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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산행 후기

[7/2] 청화산-백두대간 22~24구간 연계

작성자불의 전차|작성시간17.07.04|조회수140 목록 댓글 0

장마가 시작되어 우려와 희망을 짊어진 채 나선 [청화산] 백두대간 순례입니다.
저마다 다른 목표를 간직하고 장도에 오른 많은 산우님들을 만납니다.

비를 머금은 잔뜩 흐린 날씨와 낮게 드리운 짙은 구름이 조망을 방해하지만

전설처럼 피어오르는 운무사이로 언뜻언뜻 비치는 백두능선은

장편의 판타지영화를 보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여 의미있는 순례여행이 됩니다.

 

 

 


△백두대간 22구간 「눌재」(늘재)입니다.

 

 


△나라의 태평과 번영을 기원하는 「정국기원단」입니다.

 

 

△거친 오르막길을 오르다 한 숨 돌릴 수 있는 쉼터가 반갑습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날씨는 웬만해 보였는데...

 

 

△한 바탕의 비가 스쳐지나간 뒤에 [청화산]이 아니라 [조항산]을 중심으로 삼고 있는 안내판이 나타납니다~ㅋ

 

 

△[청화산]정상입니다.
표지석이 구색창연한 보이기는 하지만
쓸쓸함이 배어있습니다.

 

 


△몇 차례의 비가 지나간 후의 정상까지 올라온 노정입니다.

 


 

△[조항산]으로 직행하지 않고 웅혼한 기상이 서려있는 "시루봉으로 향하며 맞이한 아름다운 풍광입니다.

 

 


△도중에 몇번의 비를 만나 제대로 사진을 찍지 못하고 '시루봉' 꼭대기에서 한번 셔터를 눌러 봅니다.

 

 


△시루봉에서 U턴해서 다시 '조항산갈림길'로 접어 들었습니다.

 

 


△비를 잔뜩 머금은 잿빛장막이 금방이라도 폭우를 쏟아부을 기세로 녹음짙은 7월의 산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지나온 [청화산]을 돌이켜봅니다.

 

 


△미끄러워 다소 위험한 암릉구간입니다.
절경은 대부분 이런 위험구간에 위치해 있습니다.

 

 


△[조항산] 안부에서 바라본 시루봉의 위용입니다.

 

 


△'송면저수지입니다.
장마덕분에 수량이 넘치는 듯 합니다.

 

 

△살아 움직이며 꿈틀대는 백두대간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다시 한번 [청화산] 줄기를 바라보고...

 

 

△[조항산]의 날카로운 기상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조항산]에서 내려다 본 문경 방면입니다.

 

 


△'시루봉'을 배경으로 한 [조항산] 남동벽입니다.

 

 

△날씨 탓인지 무척 처연한 모습의 [조항산] 정상(951m)입니다.

 


 

△이름없이 버려진 듯 한 고개 '고모치'

 

 

△비 오는 날씨는 스타일 사진이 제격인 듯 합니다.

 

 


△우천 속에 '마귀헐멈 통시바위'에서
길을 헤매다 이런 절경을 목도합니다~

 

 


△도중에 한바탕의 폭우를 만나 겨우 '밀재'에 도달합니다.

 

 

△[대야산]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코끼리바위'인데 궂은 날 탓에 적당한 구도를 잡지 못 합니다.

 

 


△기괴한 형상의 바위군이 즐비합니다.

 

 

△엄청난 크기의 '대문바위'의 한 쪽입니다.

 

 


△'대문바위'의 크기에 다시 한번 압도 당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다달은 [대야산] 정상(930m)입니다.

 

 


△[대야산] 정상에서 사위에 펼쳐지는 풍광을 우천의 날씨 탓에 감상하지 못 하고 안내판의 사진으로 아쉬움을 달래 봅니다.

 

 


△하산길에 엄청난 폭우를 만나는데, 순식간에 불어난 물이 계곡을 채워
무서움도 모르고 떨어지는 즉석폭포를 만들어 냅니다.




입은 옷은 폭우에 젖었다 말랐다를 반복하며 신발 속에 빗물이 스며들어
발은 불어터지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행하며 각자의 목표를 달성하고

뿌듯한 성취감을 만끽하신 산우님들께 감사드리며 후기를 감히 헌정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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