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무박산행/여행사진

강화 고려산에 진달래 보러가다--

작성자실운현|작성시간13.04.28|조회수243 목록 댓글 2

길이 상당히 막히는데도 정체 안되는 길을 꿰뚫고 계시는 운영진의 덕택으로 불과 1시간 반 만에 신사역에 6시30분경에

도착하여 모처럼, 아니 5-6년만에 산행당일 날에 사진을 올립니다.

 

악어 눈물 만큼도 안되는 몇 방울 떨어지다만 비에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 산행하기에는 딱히 좋은 날씨였지만

사진 찍기에는 아주 불편한 날이었습니다. 사진: 포토+그래피-는 빛+그림, 빛을 기반으로 만든 그림이기 때문이지요.

흐려서 빛이 약하니 제대로된 사진을 만들 수 없는 것이지요.

 

 

 

 

운행중인 버스에서  올려다 본 고려산

 

 

 

 

 

고비고개 들머리

 

 

 

 

회원님들과 보조를 맟추러 잠시 휴식

 

 

 

등로 옆으로 조망

 

 

 

 

7년전엔가 왔을 때는 군부대 옆까지 접근을 허용했는데 아래 헬기장에서 부터 통제구간입니다.

 

 

 

정상에서 조망

 

 

 

 

 

 

 

 

 

 

진달래 주능선의 상춘객 인파는 몇 년 전에 찾았던 지리산 바래봉 못지 않습니다.

북새통에 같이 오르던 산악회 팀과  이산가족이 되었습니다.

 

 

 

 

한국의 산야에는 지천으로 피어 있는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니, 장관입니다!

진달래꽃에는 한국인의 정서가 깃든 꽃이라 더욱 아름답게 느끼는 것같습니다.

소월이 노래한,"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겠다"는

진달래꽃이 여기 고려산에서 꽃동산을 이루고 있네요----

 

 

 

 

 

 

 

 

아래 멀리 낙조봉이 보입니다.

계속

 

 

 

아래 우측  봉우리,낙조봉에 산객들이 보이는군요.

 

 

낙조봉에서의 조망--우측으로 2.6킬로 가면 망월리가 나오고

낙조대 적석사는 좌측방향으로 

 

 

 

낙조봉에서의 조망

망월리 방향 능선

 

 

 

낙조대에서의 조망

 

 

 

 

적석사가 보이는군요.

 

 

 

 

적석사

 

 

 

 

 

 

 

 

 

날머리 고천리 마을회관을 지나 지방도로  옆 과수원에서 올려다 본 고려산

여기 나무에 핀 꽃이 무슨 꽃일까?

 

 

 

외포리항에서 9여분간 자유시간

 

 

 

 

기념촬영

 

 

 

 

항구에는 갈메기가 날고----

바로 옆에 어물시장이 있습니다.

 

 

 

 

항구에서 갓 잡아 온 생선과 젖갈을 팔고 있습니다.

시장과 전장은 서로 닮았다고 하지요. 전장에서 패하면 생사가 판가름 나고, 물건을 팔지 못하면 장사를 망치기 때문이겠지요.

삶의 애환이 서린 시장을 한바퀴 돌아봅니다.

 

 

 

다시 바닷가로 나와 갈매기를 사진에 담아봅니다----

 

인간의 비극은 저축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동물들의 삶은 그날그날의 먹거리만 확보하는 일이라, 배 부른 사자는 눈 앞의 토끼도 본체만체한다지요. 그러나 사람들은 필요없을만큼의 재물도 비축하느라고 탐욕을 부려서 재앙이 생긴다는 얘깁니다.

 

 

 

새우깡을 구걸하는 갈매기들

 

 

 

 

휴식을 취하고 있는 갈매기의 꿈은----

어느 소설에서 처럼 갈매기가 자아실현을 위해 무리를 뛰쳐나와 비상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만개한 진달래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게 시의적절한 산행을 기획한 임원진께 감사드리고

같이 산행한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산행때 뵙겠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삐삐주현 | 작성시간 13.04.29 사진 감사합니다, 함께해서 반갑습니다,
    멋진사진과 글....고려산이 새롭네요^^
  • 작성자실운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4.30 정상까지 선두로 가신 분이 주현님이시군요. 진달래 군락지를 폼나게 담아보려고 정상 주위를 서성이다가
    산악회팀과 헤어졌어요. 함산하여 즐거웠습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