는 8.1km+17.8km = 25.9km 정도 되는데 이 거리를 7시간45분에 가려면

평균시속 3.4km/h 가 넘어야 한다.

일단은 가다가 시간이 부족하면 두로령에서 하산하기로 하고  진행하기로 했다.



진고개 휴게소이다.

오대산 동대산으로 오르면서 사진에 담았다.


예전에 왔었지만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노인봉을 오르면서 봤던 능선을 계속 오르막 길이라 생각되기 때문에 아무생각이 없이 진행을 했다.


동대산이다.

동대산 정상에서 블랙야크 백두대간 50구간 인증을 하고 다시 발길을 옮겼다.

예전에 진행한 시간과 지금 진행하는 시간을 비교 해 봤다.


그런데.

시간은 줄지 않고 정확하게 일치하는것이다.

헉...

잘못하면 점심 먹을 시간도 없을것 같다.

쉬지 않고 계속 진행을 했다.

그래도 이 동대산만 넘으면 능선길이라서 조금 빠르게 진행이 가능할 것 같다.


그래도 가면서 이런저런 풍경은 사진에 담았다.




가을에 보는 차돌백이는 잘 찾기가 어려웠는데 한개가 아니라 여려개의 차돌백이가 있는것이다.


차돌백이


차돌백이는 동대산과 두로봉 사이 능선부에 발달한 석영암맥으로 희고 두터운 차돌(석영)이 박혀 있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차돌백이 석영암맥은 중생대 쥐라기에 마그마가 기반암을 관입하여 형성되었고,

이후 지표면과 기반암이 지속적으로 풍화를 받아 제거되면서 현재와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차돌백이를 이루는 석영이라는 광물은 조직이 치밀하여 주변의 암석보다 풍화작용에 대한 저항도가 크기 때문입니다.





가다보니 이렇게 고사목이 이쁜 풍경을 이루고 있다.





예전에도 느낀것이지만 이곳 강원도 그리고 오대산에 올라보면 아름들이 나무들이 참 멋있다.

참나무들도 그렇고 주목들도 다 한아름 두아름 정말 큰 나무들이 많다.



두로봉 갈림길이다.

이곳까니는 약 16km 정도 되고 소요시간은 4시간 40분 정도 된것 같다.


두로봉은 삼거리에서 이곳까지 약 20m 정도 된다.

비탐방으로 삼거리에서 막아 놓아서 이곳에 오면 않된다.

하지만 궁금하여 이곳을 살짝 보고 사진에 담아 가기로 했다.


오대산에 있는 주목이다.

강원도쪽 태백산부터 시작해서 계방산 가리왕산 오대산 등 다 주목 군락지가 있다.

주목은 보호종으로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간다 한다.



두로령이다.

이곳까지 18km 이다.

소요시간은 5시간 정도 소요되었으며 앞으로 남은 시간은 2시간 40분 정도 남아 있다.

하산을 해야 하나 계속 진행을 하여야 하나...

고민에 뻐졌다.

왜냐 하면 이곳부터 상왕봉까지는 계속 오르막길이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많아서 가능할까 걱정이 되었다.

일전 종주 시간과 비교해도 동일하고 시간이 단축 된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곳에서 바로 하산을 한다고 하여도 2시간 가까이 걸리지 않을까 하여 그냥 의욕이 앞서서 진행하기로 했다.



상왕봉이다.

이곳까지는 20km 정도 되고 소요시간은 5시간 48분이 소요되었다.

계속 쉬지 않고 오르다보니 종아리보다는 허벅지쪽 무릎 부근에서 쥐가 내린다.

쥐가 내리면 30분 이상은 진행이 불가능하다.

어떻게 하지...

스프레이파스를 뿌려봤다. 

뻐근하긴 한데 쥐내리는것은 없어졌다.

다행하게 이곳 상왕봉에서 비로봉까지는 급경사가 별로 없어서 진행이 어렵지 않았다.


설악산쪽의 모습이다.

오늘은 쾌청하여 저 멀리 설악산도 다 보인다.

오늘같은 날은 정말 사진이 복받았다.

깨끗한 하늘에 초록의 나무들 참 멋있고 좋다.


아름드리 참나무다.

나이가 얼마나 되었을까 1백년은 넘은것 같다.

이제 세월의 무게가 저 나무에게는 너무 큰것 같다.

아래쪽은 벌써 숭숭 구멍이 다 뚫렸다.

높은 가지들을 저 숭숭뚫린 몸체로 버티는것이 위태위태하다.



위의 나무를 반대쪽에서 사진에 담았다.


한 나무에 가지가 여럿인 나무도 있다.

이 나무도 무많은 세월일 지냈을것 같다.

이런 나무들이 있는것이 오대산의 묘미이며 멋인것 같다.



이런저런 나무들을 보고서 오르다보면 어느새 주목 군락지가 보인다.

일부는 쓰러져 있는것도 있지만 그 위엄을 대단하다.

몇아름 되는 나무의 굵기 아직도 건장하게 버티고 있는 나무들이다.



주목 [ ]


수고 17~20m 에 달하며 가지가 옆으로 퍼져 원추형의 수형을 이룬다. 수피는 적갈색으로 얕게 갈라지고 띠처럼 벗겨진다. 어린 가지는 녹색을 띠며 2년 정도 시간이 지나면 갈색으로 변한다. 잎은 나선 형태로 달리고 옆으로 뻗은 가지에서는 우상으로 2줄로 배열한다. 잎몸은 길이 1.5~2.5mm, 폭 3mm 정도의 선형으로 앞면은 짙은 녹색, 뒷면은 2개의 연한 노란색 줄이 있다. 잎자루는 없고 중륵이 양쪽으로 도드라진다.

암수딴그루로 4월에 꽃이 핀다. 수꽃은 6개의 비늘조각으로 싸여 가지 아래쪽에 9~10개가 황색으로 피며, 암꽃은 10개의 비늘조각에 싸여 녹색으로 핀다.

열매는 8~9월에 적색으로 익으며 컵모양으로 열매살의 가운데가 비어 있어 안에 종자가 보인다.

고산 지대에서 자라는 상록침엽교목으로 국내에서만 자생하는 한국 특산 식물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주목 (국립중앙과학관 - 식물정보, 국가자연사연구종합정보시스템)







비로봉을 가면서 조망점에서 상왕봉의 모습을 담아 보았다.

아직도 비로봉을 오르는 길목에는 이렇게 철쭉도 남아 있다.



드디어 비로봉에 도착했다.

여기까지는 약 22km 정도 되고 소요시간은 6시간 30분 정도 되었다.

앞으로 1시간 15분 정도 남아 있는것 같다.

이전 트랙을 확인 해봤더니 1시간 10분 정도 걸린것 같다.


사자암이다.

시간을 체크 해 보았더니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서 천천히 하산하면서

사진도 찍고 풍경을 감상했다.

뻐근하기는 한데 그래도 좋은 경치를 구경한것이 참 복인것 같다.


노인봉에서 찍은 VR사진 입니다.


비로봉에서 찍은 VR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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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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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여름바다 | 작성시간 17.05.29 엄청 빠르시네요 노인봉 원점회귀에 비로봉까지 ㅎㄷㄷ
  • 답댓글 작성자누리사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5.29 뜻하지 않게 종주 했네요.
    거의 쥐날정도로 쉬지 않고 갔습니다.
    시간이 조금만 더 여유 있었다면 편한 산행이 되었을것 같은데.
    다음에는 쉬엄쉬엄 다녀와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항상 안산 즐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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