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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산행 후기

덕룡. 주작산(2019년 4월 13 ~ 14일 / 한주대장님) 1

작성자처음그느낌|작성시간19.04.18|조회수165 목록 댓글 6

4월 13~14일 토요무박으로 덕룡. 주작산에 다녀왔습니다.

* 코스: 소석문-동봉-서봉-덕룡봉-작천소령-주작암릉-오소재-약수터

* 거리&시간: 11.99km, 8시간 57분(휴식 1시간 20분 포함)


세번째 가는 이곳. .  이번에도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ㅜ

비가 내리는 것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갈 때마다 주작산 삼거리에서 빗물에 밥을 말아 먹었었기에

이번에는 제발 아니기를 바라며~~

작천소령 2km 지점부터 빗방울이 한두방울씩 떨어지다말다. .

주작을 맘껏 보고 가라는 하늘의 뜻인듯~~

오소재를 2km 남겨둔 지점부터 비가 후두둑~~

저의 간절한 바램이 통했나보더라고요~~ㅎ


몇년전 처음 갔을 때는  보슬비 내리던 새벽녁 바위 사이사이로

분홍빛의 진달래꽃이 피어있는 주작의 아름다운 풍광에 반했고. .

두번째는 주룩주룩 비가 내리긴 하였지만

빠알간 동백꽃잎이 수를 놓아주던 주작산에 반해서

대간 산행이후 무박도,거리가 긴 산행도 정말 오랫만이어서 걱정이 되긴 하였지만

걱정은 뒤로 하고 무작정 달려갔습니다.


다녀온 느낌은!!! ㅎ 정말 가길 잘 했구나!!! 였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는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덕룡보다 아기자기한 주작이 너무 멋지거든요.

이번에도 한봉우리 넘을때마다

넋을 놓고 감탄에 감탄을~~~눈을 뗄 수가 없더라고요.

오랫만의 장거리 산행이라 무게를 최대한 줄인다고

집에 모셔두고 온 카메라가 무지무지 아쉬웠어요.

아쉬운대로 핸드폰으로 열심히 담아보았습니다.


내년 봄에도 주작을 찜!!! 하며~~

실력이 모자라서 실제로 보는 것처럼 멋지지는 않지만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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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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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처음그느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4.18 ㅋ 제가 비를 좋아한다고
    몰고 다니지는 않는데...
    주작산만 가려고하면
    꼭 그렇더라고요.

    아기자기한 암릉이 너무 이뻐서
    힘든줄 모르고
    주작의 매력에 푹 빠지고 왔어요.
    대장님 덕분에 즐겁게 다녀왔어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더*사*세 | 작성시간 19.04.18 보고 또 봐도 멋있는곳!!!
    내년 봄에는 저도 가 보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처음그느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4.18 네 그렇죠~~
    주작의 멋진 풍광에
    걸음을 뗄 수 없어서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내년에는 총무님과 함께 걸을 수 있기를 바래보며
    감사합니다. 총무님~^^
  • 작성자곤지암 | 작성시간 19.04.19 나는 설악산에만가면 비가 따라옵니다.
    혹시 제가 설악산가면 따라오시지마세요!!!
  • 답댓글 작성자처음그느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4.19 언제가도 멋진 설악~

    저는 설악을 무지 좋아해서
    비가 와도 멋지던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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