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삼척 덕항산 산행1
(2021/02/13)
덕항산(德項山)은 강원도 태백시 하사미동과 삼척시 신기면에 걸쳐 있는
높이 1,072.9m 산으로 태백산맥의 줄기인 해안산맥에 속하는 산이다.
북쪽에는 두타산(頭陀山, 1,355m), 서쪽에는 삼봉산(三峰山, 1,232m),
남쪽에는 매봉산(梅峰山, 1,303m), 동쪽에는 깃대봉(802m) 등이 솟아 있다.
경사가 급한 동쪽 사면으로는 오십천(五十川)의 지류가 흐르고,
상대적으로 경사가 완만한 서쪽 사면으로는 골지천(骨只川)의 지류가 흐른다.
덕항산 북서쪽의 고위평탄면에는 석회암의 용식지형(溶蝕地形)인 돌리네가 무리를 이루어 발달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해발고도 1,000m에 가까운 고산지대에 발달한 카르스트 지형으로 보고되고 있다.
덕항산은 덕메기산으로도 불린다. 북쪽 사면에는 지하 금강산이라 불리우는
천연기념물 제178호인 삼척 대이리 동굴지대가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 최대의 동굴지대로 환선굴(幻仙窟)·관음굴(觀音窟) 등 웅장하고 아름다운 석회동굴들이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덕항산은 봉우리마다 독특한 멋을 한껏 뽐내며 산세가 아늑하기는 “여인의 품”과 같아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산이다.
기암괴석으로 이루어 진 병풍암이 동남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산으로
주변에는 너와집, 굴피집, 통방아 등 많은 민속유물이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덕항산 일대는 특산식물 및 희귀식물들이 다수가 분포하며, 여러 북방계 식물의 남방한계가 되는 곳으로 식물지리학적으로 중요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6월 덕항산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는 야생화로는
환선굴로 올라가는 구간의 석회암지대에는
참작약, 가는대나물, 산새콩, 벌깨풀, 솜방망이 등을 관찰 할 수 있으며,
골말~지암재 구간에는 백리향, 터리풀, 하늘말나리, 초롱꽃 등을 관찰 할 수 있다.
산행코스
하사미교-예수원-구부시령-덕항산-지각산(환선봉)-자(장)암재-골말-주차장
(약10km:5시간)
7:30 죽전을 출발해 10:53 들머리 태백시 하사미1리에 도착,
외나무골교를 지나 산행을 시작
10:53
외나무골교를 지나 왼쪽으로
저 앞에 보이는 다리까지 가서 오른쪽으로
11:11 예수원을 지난다
예수원 중간에 능선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는 것 같다
전나무가 쭉 뻗어 있는 길을 따라 편안하게 오른다
11:43 출발한지 50여분 만에 첫번째 능선에 도착
잠시 목도 축이고 쉰다
왼쪽 오르막으로...
능선에 올라 왼쪽으로... 백두대간길이다
11:47 거의 한시간 만에 구부시령에 도착
계속 백두대간...오른쪽은 낭떠러지
11:50 이 이정표에서 왼쪽으로 내려간다
다시 오른다...오르락 내리락
12:05 덕항산 정상 도착
저 아래 날머리 주차장 마을이 보인다...
12:23 쉼터...여기서 오이 떡으로 점심을...
오른쪽에 예수원으로 내려가는 등산로 철계단이 있다.
능선에 바람이 강하다...완전무장
오른쪽은 낭떠러지가 계속...
멀리 아쪽으로는 풍력발전단지가 보인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