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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감응록 (3)

137) 홍콩 장연각 왕생기

작성자淨傳|작성시간26.06.16|조회수107 목록 댓글 15

137) 홍콩 장연각 왕생기

 

  장연각(張蓮覺) 거사는 홍콩의 대부호 하동(何東)의 부인이자, 하세례(何世禮) 장군의 어머니였다. 온 가족이 모두 기독교를 믿고 있었으나, 오직 장연각만은 민국 초기에 타고난 지혜와 선근으로 인해 인생이 한바탕 꿈과 같음을 문득 깨달았다. “태어남도 괴로움이고 죽음도 괴로움인데, 인생은 도대체 무엇을 위한 것인가?” 마음의 의문을 풀지 못했던 그녀는 중국 전역의 명승지와 사찰을 두루 다니며 삼보를 공경하고 진리를 탐구한 끝에 마침내 불문에 귀의했다. 이에 홍콩과 마카오 일대에 경전을 강설하는 도량을 개설하고, 불교 강사를 초빙하여 불법을 널리 선양했다. 이후에는 '동련각원'을 창건하였고, 홍콩의 해피밸리(跑馬地)에서 관세음보살 성탄일을 맞이할 때마다 반드시 도반들을 집으로 초청하여 함께 염불하였다.

 

  1938년 6월 12일, 아들들과 며느리들을 모두 불러 모아 놓고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종교 신앙은 개인의 자유이니, 너희가 불교를 믿지 않는다고 해서 내가 결코 강요하지는 않겠다. 다만 어떤 종교를 믿든 부모에게 효도하라고 가르치는 법이다. 나는 며칠 뒤면 너희 곁을 떠날 터이니, 부디 나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길 바란다. 내가 왕생할 때 온 가족이 나를 위해 염불하여 서방극락세계에 갈 수 있도록 도와다오. 그것이 바로 너희가 자식으로서 해야 할 효도이다.”

 

  6월 13일부터 연우들을 초청하여 7일 동안 염불하였고, 19일에 원만하였다. 대중이 막 돌아가려 할 때에도 장연각 거사는 한사코 연우들을 만류하며 말했다.

  “오늘 나는 서방극락세계에 왕생하려 하니, 여러분은 잠시 더 남아 나를 위해 조념해 주십시오.”

  대중은 모두 뜻밖이라 여기며 말했다.

  “노부인께서는 몸도 건강하시고 복과 수명도 두루 갖추셨는데, 서방에 왕생하실 때가 아직 되지 않은 것 아닙니까?”

 

  장연각 거사는 곧 목욕을 하고 옷을 갈아입은 뒤, 가족들에게 침상을 치우게 하고는 가부좌를 틀고 합장한 채 염불하였다. 대중과 온 가족도 어쩔 수 없이 한목소리로 따라 염불하였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거사는 앉은 채로 왕생하였다.

 

  그 순간 갑자기 황금빛 광명이 몸에서 뿜어져 나와 커다란 유성처럼 집 주위를 한 바퀴 돌더니, 천천히 서쪽을 향해 사라져 갔다. 동시에 기이한 향기가 진동하고 천상의 음악이 울려 퍼지니, 대중은 모두 이 희유한 광경에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온 가족은 이러한 상서로운 감응을 직접 목격한 뒤 결연히 불교로 개종하여 삼보에 귀의했고, 그날 이후로 모두의 손에서 염주가 떠나지 않았다.

 

  (『정토성현록』)

 

생각건대:

삶도 괴롭고 죽음도 괴로우니

꿈과 같은 인생은 도대체 무엇인가

나무아미타불을 부르며

가부좌 틀고 합장한 채 정토에 왕생하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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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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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오직정토-자월 | 작성시간 26.06.17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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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佛因 | 작성시간 26.06.17 수희 찬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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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人生無常 | 작성시간 26.06.18 일향전칭(一向專稱)일향전념(一向專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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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 念佛真好)
  • 작성자경원 | 작성시간 26.06.18 수희찬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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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원력행 | 작성시간 26.06.20 수희찬탄 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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