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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산행 후기

☆18.7.15오대산노인봉100-80도전 산행후기 날씨 고온다습

작성자정명(장)|작성시간18.07.18|조회수239 목록 댓글 1

(낙영폭포)
18.7.15(일)블야100-80,백두대간 50구간인 내리막이 오르막보다 배로 긴 14k 특이코스 오대산노인봉(1338)으로 나섭니다.
어제 주금산에서 벌에쏘인 부위가 간지러우나 움직임에는 지장은 없습니다.6시알람을 끄니10분후 마눌님 '안가?!' 다시 깨워줍니다.
100대 도전 일등공신 나의 파트너 마눌님
9:55 들머리 진고개(960)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여 백두대간 인증을 합니다.친절한 햇빛 해송대장님이 찍어주시네요
고위평탄면까지 잠시 숲길을 편히 걷습니다.이후 정상까지 4k도 대부분 이렇습니다.
멀리 정상부위가 한눈에 들어옵니다.참 오랫만에 맑은 하늘입니다.
오르는 길 들꽃들이 나를 반깁니다.
고위평탄면을 지나면 고마운(?)계단들이 한참을 나타납니다. 좀불편하고 힘드나 자연훼손은 많이 막아지는거 같습니다.
수령이 꽤나 됨직한 나무와 죽어도 자리를 지키는 고목이 인상깊습니다.
노인봉삼거리에서 편도200m정상을 다녀옵니다.
블랙야크100-80인증을 찍습니다.
정상에서 대관령삼양목장과 저멀리 설악을 마음으로 담아갑니다.
노인봉바로 아래 무인대피소는 겨울에 유용한 장소일것 같습니다.
2k내리막 숲 능선길을 내려가면 어느새 계곡을 만나고 첫번째 낙영폭포가 반겨줍니다.출발후 6k정도 2시간20분 정도이니 이곳에서 중식을 하는것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통상 정상 바로 밑에서 식사를 합니다만 출발에서 너무 가까운편입니다.
광폭포,삼폭포,백운대지나 너무 귀여운 바위채송화도 만나고 신기한 만물상도 지나니 구룡폭포가 그 위용을 뽐내고 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다녀가신분들 바위에 이름새기기는 똑 같습니다.
망국을 되찾고자 마의태자 병사들과 훈련하며 식사를 했다던 식당암에는 역사의 소리가 들립니다.
식당암을 지나면 바로 금강사가 있습니다.
금강사를 지나 11.5k지점 우측아래에서 온몸 땀과 노고를 씻어봅니다.(알탕18-9)
자연 닥터피쉬에게 치료도 받습니다.
십자소가 신기합니다.
지금 소금강은 우측귀퉁이처럼 상가를 다 허물어가고 있습니다.계곡에서 도로 건너 오른쪽으로 새로운 환경을 조성한다고 합니다.
도토리묵,파전에 더덕막걸리를 파는 금강산채는 소송중이랍니다.
좋은 마무리 빕니다.
이곳은 마눌님과 연애때 사랑을 꽃피운후 애들과도 여행을 자주 왔던 추억이 있어 감회가 남다릅니다. 어느새 29년이 흘렀네요
내리막이10k라 지루하긴 했어도 낙영폭포부터 쭉 계곡과 함께 내려오니 그나마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폭염의 날씨에 함께 산행한 산우님들 참 수고많았습니다.

동자꽃

참좁쌀풀

짚신나물

꿀풀

조록싸리

노루오줌

참조팝나무

삼폭포

백운대

바위채송화

만물상

위 아래 사진 구룡폭포

예나 지금이나 다녀가신분들 바위에 이름새기기는 똑 같습니다.
김윤경 박화동 박두헌 김옥경 권영섭 권영정 박정복 이봉기 박중경 최행중 최횡집 무오4월

식당암

금강사

닥터피쉬

십자소

금강산채전문식당-다음에는 못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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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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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해송(덕) | 작성시간 18.07.18 정명님 더운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산행후기 잘보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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