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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잠자던 역마살에 봄바람을 불어넣고 녹선 무릎팍에 기름칠을 하여 올해 첫 봄꽃 산행에 나서 본다. 목적지는 봄 진달래로 유명한 덕룡-주작 연계산행 매번 주작 들머리 오소재에서 산행하여 덕룡 날머리인 소석문으로 산행하곤 했는데 이번엔 반대로 진행~~~ 어느쪽에서 하든 힘들긴 매한가지...ㅠㅠ 덕룡은 근육질의 남성적이라면 주작은 앙칼진 여성미가 느껴진다고나 할까~~~ 그럼. 늘 또다른 모습으로 펼쳐지는 자연에 감동하고 또다시 빠져드는듯~~~ 얼굴에서 무언가 촉촉이 젖어드는건 눈물인지 콧물인지... 내 생에 또다시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을까? ㅎ 또 봄이오고 진달래가필 그날을 기다려 다시 ~~~ 함께 산행한 산우님들과 특히 리딩하느라 수고하신 산내음 대장님께 감사드리며 또다른 산행에서의 조우를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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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산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8.04.11 대박이었지요...어쩌면
제평생 다시 볼수 있을지...ㅎ ^^ -
작성자푸르뫼 작성시간 18.04.14 진달래 붉은 머리 위에 흰 춘설이 왠 일인가요!
삼대가 공을 쌓아서 이런 축복을 보셨나 봐요.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즐감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산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8.04.14 남도의 낮은산에선 만나기 힘든 생경한 풍경에
정신없이 헤메었지요...
즐감 감사합니다.^^ -
작성자라벤다 작성시간 18.04.22 캬아~~~
예술작품입니다!
덕룡 주작의 다시 보기힘든
황홀한 풍경을 담으셨으니
여한이 없으시겠습니다!
너무 신비로워서 자꾸 보게 되네요
복 받으셨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산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8.04.23 그러니까요...길미끄럽고 추운 날이었지만
평생 보기힘든 풍경에 매료되어 헤매었던 전설같은 날이었답니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