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혈부축어탕(血府逐瘀湯)
《 의림개착(醫林改錯) 》
도인(桃仁)사전(四錢)(12g), 홍화(紅花)삼전(三錢)(9g), 당귀(當歸)삼전(三錢)(9g),
생지황(生地黃)삼전(三錢)(9g), 천궁(川芎)일전반(一錢半)(5g), 적작(赤芍)이전(二錢)(6g),
우슬(牛膝)삼전(三錢)(9g), 길경(桔梗)일전반(一錢半)(5g), 시호(柴胡)일전(一錢)(3g),
지각(枳殼)이전(二錢)(6g), 감초(甘草)일전(一錢)(3g)
[ 구성약물(構成藥物)의 성미(性味), 귀경(歸經), 효능(效能), 주의(注意), 용량(用量) ]
본초(本草) |
성(性)미(味)귀경(歸經) |
효능(效能) |
주의(注意) |
도인(桃仁) 군(君) 4.5-9g |
평(平) 고(苦)감(甘) 간(肝)심(心)폐(肺)대장(大腸) |
활혈거어(活血祛瘀) 파어(破瘀) 윤장통변(潤腸通便) |
1. 임부(姙婦)에는 금(禁)한다. |
천궁(川芎) 군(君) 3-6g |
온(溫) 신(辛) 간(肝)담(膽)심포(心包) |
활혈행기(活血行氣) 거풍지통(祛風止痛) 치료두통(治療頭痛) |
1. 신온승산(辛溫升散)으로 음허화왕(陰虛火旺)으로 인 한 설홍(舌紅), 구건자(口乾者)는 금(禁)한다. 2. 부녀월경과다(婦女月經過多) 혹은 출혈성질병(出血性 疾病)에는 금(禁)한다. 3. 과량사용(過量使用)하면 구토(嘔吐), 현훈(眩暈)이 온다. 4. 산수유(山茱萸), 활석(滑石), 황연(黃連), 려로(藜蘆)와 상반(相反)한다. |
홍화(紅花) 군(君) 3-9g/ 연말(硏末) 0.9-1.5g |
온(溫) 신(辛) 심(心)간(肝) |
활혈거어(活血祛瘀) 통경(通經) 지통(止痛) |
1. 임부(姙婦)에는 금(禁)한다. |
당귀(當歸) 신(臣) 5-15g |
온(溫) 감(甘)신(辛)고(苦) 간(肝)심(心)비(脾) |
보혈활혈(補血活血) 윤장통변(潤腸通便) 조경화혈(調經和血) 산한지통(散寒止痛) 소종생기(消腫生肌) |
1. 당귀신(當歸身)은 보혈(補血), 당귀미(當歸尾)는 파혈 (破血), 전당귀(全當歸)는 화혈(和血), 주당귀(酒當歸) 는 활혈(活血)하는 효능이 있다. 2. 습성중만(濕盛中滿), 대변설사자(大便泄瀉者)에는 금 (禁)한다. |
적작(赤芍) 신(臣) 4.5-9g |
미한(微寒) 고(苦)산(酸) 간(肝)비(脾) |
청열양혈(淸熱凉血) 거어지통(祛瘀止痛) 청간화(淸肝火) |
1. 허한성경폐(虛寒性經閉)에는 금(禁)한다. 2. 려로(藜蘆)와 상반(相反)한다. |
우슬(牛膝) 신(臣) 9-15g |
평(平) 고(苦)산(酸) 간(肝)신(腎) |
활혈거어(活血祛瘀) 보간신(補肝腎) 이뇨통림(利尿通淋) 강근골(强筋骨) 인혈하행(引血下行) |
1. 임부(姙婦), 월경과다(月經過多), 비허설사(脾虛泄瀉), 유정(遺精)에는 금(禁)한다. 2. 백전(白前)과 동용(同用)하는 것을 금(禁)한다. |
생지황(生地黃) 좌(佐) 9-30g |
한(寒) 고(苦)감(甘) 심(心)간(肝)신(腎) |
청열양혈(淸熱凉血) 양음생진(養陰生津) 청심화상염(淸心火上炎) |
1. 성한이체(性寒而滯)하여 비허습체(脾虛濕滯), 복만변 당자(腹滿便溏者)에는 금(禁)한다. 2. 비위허(脾胃虛)와 혈허(血虛)한 임부(姙婦)에는 금(禁)한다. |
길경(桔梗) 좌(佐) 3-9g |
평(平) 고신(苦辛) 폐(肺) |
개선폐기(開宣肺氣) 거담(祛痰)/배농(排膿) 이인(利咽) 인약상행(引藥上行) |
1. 각혈자(咯血者)는 금(禁)한다. 2. 용안육(龍眼肉), 용담초(龍膽草)와 상반(相反)한다. |
시호(柴胡) 좌(佐) 3-12g |
미한(微寒) 신고(辛苦) 간(肝)담(膽) 심포(心包)삼초(三焦) |
화해퇴열(和解退熱) 해표(解表) 소간해울(疏肝解鬱) 승거양기(升擧陽氣) |
1. 성능(性能)이 승발(升發)하므로 진음휴손(眞陰虧損), 간양상승(肝陽上升) 등 증(症)에는 금(禁)한다. 2. 복용(服用) 후 오심(惡心) 혹은 구토(嘔吐)가 나타날 수 있다. |
지각(枳殼) 좌(佐) 3-9g |
미한(微寒) 신고(辛苦) 폐(肺)위(胃)대장(大腸) |
행기(行氣) 관중(寬中) 제창(除脹) |
1. 비위허약(脾胃虛弱) 혹은 임부(姙婦)는 신용(愼用)한다. |
자감초(炙甘草) 사(使) 2-10g |
평(平-生用), 온(溫-炙用) 감(甘) 심폐비위(心肺脾胃) /십이경락(十二經絡) |
보비익기(補脾益氣) 윤폐지해(潤肺止咳) 완급지통(緩急止痛) 완화약성(緩和藥性) 청열해독(淸熱解毒) |
1. 청화해독(淸火解毒)에는 생용(生用)하고, 보중완급 (補中緩急)에는 자용(炙用)한다. 2. 습성(濕盛)으로 인한 흉복창만(胸腹脹滿), 구토자 (嘔吐者)에는 금(禁)한다. 3. 대극(大戟), 원화(芫花), 감수(甘遂), 해조(海藻)와 상오(相惡)한다. |
[ 용법(用法) ]
수전복(水煎服)한다.
[ 효능(效能) ]
활혈거어(活血祛瘀)하고 행기지통(行氣止痛)하는 효능(效能)이 있다.
[ 임상표현(臨床表現) ]
1. 주증(主症) : 흉통(胸痛), 두통(頭痛)이 일구불유(日久不愈), 자통(刺痛), 고정불이(固定不移)
2. 부증(副症) : 애역(呃逆)이 일구부지(日久不止), 혹은 음수즉창(飮水卽嗆), 건구(乾嘔), 혹은 내열무민(內熱瞀悶), 혹은 심계정충(心悸怔忡), 혹은 야불능수(夜不能睡), 혹은 야매불안(夜寐不安), 혹은 급조이노(急躁易怒), 혹은 입모조열(入暮潮熱), 혹은 양목암흑(兩目暗黑)
3. 설맥(舌脈) : 설(舌)은 강(絳)(심홍(深紅)), 설변(舌邊)에 어반(瘀斑)이 있고, 혹은 설면(舌面)에 어점(瘀点)이 있고 구순(口脣)은 자암(紫暗)하고 맥(脈)은 삽(澁), 혹은 현긴(弦緊)
[ 진단요점(診斷要點) ]
1. 주증(主症)이 반드시 나타나야 한다.
2. 부증(副症) 중에 최소(最小)한 두가지 이상(以上)의 증상(症狀)과 전형적(典型的)인 설맥(舌脈)이 나타나야 한다.
3. 발병(發病)이 완(緩)하고 병정(病程)이 장(長)하며 정지불수(情志不遂), 외사침습(外邪侵襲), 외상(外傷) 등 병사(病史)가 있다.
[ 환자(患者) ]
35세인 한 여성이 가슴과 옆구리부위와 머리가 아프며, 아픈 부위가 고정되고 딸꾹질을 자주하며 물을 마시면 숨이 막히는 것같고 목이 마르고 가슴부위에 뜨거운 느낌이 있으며, 심계가 있고 실면하며, 잠을 자도 잔 것같지않고, 마음이 번거로우며 감정의 변화가 급격하고 저녁이 되면 열감이 심해진다고 호소하였다.
이 환자의 설은 심홍(강)이며 설변에는 반점이 있고 입술이 자주색이며, 맥은 삽(현기)하였다.
[ 방의분석(方義分析) ]
본방(本方)이 원서(原書)에서는 흉중어혈(胸中瘀血)에 사용(使用)하는 방제(方劑)인데 현대(現代)에서는 활혈화어(活血化瘀)하는 제방(諸方) 중에서 아주 광범(廣泛)하게 사용(使用)하고 있는 방제(方劑)이다.
“혈부(血府)”는 흉중부위(胸中部位)를 말하는데 어혈(瘀血)이 흉부(胸部)에 내조(內阻)하여 기기(氣機)를 조애(阻碍)하면 기기(氣機)가 불통(不通)하므로 흉통(胸痛), 오래되어도 불유(不愈);
어혈(瘀血)은 유형(有形)의 사(邪)이고 유형(有形)의 어혈(瘀血)이 기기(氣機)를 조애(阻碍)하므로 통처(痛處)가 고정불이(固定不移)하고 자통(刺痛);
어혈(瘀血)로 기기(氣機)가 조체(阻滯)하여 청양(淸陽)이 불승(不升)하므로 두통(頭痛);
흉중(胸中)에 어혈(瘀血)이 조체(阻滯)하면 위기(胃氣)의 화강(和降)도 실상(失常)하게 될 수 있으므로 애역(呃逆)이 오래되어도 불유(不愈), 혹은 음수(飮水)하면 즉 창(嗆), 건구(乾嘔);
흉중(胸中)에 어혈(瘀血)이 조체(阻滯)하여 오래되면 내울생화(內鬱生化)할 수 있으므로 내열무민(內熱瞀悶):
간(肝)은 소설(疏泄)을 주(主)로 하며 기기(氣機)를 조달(條達)하고 정지(情志)를 조절(調節)하므로 혈어(血瘀)로 혈행(血行)이 불창(不暢)하면 간기(肝氣)의 조달(條達)이 실상(失常)하게 되므로 급조이노(急躁易怒);
흉중어혈(胸中瘀血)이 일구(日久)하여 심신(心神)을 내요(內擾)하면 심계정충(心悸怔忡);
혈(血)은 음분(陰分)에 속(屬)하고 어혈(瘀血)이 울(鬱)하여 화열(化熱)하면 야중(夜中)도 음(陰)이므로 입모조열(入暮潮熱), 혹은 야불능수(夜不能睡), 혹은 야매불안(夜寐不安);
어혈(瘀血)이 일구(日久)하면 신혈(新血)이 불생(不生)하므로 기부(肌膚)가 실유양(失濡養)하고 맥도(脈道)가 불통순(不通順)하게 되어 구순(口脣)은 암자(暗紫)하고 설변(舌邊)은 어반(瘀斑), 혹은 설면(舌面)은 어점(瘀点)이 있으며 맥(脈)은 삽(澁), 혹은 통증(痛證)이 심(甚)하므로 현긴맥(弦緊脈)이 나타난다.
방중(方中)에서 도인(桃仁), 홍화(紅花), 천궁(川芎)은 활혈거어(活血祛瘀)하여 군약(君藥)으로 쓰였고 당귀(當歸)는 활혈생혈(活血生血)하고 적작약(赤芍藥)은 활혈양혈(活血凉血)하며 우슬(牛膝)은 활혈거어(活血祛瘀)하고 또 흉중(胸中)에 어혈(瘀血)을 인(引)하여 하행(下行)하므로 이상(以上)의 삼약(三藥)이 모두 신약(臣藥)으로 쓰였다.
생지황(生地黃)은 당귀(當歸)와 배합(配合)하여 음혈(陰血)을 양(養)하므로 거어(祛瘀)하면서 신혈(新血)을 상(傷)하지 않고 적작약(赤芍藥)과 배합(配合)하여 혈분(血分)의 어열(瘀熱)을 양해(凉解)하므로 양혈음(養血陰), 청열(淸熱)하면서 거어(祛瘀)를 조(助)하고, 시호(柴胡)는 소간해울(疏肝解鬱)하고 질경승달(質輕升達)하므로 청양(淸陽)을 상승(上升)시키고 지각(枳殼)과 길경(桔梗)은 개흉행기(開胸行氣)하여 혈행(血行)을 조(助)하고 또 길경(桔梗)은 제약(諸藥)을 인(引)하며 흉중(胸中)에 상입(上入)하므로 우슬(牛膝)의 인어혈하행(引瘀血下行)하는 것과 상조(相助)하여 흉중(胸中)의 어혈(瘀血)을 거제(祛除)한다. 그러므로 생지(生地), 시호(柴胡), 길경(桔梗), 지각(枳殼)이 모두 좌약(佐藥)으로 쓰였고 자감초(炙甘草)는 제약(諸藥)을 조화(調和)하므로 사약(使藥)으로 쓰였다.
이와같이 배합(配合)하여 혈분(血分)의 어체(瘀滯)도 행(行)하고 기분(氣分)의 울결(鬱結)도 해(解)하므로 활혈(活血)하면서 모혈(耗血)을 안하고 거어(祛瘀)하면서 생신(生新)하여 일체(一切) 기체혈어(氣滯血瘀)를 치료(治療)하는 주방(主方)이 된다.
[ 운용(運用) ]
1. 두통(頭痛)에는 백질려(白蒺藜), 만형자(蔓荊子)를 가입(加入)한다.
2. 협통(脇痛)에는 울금(鬱金), 황금(黃芩)을 가입(加入)한다.
3. 협하(脇下), 복중(腹中)에 고정불이(固定不移)하는 징가(癥瘕)가 있으면 울금(鬱金), 단삼(丹蔘)을 가입(加入)한다.
4. 월경부조(月經不調), 폐경(閉經)에는 길경(桔梗)을 거(去)하고 향부(香附), 익모초(益母草), 택란(澤蘭)을 가입(加入)한다.
5. 류마치스성 심장판막증(心臟瓣膜證)에는 길경(桔梗), 천우슬(川牛膝)을 거(去)하고 부정약(扶正藥)을 가입(加入)하고, 불면(不眠), 매중불안(寐中不安)에는 산조인(酸棗仁)을 가입(加入)하고 기허(氣虛)에는 당삼(黨蔘)을 가입(加入)하고, 양허(陽虛)에는 시호(柴胡)를 거(去)하고 부자(附子), 계지(桂枝)를 가입(加入)한다.
6. 관상동맥(冠狀動脈)의 이상(異常)으로 나타나는 협심증(狹心症)에는 홍화(紅花), 천궁(川芎)의 양(量)을 증가(增加)하고 단삼(丹蔘)을 가입(加入)한다.
[ 병기(病機) ]
어혈(瘀血)이 흉중(胸中)에 조체(阻滯)된 것
[ 주의사항(注意事項) ]
활혈거어(活血祛瘀)하는 효능(效能)이 아주 강(强)하므로 잉부(孕婦)와 어혈(瘀血)로 인하지 않은 월경과다자(月經過多者), 체질성출혈자(體質性出血者), 출혈자(出血者)에는 모두 금(禁)한다.
[ 변증(辨證) ]
(1) 팔강변증(八綱辨證) : 혈부축어탕증(血府逐瘀湯證)은 팔강변증(八綱辨證)으로 이(里), 한(寒), 실(實), 음(陰) 증(證)에 속(屬)한다.
(2) 육경변증(六經辨證) : 혈부축어탕증(血府逐瘀湯證)은 육경변증(六經辨證)에는 속(屬)하지 않는다.
(3) 위기영혈변증(衛氣營血辨證) : 혈부축어탕증(血府逐瘀湯證)은 위기영혈변증(衛氣營血辨證)에는 속(屬)하지 않는다.
(4) 장부변증(臟腑辨證) : 혈부축어탕증(血府逐瘀湯證)은 장부변증(臟腑辨證)으로 구체적(具體的)인 장부(臟腑)는 아니지만 흉중(胸中)에 어혈(瘀血)이 있으므로 상관(相關)된 부위(部位)의 장부(臟腑)는 모두 이상(異常)이 나타날 수 있다.
(5) 오행변증(五行辨證) : 혈부축어탕증(血府逐瘀湯證)은 오행변증(五行辨證)에 속(屬)하는 관계(關係)는 없다.
[ 현대연구(現代硏究) ]
현대임상(現代臨床)에서 관상동맥경화성심장병(冠狀動脈硬化性心臟病)의 심교통(心絞痛), 풍습성심장병(風濕性心臟病), 흉부좌상(胸部挫傷), 늑연골염(肋軟骨炎)의 흉통(胸痛), 신경관능증(神經官能症), 뇌진탕후유증(腦震蕩後遺症)의 정신억울(精神抑鬱), 두통(頭痛) 등이 어조기체(瘀阻氣滯)에 속(屬)하면 모두 본방(本方)을 가감(加減)하여 치료(治療)한다.
[ 구성약물(構成藥物)의 수치(修治) ]
◐ 적작약(赤芍藥) : 적작(赤芍)은 적작(赤芍), 주적작(酒赤芍) 등 이종(二種)의 규격(規格)이 있다.
① 주적작(酒赤芍) : 10kg 적작약(赤芍藥)을 1kg 주액(酒液)에 민윤(悶潤)하여 주액(酒液)이 적작약(赤芍藥)에 완전(完全)히 침지(浸漬)하여 색(色)이 심(深)해지면 과내(鍋內)에 치(置)하고 문화(文火)로 초(炒)하여 적작약(赤芍藥)이 미건(微乾)하면 취출(取出)하여 탄양(攤凉)한다.
수치(修治) 후의 효능(效能)
적작약(赤芍藥)을 생용(生用)하면 청열양혈(淸熱凉血)하는 효능(效能)이 강(强)하므로 혈분(血分)에 열(熱)이 있을 때 많이 사용(使用)하고 주적작약(酒赤芍藥)은 활혈지통(活血止痛)하는 효능(效能)이 강(强)하므로 어체종통(瘀滯腫痛)에 많이 사용(使用)한다.
◐ 우슬(牛膝) : 우슬(牛膝)은 우슬(牛膝), 염우슬(鹽牛膝), 주우슬(酒牛膝) 등 삼종(三種)의 규격(規格)이 있다.
① 염우슬(鹽牛膝) : 0.3㎏ 염(鹽)을 1.2-1.5㎏ 청수(淸水)에 타서 10㎏ 우슬(牛膝)을 과내(鍋內)에 치(置)하고 문화(文火)로 초(炒)하여 우슬(牛膝)이 팽창(膨脹)하고 향기(香氣)가 있으면 염액(鹽液)을 분쇄(噴洒)하여 초건(炒乾)한 후 취출(取出)하여 탄양(攤凉)한다.
② 주우슬(酒牛膝) : 10kg 우슬(牛膝)을 1kg 주액(酒液)에 민윤(悶潤)하여 주액(酒液)이 우슬(牛膝)에 완전(完全)히 침지(浸漬)하여 색(色)이 심(深)해지면 과내(鍋內)에 치(置)하고 문화(文火)로 초(炒)하여 우슬(牛膝)이 미건(微乾)하면 취출(取出)하여 탄양(攤凉)한다.
수치(修治) 후의 효능(效能)
생우슬(生牛膝)은 거어(祛瘀)하는 효능(效能)이 강(强)하고, 염우슬(鹽牛膝)은 인약입신(引藥入腎)하여 보신강근골(補腎强筋骨)하는 효능(效能)이 강(强)해지고 주우슬(酒牛膝)은 통락활혈(通絡活血)하는 효능(效能)이 강(强)해진다.
◐ 도인(桃仁) : 도핵승기탕(桃核承氣湯)을 참조(參照).
◐ 생지황(生地黃), 당귀(當歸) : 용담사간탕(龍膽瀉肝湯)을 참조(參照).
◐ 천궁(川芎) : 인삼패독산(人蔘敗毒散)을 참조(參照).
◐ 시호(柴胡) : 시갈해기탕(柴葛解肌湯)을 참조(參照).
◐ 지각(枳殼) : 인삼패독산(人蔘敗毒散)을 참조(參照).
◐ 감초(甘草) : 마황탕(麻黃湯)을 참조(參照).
※ 도핵승기탕(桃核承氣湯)과 혈부축어탕(血府逐瘀湯)의 구별(區別)
도핵승기탕(桃核承氣湯), 혈부축어탕(血府逐瘀湯)은 모두 어혈(瘀血)을 치료(治療)하는 방제(方劑)인데, 도핵승기탕(桃核承氣湯)은 하초축혈증(下焦蓄血證)으로 하복급결(下腹急結)이 심(甚)하고 혈부축어탕(血府逐瘀湯)은 흉중어혈증(胸中瘀血證)으로 흉통(胸痛), 두통(頭痛)이 심(甚)하며 애역(呃逆), 건구(乾嘔), 심계정충(心悸怔忡) 등 증상(症狀)도 일반적(一般的)으로 같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