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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우중산행이었다. 정취있고 시원한 우중산행 좋지요~~
회색빛으로 휘감아도는 새벽녘의 안개는 무척 운치있고 오락가락하는 단비는 초록의 생명들을 촉촉히 적셔주네요..
시간이 지나면서는 따뜻한 햇살이 나와 비에젖은 배낭도 말려주고~~ 자연의 흐름이 참 좋습니다.
태백시 당골에서 시작하여 태백산을 넘고 사길령으로 내려와 화방재에서 수리봉을 넘고 만항재에서 함백산, 은대봉을 거쳐
두문동재로 하산하는 태백-함백산 연계산행(23km / 11시간소요)인데 대간길이기도 하면서 코스가 참 좋았다.
진행을 조금 일찍해서 귀가가 빠르니 마치 토요일을 선물받은 것 같아서 그것도 좋았습니다~^^
우중으로 보름달의 매혹적인 달빛이나 환상적인 장군봉 일출은 다음으로 미루게 되어 아쉬웠지만~~
멋진 구간을 걸을 수 있었다는 것에 만족하며... 이런 멋진 산행코스들이 많이 개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한 산우님들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열정적인 아톤 대장님 수고많으셨습니다~^^
2017. 6. 10 프란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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