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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강좌] 중등/고등 토론(5강) "민주주의학교"(3/11,12 개강)

작성자교육공동체 나다|작성시간17.02.23|조회수30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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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학교

★ 책 속에 박제된 민주주의를 현실로 소환하라! 


분야  토론 5강

중등부

참가자  14~16세
오리엔테이션  2017년 3월 5일
기간  2017년 3월 12일~4월 9일
시간  매주 일요일 오후 1~3시

고등부

참가자  고등부 17~19세
오리엔테이션  2017년 3월 4일, 5일
기간 <토요강좌>  2017년 3월 11일~4월 8일  <일요강좌>  2017년 3월 12일~4월 9일
기간 <토요강좌>  오전 10~12시 <일요강좌> 오후 3시30분~5시30분


※ 오리엔터에션은 본 강좌와 같은 시간에, 나다 강좌에 처음 오는 분만 참가하시면 됩니다.



2016년 말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의 주말은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운 수많은 촛불들로 뜨겁습니다. 촛불을 든 사람들은 정권에 대한 분노의 목소리로 무너진 민주주의를 시민의 힘으로 다시 일으켜야 한다고 소리칩니다. 이미 몇 십 년 전, 독재를 몰아내고 민주주의를 얻어냈다고 말했건만 21세기에 또다시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퍼져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어쩌면 민주주의가 당연한 상식으로 여겨지는 세상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정권이 저지른 이 어이없는 비리에 더 분노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한국 사회는, 특히나 청소년들에게 그리 민주적인 곳은 아니었습니다. 학교는 민주주의의 형식만을 암기시킬 뿐 어떻게 민주주의를 실천할 수 있을지는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민주적인 시민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하지만, 어른들은 아직 어리다는 이유로 청소년의 권리를 통제하고 입을 막으려고 합니다. 정의롭지 못한 것들에 침묵하는 것이 익숙한 세상이라면 민주주의의 가치가 무너지는 건 당연한 일일지도 몰라요.

침묵하고 순응하고 기다리는 것만으로 변화는 잃어나지 않으며, 민주주의에 동참할 자격이 생겨나는 것도 아닙니다. 지금 이대로도 우리는 민주주의를 겪고 배우며 살아갈 힘이 충분히 있습니다. 다만 함께 할 기회를 빼앗겼을 뿐이지요. 빼앗겼던 목소리를 되찾으려는 시도가 어쩌면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일지도 모릅니다. 올봄, 딱딱한 교과서 속 민주주의를 내 삶의 흥미진진한 일상으로 실현시키는 떠들썩한 정치 수다판에서 여러분과 그 출발을 함께해 보려 합니다.  


1강_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 민주가 뭐길래, 공화국이 뭐길래
2강_ 다수의 정의롭지 못한 결정도 받아들여야 할까? : 다수결은 민주적인가 vs 아닌가
3강_ 청소년도 투표할 자격이 있을까? : 중학생도 투표할 수 있다 vs 없다
4강_ 5천만 가지의 주장이 나오면 결정은 언제 해? : 반장은 필요하다 vs 불필요하다
5강_ 청소년, 다시 광장에 서다 : 정치적 힘을 가진 존재가 된다는 것


정원  모둠별 10명
장소  교육공동체 나다(서울시 마포구 망원로 7길 44 3층, 마포구청역 7분)
신청  02-324-0148, 010-9229-6491 http://nada.jinbo.net/weekend
강좌후원금  10만원(회원 20% 할인) ※강좌후원금 납부 예외를 원하시면 상의해 주세요.   
계좌  국민 807501-04-079329 김희정(교육공동체나다)


※ 더 자세한 소개는 첨부된 한글파일을 다운받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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