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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하는 나무] 이태준

작성자한반도의공룡|작성시간13.12.09|조회수53 목록 댓글 0

어느 한 까치가 나뭇가지에

둥지를 틀고 소복한 알을 낳았다.

 

아이:이 알을 모두 가져가야지,

까치(망할새놈):지금은 안됩니다! 도련님 몆일만 지나면 까놓을 태니 기다려 주세요.

아이:그럼 그러지

 

다음날 새끼가 태어났다.

아이:1,2,3,4,5,5마리구나! 둥지 채로 가져갈까?

까치(망할새놈):지금은 안됩니다! 도련님 몆일만 있으면 고운털이 날태니 기다려주세요.

아이:그럼 그러지

 

다음날,새들이 있는 둥지에는 아무것도 없고 둥지만 널그러니 있다.

아이:내가 가져갈 새끼 어디있니?

그러자 나무가,

나무:누가 아니!너때문에 좋은 동무 잃어버렸어,너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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