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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산행 후기

★ 꿈의 능선 『영남알프스』 억새꽃 필 무렵~ 2017.9.30.- 나성대장님

작성자海山江|작성시간17.10.01|조회수411 목록 댓글 10


꿈의 능선 『영남알프스』

억새꽃 필 무렵

2017. 9. 30.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간월재~신불산~

신불재~신불평원~영축산~백련골~죽전마을


영남알프스고 뭐고 쉬고 싶었다.

오랜만에 맞은 긴 연휴 시작도 전에

밤차를 타고 4시간을 가서

16km 산행을 해야 한다는 것이

생각만 해도 피곤하고 끔찍하다.

큰대자로 누워 늘어지게  잠을 자고 싶었지만

꾸욱 참고 배낭을 꾸려 밤차에 올랐다.


▲ 영남알프스 개념도


▲ 영남알프스 산행지도 (2017.9.30.)

16km,7시간 38분 소요

많이 쉬면서, 천천히~


▲ 영남알프스 트랭글 GPS 기록 

▲ 03:40 배내고개 휴게소 도착.

여기는 5년 만에 다시 왔나 보다.

주차장이 넓어졌고 화장실도 생기고

식당과 매점까지 갖춰진 듯.

바로 배내봉 가는 계단으로 접어들었다. 

 

▲ 04:06  장군평 삼거리(능선) 도착

경사 20도 정도의 완만한 1km 계단길이어서

땀도 많이 흘리지 않고 숨도 그리 차지 않으며

26분 만에 가뿐히 올라왔다.   


▲ 능선에 올라오니 울주 언양쪽의 불빛이 아련하다.  


▲ 04:16  배내봉 통과


▲ 왼쪽으로 계속 언양쪽 야경이 시야에 잡힌다.


▲ 오늘은 날씨가 맑은 듯,

밤하늘에 별이 반짝반짝


▲ 05:26 간월산 도착,

배내봉에서 조금 내리막을 탄후,

숨가쁘게 오르막을 치고 올라왔다.



▲ 05:40 간월공룡릉 갈림길 도착

아직 해는 솟지 않았고

샛별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


▲ 많은 사람들이 간월재를 지나 신불산으로 내달았다.

위 사진은 감도를 높여 찍은 것이고

주위는 아직 어둑하다.


아름다운 간월재 억새를 구경도 하지 못하고,

이렇게 캄캄한 새벽에 그냥 지나쳐야 하는가?

밤차로 와서 그럴 수는 없지.

조망터를 찾아 아침을 먹고 휴식을 취하며

해가 뜨기를 기다렸다.


▲ 드디어 동쪽 하늘이 밝아오는가 싶더니


▲ 06:08  기다림의 미학.

산성산 왼편 고현산 너머로 해가 솟는다. 


▲ 억새만 생각하고 왔지,

일출은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두둑한 보너스를 받은 기분이다.



▲ 태양과 억새의 조화가 장관이다.







▲ 날이 밝아오면서

하얀 억새가 모습을 드러낸다.

간월공룡릉 입구에서 남쪽 조망.




▲ 언양쪽 조망.

오른쪽 쌍봉은 산성산과 봉화산


▲ 간월재휴게소로 내려오는 길.

이 아름다운 길을 캄캄한 밤에 지나칠 뻔하였다.

내 앞에 많은 분들은 그냥 지나가시었고~~



▲ 한 뼘 이상 솟아오른 태양


▲ 아래 간월재와 뒤로 신불산 오름길


▲ 야영을 끝내고 텐트를 거두는 산객


▲ 간월산 방향 뒤돌아본 풍경



▲ 가까워진 간월재휴게소.

예전에 차가 가득 주차해 있던 곳까지

이제는 온통 억새밭이다..


▲ 간월재휴게소 관리동


▲ 억새밭 사잇길을 걷는 이 상쾌함




▲ 06:39 간월재휴게소 통과


▲ 간월재휴게소 전경.

방금 걸어내려온 길이 S자로 뻗어 있다.





▲ 신불산 오르는 길




▲ 가던 길 멈추고 간월재 다시 한 번





▲  신불산 오름길의 전망데크


▲  신불산 못 미쳐 1159봉에서의 조망


▲ 1159봉에서 신불산 까지는 평평한 능선길이다.


▲ 앞에 신불산이 보인다


▲ 07:28 신불산 도착.

산행 시작 후 3시간 48분 경과.


▲ 신불산 정상의 전망데크

여기도 야영객이 있다.

왼쪽으로 신불평원과 영축산이 보인다. 



▲ 신불산에서 신불재 가는 길


▲ 서쪽(울주 언양쪽) 조망


▲ 가운데 동그란 원형 데크가 신불재다.


▲ 가을 햇살에 반짝거리는 억새


▲ 신불재. 신불평원 쪽 진행방향



▲ 신불재 왼쪽 조망(울산 쪽)


▲ 신불재. 신불평원 쪽 진행방향.

온통 억새밭이다.


▲ 신불재. 신불산에서 내려오는 길


▲ 신불재. 신불평원 쪽 진행방향


▲ 신불재 오른쪽 조망(밀양 쪽)


▲ 신불재 오른쪽 조망(밀양 쪽)


▲ 신불산에서 내려오는 길과 신불재







▲ 신불평원에 접어들다.

앞에 영축산이 보인다.


▲ 신불평원. 신불재 쪽 뒤돌아본 풍경


▲ 신불평원, 영축산 진행방향.









▲ 영축산 오르는 길.

왼쪽 끝에 정상석이 보인다.




▲ 영축산 오름길도 억새평원이다.



▲ 영축산 오름길에서 바라본 신불산



▲ 영축산 정상 양 옆의 드넓은 억새밭










▲ 08:37 영축산 정상 도착.

산행 시작후 약 5시간 경과. 













▲ 영축산 정상에서 지나온 길을 조망하다.




















▲ 09:42 갈림길 통과.

백련골~신불산자영휴양림으로 하산 



▲ 10:31 신불산 자연휴양림 산책로(임도) 도착


▲ 10:44 신불산 자영휴량림 통과 



▲ 11:18 파래소유스호스텔(태봉버스정류장) 도착. 산행종료 





방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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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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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海山江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10.02 감사합니다.
  • 작성자WOORI | 작성시간 17.10.02 海山江 님
    일출과 햇살 받은 억새가 환상입니다.
    사진 글 즐감했습니다.
    언제나 안산 즐산 하시고
    추석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와 2호차 4열에 함께 앉았던 분이시네요.

  • 답댓글 작성자海山江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10.02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고 행복한 산행 하세요.
  • 작성자가현 | 작성시간 17.10.09 사진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영화속 풍경같이 멋있는 억새의 향연~~
    간월재는 사시사철 너무 멋있는 풍경을 보여주네요~~
    잘 보고 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비갠직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6.08 그렇지요.
    가을에 정말 아름다운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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