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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산행 후기

축령산(19년 8월 3일 / 알프스대장님)

작성자처음그느낌|작성시간19.08.04|조회수453 목록 댓글 8

전남 장성에 위치한 편백나무 치유의 숲 [축령산]에 다녀왔습니다.

☆ 일시: 2019년 8월 3일 토요일
코스: 추암마을주차장(11:08)-조림공적비(11:32)-건강숲길&정상입구(11:34)-축령산정상(11:50)-

            인증&휴식(25분)-중앙임도0.4km지점(첫번째 갈림길)(12:36)-간식 및 휴식(15분)-중앙임도(13:04)-

            모암삼거리(13:12)-하늘숲입구(13:17)-하늘전망대(13:36)-모암삼거리(14:12)-

            음이온치유장(숲내음숲길2입구14:22)-물소리숲길쉼터(14:35)-만남의 광장(14:42)-

            물소리숲길쉼터(14:51)-물소리숲길삼거리(14:53)-조림공적비(14:56)-추암마을주차장(15:29)
거리&시간: 11.07km, 4시간 07분(휴식 40분 포함, 평균속도 3km)

건강숲길 & 축령산 정상입구에서 0.6km올라 정상을 인증하시고

    전망대 옆 금곡영화마을 4.34km 이정표를 따라 능선길로 직진하시다가 

    두번째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오면

    중앙임도와 만나고 하늘숲길과 이어집니다.


축령산으로 가는 버스안 폭염경보 안전문자가 울립니다.

그래도 산에 가면 시원하니까 괜찮아~ 라고 생각하며

대장님의 산행 안내말씀을 듣습니다.

지도에 파란색으로 된곳만 가세요. 금곡이나 모암으로 내려가면 안되요.

신신당부를 하시는 말씀을 들으며 들머리 추암마을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버스에서 내리자 뜨거운 열기에 숨이 턱 막히네요.

폭염경보라더니 정말 날씨가 장난이 아니네요. . ㅜㅜ

치유센터까지는 도로를 걸어야 하는데. . 벌써부터 땀이 줄줄 흐르네요.

산행도 하기전에 지치는 것 같습니다. 

건강숲 입구부터 정상까지 0.6km인데 꾸준한 오름길입니다.

오름길 우측으로 편백나무들이 쭉쭉 뻗어있는 것이 보기만해도 건강해지는 느낌이~~ㅎ

느낌은 느낌일 뿐인가 봅니다. 이 야트막한 오름길이 오늘은 땀이 비오듯 하네요. 드뎌 99좌!!!

옆에 계신분께 인증사진을 부탁드리니 몇좌냐고 물어보시기에

오늘이 99좌 라고 하니 부럽다며 함께 사진 찍어줄 수 있냐고 한다.

그렇게 인증을 하고 25분정도 휴식을 하고 이제는 대장님, 샤샤님과 함께 걷습니다.

건강숲길 능선길을 1키로 정도 걸으니 첫번째 갈림길이 나오네요.

이곳에 앉아서 간단히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그런데 모기가 장난이 아니네요.

서둘러 간단히 먹고 일어섭니다. 대장님께서 이곳으로 하산을 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이곳에서부터 제 옆자리에 앉으신 프리터님과 like텐님과 함께 다섯이서 편백나무숲을 걷습니다.

중앙임도까지 금방이네요. 대장님께서 조금 더 가서 내려와야했다고 하시며

더 걷기로 하고 중앙임도를 따라 조금 더 가서 하늘숲길을 걷습니다.

하늘숲길 전망대도 올라보고 이제는 하산을 합니다. 하산하는 길이 너무 뜨겁네요.

조금 내려가다 보니 하늘바라기쉼터가 나란히 나란히 놓여있더라고요.

이곳에 앉아서 하늘을 바라보며 편백향을 맡으며 휴식을 취하는 곳이라하네요.

일행분중 한분이 스틱이 아니라 빗자루를 들고와서 나뭇잎들을 싹 쓸고

누워서 쉬면 좋겠다고 하셔서 한바탕 웃어보기도 하였지요.~^^

흐르는 물에 시원하게 세수를 하고 임도를 따라 걸어서 모암삼거리에 다시 도착을 합니다.

조금 걷다보니 우측의 테크로 된 계단길이 궁금해집니다.

프리터님과 like텐님은 그냥 내려가신다고 하셔서 셋이서 숲길을 걷습니다.

이곳이 바로 숲내음숲길이더라고요. 향이 너무 좋으네요.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걷는데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라고, 우르릉 쾅! 우르릉 쾅! ~ 이 맑은 날에 천둥소리가 요란하네요.

비가 올거면 흠뻑 쏟아졌음 좋겠다고 어설프게 오면 더 습하고 덥다고 얘기를 하며

숲길을 걷는데,  이런이런 후두둑 하기에 제법 오려나보다 했더니 . . ㅜㅜㅜ

물소리숲길까지 걷고 다시 올라와서 중앙임도에 오니 비가 그치네요.

임도길 열기만 더 올라오게 하더라고요.

이렇게 치유의 숲이라는 축령산을 대장님과 좋은 분들과 함께 즐겁게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대장님 좋은 길 안내해주시고 올라오는 버스안 제 완등산행지 홍보까지 해주시고

생각지도 못했는데 감사합니다.~^^

오늘 안내산악회 처음 오셨다는 제 옆에 앉으셨던 프리터님~~

앞으로 햇빛산악회에서 쭈욱~~~ 산행 하시기로 약속하신거 잊지 않으셨지요?^^

축령산 6좌 축하드리고요, 완등까지 즐겁고 안전하게 산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하산주와 도토리묵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옆 테이블것까지 계사을 해주시고~~

햇빛산악회 신고식을 너무 과하게 하신것은 아닌지요? 프리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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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처음그느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8.05 네~~달마산을 방학때
    대중교통으로 다녀와서
    99좌가 되었어요~~
    축하 감사합니다. 산과바람님~^^
  • 작성자alps | 작성시간 19.08.05 그 무더위속에 알바도 하시면서
    많이도 담으셨네요
    수고 많이 많이 하셨습니다 ~~
  • 답댓글 작성자처음그느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8.05 대장님 덕분에 즐겁게 걸었어요.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한 주 | 작성시간 19.08.05 지도하구 매칭이 안되어요~~ㅋ
    대장님도 보이는구먼 얼매나 돌렸으면~~ㅎ
  • 답댓글 작성자alps | 작성시간 19.08.06 한 주 그러게요
    몇년만에 갔는데
    이정표가 다시 바뀌고
    버섯모양 쉼터도 더 마이 생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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