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토요산행 후기

칠보산( 19년 7월 27일/ 한주대장님)

작성자처음그느낌|작성시간19.07.29|조회수933 목록 댓글 2

충북 괴산에 위치한 [칠보산]에 다녀왔습니다.

☆ 일시: 2019년 7월 27일 토요일
코스: 떡바위(9:46)-문수암골-청석재(10:46)-점심식사겸 휴식(20분정도)-

            칠보산(11:40)-활목고개(12:07)-쌍곡계곡-물놀이(20분정도)-쌍곡폭포(13:27)-

            절말(쌍곡휴게소 13:44)
거리&시간: 7.73km, 4시간 05분(휴식 50분 포함)

비가 많이 내려 통제가 되어서 못가겠구나 생각했었는데..
다행이도 통제 해제가 되어 칠보산에 다녀왔습니다.
통제는 해제되어도 비가 내린다하여
간만에 우중산행을 하겠구나 싶었는데...
이런 구라청!! 햇볕만 쨍~~~
비가 내린 후라 공기도 너무 상쾌하고.
파아란 하늘에 둥실둥실 뭉게구름이 너무 멋지네요.
이렇게 좋은데 멘토행사가 취소되고,
다른산악회도 모두 산행이 취소되었더라고요.
아마 산행을 취소하신분들 많이 아쉬우셨을듯 하네요.
너무 멋졌거든요~^^

산행 들머리에서 조금 아래쪽에 위치한 떡바위를 다녀와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라온하제님이 함께 하셔서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며 천천히 걷습니다.
그런데도 비가 내리고나서 습도가 높아 땀이 줄줄 흐르네요.
바람도 별로 없어서 더욱더~~ㅜ
차라리 비가 내렸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사람 마음이 이렇게 간사하네요.
원추리꽃이 노랗게 반겨주는 길을 걸으며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쉬엄쉬엄 올라가다가
멋진 풍광을 사이에 두고 한주대장님과 라온하제님 두분 한판? ㅋㅋ
청석재를 지나 적당한 곳에서 멋진 풍광과 함께 식사를 합니다.
라온님 많이 먹음 내려가서 도리땅 맛있게 못 먹는다며 별로 드시지도 않으시더라고요.
미리 전화번호를 알아오시고 예약까지 하시는 센스까지~~~^^
정상에서 인증을 하고 나더니 얼른 내려가자 하시네요. 그래야 먹을 수 있다며~~~
올라올때는 안쉬고 간다구 천천히 가자 하시더니~~ㅋ
내려오는 길 계곡에 물이 많을까봐 걱정이 되었는데 신발을 벗지 않고 충분히 건널 수 있었습니다.
계곡을 왔다갔다 세번을 하고나서
대장님께서 찾으신 곳에서 올해 처음으로 알탕을 하였습니다.
산행하는 내내 물속에 풍덩 하고 싶다~~노래를 했거든요.
어찌나 시원하던지요~~~ 애들처럼 신나게 놀구 이제 도리땅 먹으러 고고~~ㅎ
내려가는 길 쌍곡폭포 구경을 하고 주차장으로 건너가는 냇가가 물이 많아
조금 돌아서 쌍곡휴게소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라온님께서 미리 예약해놓으신 토종닭도탕을 땀뻘뻘 흘려가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운전 하시느라 애쓰시는 운전 기사님과 함께 넷이서 냠냠냠~^^
라온하제님 덕분에 너무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비가 많이 내려 탐방지원센타에 전화까지 하셔서 확인하시고,
출발하며 들머리에 나와 있는 공단직원에게 다시 한 번 더 확인하시며
계곡에 물이 많을까봐 내내 걱정하시며 안전산행을 당부하시던 대장님 덕분에
너무 즐거운 칠보산 산행을 하였습니다. 알탕장소도 정말 좋았어요.
한주대장님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한 주 | 작성시간 19.07.29 멋진산행 함께여서 더욱더 즐거웠습니다.
    산행기도 일품이네요~~ㅎ
    수고 많으셨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처음그느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8.04 전날 비가 많이 내려서
    대장님께서 무척 신경이 쓰이셨을텐데
    감사합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