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이어 영남 알프스의 한곳
간월산, 신불산을 다녀왔습니다.
코스: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간월재-신불산-신불재-파래소유스호스텔
거리&시간: 13km, 5시간 10분
신사에서 출발할때는 멀쩡하던 하늘이
어느순간 눈이 펑펑 내리기 시작하네요.
혹시 신불산에도 눈이? 하는 설레임과 기대를 하였건만
눈은 응달쪽에만 조금이고 바람만 반갑게 맞아주네요.
멋진 영남알프스를 보기위해서라면
요정도 바람쯤은 맞아도 되겠죠~~^^
욕심같아서는 영축산까지 가고싶었지만
산은 욕심내면 꼬옥 탈이 생기기에 오늘은 요기까지만! ㅎ
신불재에서 휴양림으로 내려오는 하산길
돌길에 낙엽이 깔려있어
조금 위험하고 지루하긴 했지만
고거빼구는 너무 멋졌어요.
하산 후 청수골 가든에 들려보니 영업을 하지 않는다 하여서
더 내려오다 천지 가든( ☎ 052-254-1131 )이 영업중이라 들어가서 메기매운탕을 먹고 왔습니다.
맛은 보통정도였던것 같습니다. 천천히 맛을 음미할 정도의 시간이 아니었거든요, ㅎ
그래도 따뜻하고 얼큰한 메기매운탕이 속을 확 풀어주더라구요.
산초향을 싫어 하시는 분은 미리 산초가루를 빼달라고 말씀하시면 좋을 듯 해요.
여유롭게 영남알프스의 멋진 풍광을
맘껏 즐기고 온 하루였습니다.
한주 대장님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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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처음그느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9.02.16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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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전복심 작성시간 19.02.16 멋지십니다~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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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처음그느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9.02.16 수고많으셨어요. 마지막 완등까지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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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 주 작성시간 19.02.16 겨울의 신불도 무지 멋지네요~~ㅎ
고생많으셨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처음그느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9.02.16 억새가 없어도, 눈이 없어도 그 나름의 멋을 풍기는 영남알프스인거 같아요.
대장님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수고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