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일요산행 후기

☆블야100-85비슬산(1084)18.8.26날씨:종일 비

작성자정명(장)|작성시간18.08.30|조회수165 목록 댓글 0

비가 내린다.자연의
비는 좀불편할뿐 피하고 싶지는 않다.
전날까지 없던 비예보가 당일 현지 종일비로 뜨나 신일고11동기 양문수랑 길을 나선다.(햇빛 바람성)
11:15분 들머리 유가사주차장
배낭커버,우비 입고 우중산행 시작이다. 사진찍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지만 덜쉴수밖에 없고 덜 덥고 좀더 차분해지는 장점도 많은 빗속 행군이다.
계곡에는 콸콸 물이 넘쳐난다.오랫만에 듣는 물소리 가슴이 시원하다.
신라 흥덕왕 창건 천년고찰 유가사를 둘러본다. 친지들 건강과 안전산행 기원드린다.
12:15 첫안부 안개만 보이지만 첫시야가 열렸다.바람도 시원하다.
12:34오늘 최고 뷰포인트 운해가
장관이다.정상가는길
노란 마타리(무한한 사랑)가 외로워 보인다.
12:50비슬산 천왕봉 정상(1084)
사방 안개속이지만 보이지 않는 장쾌함 느껴진다.
정상옆 두개의 정자 는 왜일까? 아무튼 비 피할곳을 주신 부처님께 감사드리며
친구가 못와 음식이 남는다는 산우님이 꺼내 놓으신 초밥,연어,광어등을 함께 맛있게 먹으며 산담을 나눈다.
저체온 유지를 위해 일잔도 해본다.
이후 능선길 지나 진달래 군락지의 잘정비된 데크를 따라 대견봉을 오른다.
14:14 대견봉(1034) 산아래 능선이 보일락 말락 기막힌 조망이다.
뽀뽀바위,소원바위,형제바위지나 대견사경내로 들어선다.
자연석위 유형문화재 삼층석탑이 스스로를 경건하게 만든다.
해우소의 참뜻을 느끼고 조화봉으로 이어간다.
조화봉바로 옆에는 전국9군데중 하나인 비슬산강우레이더가 자리잡고 있다.
직전 우측 작은 이정표 조화봉100미터 지나치기 쉽다.
14:50조화봉(1058)해맞이제단으로 보아 이곳 멋진 일출이 가히 짐작이 간다.
당초 암봉,관기봉 코스로 나가보지만
잡초가 우거져 하산이 늦어질거 같아 대견사로 회귀 자연휴양림으로 하산을 결정한다.
이결정은 중요한 결정이었고 잘한 용단이었다.
하산길은 데크와 자연계단등으로 양호하고 믿기어려운 너덜바위와 그 밑을 흐르는 계곡물소리가 정겹다.
15:48 소재사 목조지장보살좌상께 삼배 알현한다. 비오는가운데 지켜주심을감사드린다.
14:15전기차매표소 위 식당 화장실에서 씻고 환복후 마무리 하산주로 비슬산 산행을 마친다.
함께한 산우님과 삼양초,신일고동창 양문수 수고많았다.

마타리

계획했던 연장코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