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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산행 후기

홍천 팔봉산

작성자게른산꾼|작성시간18.06.16|조회수380 목록 댓글 4

구불구불 홍천강과 자 잘한 여덟개의 봉오리가 꿀 조합을 이루는 홍천팔봉산.

팔봉산 산행의 매력은 누가 뭐래도 오르내리는 바위 능선길과 굽이쳐 흐르는 홍천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산 풍경일 것이다.

그러니 입장료를 받고......있고요.

 

홍천강 팔봉교 다리건너 바로 치고 오르는 1봉을 지나 정상인2봉에 이르러 주변을 둘러보고 자잘한 봉오리를 넘나들며 8봉을 지나

강변길로 내려 원점으로 돌아 나오는 산행 코스를 잡아 산행을 했다.

홍천강 줄기가 아름답고 거칠게 다가오는 바위길이 험하지만 그만큼 산타는 재미를 주는 멋진 산길이다.

높이 솟은 산은 아니지만 오솔길 바위길 강변길 두루두루 있을 건 다 있다.

거칠고 미끄러운 바위 길을 수없이 오르내려야 했고.

까칠한 일곱개의 봉오리를 지나 여덟번째 봉오리에 오르기도 힘들고 홍천강 강변길로 내려서기도 만만치가 않은 지랄 맞은 산이다.

대략 4km 거리인데 3시간 산행을 해야 하는 곳이다.

 

30도 안팍의 낮 더위가 이어지며 깨끗한 하늘에서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고 그 흔한 미세먼지도 없는 날씨에 강산에 대장님과 함께한 팔봉산 산행은

오늘~~~ 자연이 나에게 준 소중한 선물이다.

 

 

▲산행 들머리. 8봉산 매표소.

 

▲생뚱 맞기는......

 

 

숲길을 지나 산행 시~이작.

 

 

▲1봉 오름길.

 

▲오늘 산행에서 유일한 정체구간인 1봉 내림길.

 

▲2봉에서 3봉을 앞에 두고.

 

▲3봉.

 

 

▲3봉에서 지나온 2봉을........

 

 

▲고사목은 마지막 까지 우리에게 멋진 사진 배경이 되어 주며 모든걸 아낌없이 주고 있네요. 고마운 나무.

 

▲8봉산 하면 해산굴이며 해산굴 하면 8봉산를 연상시킬 정도로 이 둘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해산굴 통과 안 하신 분은 팔봉산 갔다하면 아니 아~니 되 옵니다.

 

 

▲에고 에고.....차라리.

 

▲애 쓰셔습니다.

  오늘 산행의 고단함을 잊게 해 주는 커다란 즐거움이 있는곳 그곳은 해산굴 입니다.

 

 

 

 

산은 산대로 내려다 보는 강은 강대로 주변 풍경이 일품인 아름다운 팔봉산길.

 

 

▲8봉산은 암봉으로 되어 있고 이 곳 역시 전망이 빼어나다.

 

▲칠봉에서 바라본 팔봉.

 

▲이러면.....왠지 더 가고 싶어지는 맘은 멈니까?

 

▲ 8봉 가는 길.

    거치른 오르막이 가로막지만.......사진하고는 다르게 누구든 갈 만 합니다.

 

 

 

▲드뎌 8봉. 포기 하지 않으면 반드시 정상은 나타납니다.

 

▲힘 들만 하면 한숨 돌리라 쉬어가기 좋은 바위가 나타난다.

 

이런 모습을 기대하고 왔지요.

 

 

 

▲8봉 하산길 여기서는 계단이라 쓰고 사다리라 읽어야 한다.

 

▲큰 바위 얼굴.

 

▲어쩌다 벌써 여름.

 

▲여덟개 봉오리를 한번에 잡아 봅니다.

 

▲어느새 산길에서 나리꽃이 보이는 시기가 되었네요.

 

▲산 길 에서 만나는 이름모를 꽃은 특별 보너스.

 

▲여덟개 봉오리는 보고만 있어도 답답한 마음이 사라지는 시원한 풍경임에는 틀림 없다.

  여기는 홍천 팔봉산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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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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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그림자k | 작성시간 18.06.16 아~~~
    해산굴에서
    배냥 받아주신분이
    게으른산꾼 님 이셨네요
    이자리를 빌여
    감사 드립니다

    리얼한
    해산굴 사진도 감사 드립니다
    팔봉산 즐거웠 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게른산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6.17 팔봉산은 작지만 갈 때마다 오르내림이 좋아 종종 찿아 갑니다.
    힘들고 불편해도 그 무엇을 찿아 기꺼이 길 떠나는 그림자K님......엄지척 입니다. 애 쓰셔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 작성자곤지암 | 작성시간 18.06.18 예전에비해 안전지지대를많이설치했기에 덜힘든산행이었습니다.
    에전에갔을땐 위험구간에 밧줄구간이 여럿있어서 많이힘들었는데...
  • 답댓글 작성자게른산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6.18 어느산을 가든 계단으로 치장을 하고......
    양면성이 있겠지만 둘레길 없는곳 이 없음에 안타가움이.
    방문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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