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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산행 후기

대간 길 덕산재에서 삼도봉지나 해인리까지

작성자게른산꾼|작성시간19.03.17|조회수174 목록 댓글 3

지난주 대간 길을 멈추고 2주 만에 다시 대간 길을 이어간다.

덕산재에서 삼도봉 지나 접속구간 해인리까지.

백수리산과 삼도봉을 빼고는 여느 대간길과 마찬가지로 특별히 트인 경치나 그런 곳은 없어서 조금은 지루했다.

봄맞이를 하는 일부 등산로는 질척이며 미끄러웠지만 바람이 불어주어 그닥 어렵지 않게 산행을 이어 갈 수 있어 좋았고.

남녘에서는 꽃소식이 전해져오지만 가끔씩 나타나는 눈길이 산에는 아직은 겨울이라 말한다.

자잘한 여러 봉오리를 넘나들며 받은 산 에너지로 일주일 버티고 다음 주에 또다른 대간 길을 찾아 걷고 있겠지요.

대략17km 거리를 거닐며 보낸 6시간......내게 자연이 준 소중한 선물이다.

 

 

 

▲개별산행(???)에서 비스므리하게 대간 팀 모양이 갖춰진것 같네요. 

  진부에서 깔금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모든 회원님들께서 적극 참여를 소망 해 봅니다.

  (라온하제님 산행 사진에서 퍼 왓슴다)


 ▲오늘산행의 들머리 덕산재 풍경.

   버스에서 내린 모든분들이 블야 인증사진을 남기려고 맘 들이 바쁘십니다.


▲이정표지목 따라 산행 시이~작.

 

 ▲회원님들 각자의 시각으로 대간 길을 담아 볼 수 있었던 이 시간.

   부항령 가는 길 아직은 비단길이 이어지네요.


▲김천 무주 지역을 이어주던 고갯길이 터널이 뚫리면서 사람들의 생활에서 점점 멀어지는 부항령옛길.

  다만 대간꾼들의 발자욱만 진하게 남아 있다.

 

 ▲우째 이런일이~~ 출발전에 대장님이 잔뜩 겁을 주어서일까?

   왼쪽은 가는분이 없고 모두 오른족으로 진행합니다.


 ▲첨으로 열리는 조망지에서 바라본 주변풍경.


 ▲언젠가는 가야하는 고행의 산 길 대덕산이 멀리 보이고 오른쪽에 생채기가 너무 큰 덕유산 스키장도 보입니다.

   앞에 보이는 봉오리가 산행전에 대장님이 겁을 주었던 봉오리인데 저곳을 지나면 우회길보다 대략 30분은 더소요 될 듯 합니다.


 

 ▲아직까지는 백수리산 정상 이곳이 조망이 제일 좋은 곳으로 덕유산부터 민주지산능선이 전체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멀어지는 백수리산.


 ▲주변 공기와 햇빛은 포근한 봄 이지만 그래도 산속 일부분은 겨울이 진행중 이다.


 ▲1000고지가 넘는데 주변 조망은 꽝.

    대간길이 아니면 산 대접은 아예 기대 하지도 말아야 하는 박석산입니다.


 ▲숨 쉬기도 힘들게 하던 미세먼지 없는 이런 파란 하늘을  얼마나 그리워 했던가 우리가 늘상 보아왔던 하늘 모습이다..


 

 

 ▲삼도봉 가는길에 남부지방 산에서 흔히 만나는 조릿대가 많아습니다.

   산 주변 모두가 회색빛인데 바람에 흔들리며 보어주는 풍경이 너무나도 정겹운 초록색이다.


 ▲더 멀어지는 백수리산과 조금 전에 지나온 박석산.


▲박석산 뒤모습.

 

▲멀어지는 백수리산과 반대로 나무들 사이로 민주지산 능선 석기봉이 가까이 다가 옵니다. 


▲오늘 산행이 얼마 안 남았네요 민주지산 석기봉과 삼도봉이 가까이 다가 옵니다.  


 

 ▲오르면서 바라본 삼도봉.


 ▲오늘 걸어온 대략13km에 이르는 산줄기를 한 눈에 담아본다.


 ▲힘겹게 헐떡이며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오리 삼도봉에 도착했다.

  삼도봉을 깃점으로 이젠 대간 길도 전라도를 벗어나 충청권으로 들어서게 된다.


 

 ▲정상에 서니 남으로는 대덕산과 덕유산이 보이고.


▲서로는 민주지산 능선과 각호산등 명산들이 즐비하게 산 허리를 맞대며 겨울을 즐기고 있다.

 

 ▲산과 산사이에 자리한 날머리 해인리 마을도 담아 보고,


▲산삼약수터.

  물이 시원하다는것 말고는 다른맛은 못 느켜습니다. 


▲계단이 많아도 너무많아요.

  안전산행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산의 참맛을 잃어 거시기 했습니다.

 

 

 

 ▲삼마골재에서 내려 오는길과 합류 하는 곳.


 ▲대간꾼들에게는 꽤나 유명하게 알려진 해인산장.


▲오늘 산행의 날머리 해인동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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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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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l부루스리 | 작성시간 19.03.18 박석산 산신이 울게심더!
    그렇게 薄(박)한 평가를~!!!😅😅😅
    저는 이미 이 코스 숙제해서 금수산 눈비단 설경보며 막걸리 한잔하고 왔심더!
    대간 빠짐없이 꾸준히 참여하시는 열정! 대단하심더!🤗🤗🤗
  • 답댓글 작성자게른산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3.20 요즘에 뵙기가 어렵네요. 시산제에 다녀 오셔군요. 글구 한아름 선물은 어찌 하실런지요.
    모든 산꾼들이 항시 안전한 산행을 하도록 기원 하셔것지유.
  • 작성자alps | 작성시간 19.03.18 어휴 겁을 주기는요?
    항상 평가야 주관적이지요!
    전 작년 요맘때 가파른 얼음길 내려오느라
    넘 고생한 기억이 있어서요! ㅎ ㅎ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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