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향기길은 바다 해변길과 숲길이 어울어져 있는 명품길이였습니다..

[와커]

7월1일 44명의 회원분들과 솔향기길 1코스를 다녀왔습니다. 만석.

마침 당일날 한국관광공사에서 7월에 걷기 좋은 길 10곳을 선정, 발표를 했는데 그중 한곳이 솔향기길 1코스라서 더욱 좋았던 트레킹이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7월22일과 29일 두번정도 리딩을 맡아서 다녀오고픈 길입니다.

함께 가실래요?^^


"여름향기 맡으며 걸어보아요"…7월에 걷기 좋은 길
출처 : 뉴시스 | 네이버 뉴스
http://naver.me/GTTeT5Lw

솔향기길 1코스는 만대항에서 여섬 꾸지나무골 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10.2㎞의 탐방로이다. 태안절경을 배경으로 해변과 숲길, 임도를 따라 걸어가면서 주변 지형에 얽힌 여러 가지 전설과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 길은 2007년 12월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사고 당시에 자원봉사자와 주민들이 방제작업을 위해 다니던 길로 치유와 소통의 길이기도 하다. 해변을 따라 빽빽하게 자란 곰솔 숲을 걸으며 바다와 숲의 조화를 함께 느낄 수 있다. 만대항~중막골해변~꾸지나무골해변(10.2㎞, 3시간30분)


이날은 꾸지나무골해수욕장을 들머리로 해서 용난굴을 거쳐서 여섬 그리고 당봉전망대, 삼형제바위를 보고 만대항을 날머리로 하는 역순으로 트레킹을 진행했습니다.

비록 10km의 트레킹이고 고도가 100m를 넘지않는 걷기지만 업다운이 있어서 만만한 트레킹은 아니였습니다.

트레킹시간은 아주 여유있게 6시간이상을 드렸는데 마침 저희 햇빛산악회외에는 타산악회분들이 거의 없어서 호젓하고 한가롭게 트레킹을 마칠수 있었습니다.

운때도 좋게 마침 썰물이라서 여섬까지도 들어갔다가 올수 있었습니다.
여섬은 바닥이 온통 조개껍질로 이루어진 신비의 섬입니다.
이곳에서 잠시 머물면서 간식을 드시면 좋습니다.

반이상의 회원분들이 여섬을 다녀왔습니다.

조그만 항구인 날머리 만대항에 도착할때쯤, 비가 내리시 시작해서 다행이었습니다.

날머리인 만대항에는 쯔끼다시가 30개나 나오는 횟집에서 혼자오신 회원4분과 같이 모듬회에 반주와 식사를 하고 귀경하였습니다.

같이 소주한잔 하신 남자회원분께서는 저에게 문자주시거나 전화주세요. (010-8912-8238와커입니다)

이곳 식당들은 모두 트레킹중 전화만 하면 차량픽업서비스를 해줍니다.

어제도 회원한분께서 여섬에서 나오시면서 길을 잃는 일이 발생했는데도 불구하고 픽업서비스를 이용해서 무사히 날머리인 만대항에 오실수 있었습니다.

전체 코스의 트레킹시간과 경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트레킹시간은 4시간정도 생각하면 무리없구요.
중간중간 휴식과 간식타임등 1시간, 그리고 날머리에서의 반주한잔 30분내지1시간 잡으시면 됩니다.

아래 지도상에서 알수 있듯이 트레킹이 힌드신 분들은 트레킹길옆의 차도로 나와서 픽업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당일 컨디션이 안좋으신 회원님들은 중간에 무리하지마시고 임도길이나 차도로 탈출하시기 바랍니다.

중간중간 바다가 조망되는 전망대에서 많이 쉬면서 걸었습니다.
시간에 쫓기지않는 산행과 트레킹은 여유가 생겨서 좋습니다.

7월이 가기전에 한번쯤은 다녀오시면 좋을 명품길이었습니다.

여섬은 지도상에서는 꽤깔섬이라고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물때를 보니까 7월29일에는 여섬에 완벽하게 들어갈수가 있구요.
22일에는 초반에 조금 서두르면 가능합니다.

매식이 싫으신 회원분들은 트레킹시간을 여유있게 드릴테니까 중간중간 바닷가해변이나 여섬에 들어가셔서 삼겹살등을 구어드셔도 좋을듯합니다.^^

[와커]

더*사*세 어제 수박을 시원하게 해서 가져가서 회원분들 드렸는데 좋아하시더군요. 제가 내키면 아이스수박 큰거 한통하고 도마,식칼가지고가서 썩썩쓸어서 수박한쪽씩 드릴수도 있습니다.
더위엔 수박!^^

[더*사*세]

와커 그런 써비스까지?
아~~주 잘하셨네요^^

[최정아]

대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솔향기길 정말 멋지드라구요
기회가 되면 가을에 한번 더가고픈 곳입니다.
모든분들 수고하셨어요~^^

[와커]

저도 기대이상으로 좋았습니다. 다만 날이 습하고 더워서 좀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계셨구요,. 트레킹이라고해서 쉽게 보고 오셨다가 놀래고 가신 분도 많았습니다.

가을에 한번 더 가도록 하겠습니다.

[최정아]

와커 네~~꼭 가을에 추진해주세요 감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