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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박산행/여행사진

가야산 만물상에 가다----

작성자실운현|작성시간13.09.03|조회수249 목록 댓글 4

오늘 아침 동네 산<까치산>에 오르니, 싱싱한 산내음이 가을이 왔음을 느끼게합니다.

어릴 적에 자주 듣던 재즈곡의 제목처럼 September comes

 

햇빛에서 9월의 첫 산행지로 선택한 가야산의 풍광이 기가 막힙니다. 2년전에 만물상을 38년만에

개방했다고 합니다. 상왕봉과 칠불봉은 몇 년 전에 갔었지요. 

 

아래는 가야산 통제소, 만물상 코스는 좌측으로

 

 

 

 

능선을 조금 오르니, 조망이 트입니다.

 

4시에 일어나서 산악회 카페에 접속하여 새로운 공지사항이 없나 보고, 펜탁스 동호회에 들어가니 희귀한 렌즈가

매물로 나와 댓글을 달아놓고 집을 나설 때 문자를 보냈더니, 하필이면 가야산 주차장에서 내리니 답글이 왔네요.

 

구매처리를 하느라 30여분 지체되었습니다. 회오리 보케로 유명한 러시아제 헬리오스. 요즘 독일제 칼차이스를 비롯

렌즈 몇 개를 영입했습니다. 6-7년간 하이엔드로 막사진을 찍다가 1년전부터 디세랄에 입문하여 배우는 중.

 

 

 

 

풍광을 담다보니 우연히 햇빛님의 모습이 담긴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흑산도 아가씨라는 미소님이군요.

 

 

 

 

 

 

 

 

 

들국화

 

 

 

포토존이군요.

 

 

 

 

 

 

 

산행을 리드하신 그린보이대장님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군요----

 

 

 

 

 

아래 우측 상단에 상왕봉-칠불봉 능선이 보입니다.

 

 

 

 

어느 산우가 드라이아이스와 함께 아이스크림을 가져와서 햇빛님들에게 나눠주고 있습니다.

 

 

 

 

 

 

 

 

 

가야산만물상에서의 점심은 산상만찬입니다. 더사세님이 준비한 쌈과 미소님의 흑산도 홍어회가 식욕을 자극하는군요

 

 

 

 

 

서성재에서의 하산길입니다. 산죽에 둘러쌓인 오솔길에는 벌써 가을이 찾아와서 싸늘한 냉기가 감돕니다.

 

 

 

아래는 신라 애장왕때인 802년, 당나라 유학에서 돌아온 순응-이정 두 대사가 건립했다는 해인사

 

해인사에는 고려 고종 23년인 1236년부터 15년간에 걸쳐 완성된 호국안민의 염원이 담긴 국보32호인

8만대장경이 보존돼있습니다.

 

 

 

 

 

 

 

 

 

당간지주

 

 

 

만물상에서의 인증사진

찍사--실운현

 

같이 산행하신 산우님들 반가웠습니다. 담 산행때 즐겁게 만나시기 바라며, 국립공원 가야산 산행을 기획하고 리드하신

그린보이 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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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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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은시 | 작성시간 13.09.03 들국화 저는 못만났는데...

    글의 느낌이 마치 산책을 하고 오신듯 사부작사부작 걷는 듯하네요
    렌즈를 통해보는 가야산의 다른 느낌!!
    감사합니다~~^^*
  • 작성자실운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9.03 들국화가 한 송이 밖에 없었어요. 멋지게 담으려다가 약간 경사져서 자리 잡기도 어렵고
    상왕봉까지 가려했기에 시간이 없었네요. 은시님 같이 산행하여 반갑습니다!
  • 작성자더*사*세 | 작성시간 13.09.03 실운현님 ~~
    햇빛 여산우님들을 너무도 예쁘게 담아주셨네요^^
    신신님께서 싸오신 붕어싸만코~~^^
    요즘 햇빛 남산우님들 무던히 노력많이하시는게 눈에 들어옵니다^^
    흐뭇할따름입니다^^
    서로 나눠먹고푼 맘들이 강한건 정이넘침이고 그것이 사랑의이유이고 나눔의 행복이겠지요^^
    실운현님~~~함산 즐거웠고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실운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9.03 6-7년 동안 풍경사진만 찍어 인물사진은 생소합니다--잘 나왔다니 기분 좋습니다^^
    더사세님! 산행 나올 때, 맛 있는 먹거리 조금씩 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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