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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나무 마을 신문 1호판

작성자산골|작성시간12.04.18|조회수92 목록 댓글 1

제1호 

신 문

송학골 이야기

발행일: 2012. 03,30

발행처: 햇살나무학교

기 자: 김지한, 정우진

         김지호, 김선율

 편 집 : 김지호

 

송학골 이야기」를 발간하며...

햇살나무학교는 마을의 문화와 역사를 익히며 새로운 문화를 마을과 함께 만들어 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탄생하는「송학골이야기」는 마을의 학교가 되고자 노력하는 저희 학교의 작은 움직임입니다.

 아이들의 활동이 마을에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는 디딤돌이되기를바라며 발간에 노력한 4명의 기자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햇살나무학교 교장 조선이)    


♧ 신문 발행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우리 햇살나무 학생 기자단의 많은 활약 기대 되요! 신문에 이런 것들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1. 우리집은 이게 짱이야
각자 집안에서 좋은 습관이 있으면 소개하기.

예) 우리 집은 저녁 먹고 모두 손잡고 산책해요. 산책 방법, 다 모일 수 있는 방법 소개.

예) 우리 집은 자기 전에 서로 안마해주기 해요.

예) 우리 집은 아침에 일어나서 음악에 체조를 해요.

예) 우리 집은 시간을 정해 놓고 서로 문자해요.

예) 우리 집은 자기 전에 재미있는 이야길 서로 해요.  

2. 이러면 잘 되요.

 아침에 피곤해서 못 일어날 때 이런 생각하면 잘 되요. 너무 졸릴 땐 오징어를 씹어요. 이 사이에 끼는 게 거슬려 잠이 깨요. 등등.        (햇살나무학교 학부모 대표 김보성)     


    

  3월 송학골에서 무슨 일이?

            1. 송학골 마을 이야기~ 얍!

1) 마을 잔치를 했어요.

 지난2월에 마을에서는 음식을 장만하여 마을 어르신들이 모여 맛있는 음식을 드시고 윷놀이도 하고 재밌는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윷놀이에서 1등하신 분은 5만원짜리 상품권을 받으셨어요. 1등은 해인이 아빠가 하셨데요. 그리고 온양 관광호텔에 다니시는 안학준 아저씨께서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온천 목욕권 10장을 주셨어요.

 해마다 음력 2월 1일이 되면 이렇게 마을잔치를 한데요. 이제 곧 봄이 오면 농부님들은 겨울이 오기 전까지 정신없이 바쁘게 일하셔야 해서 이 날 하루를 즐겁게 노시는 거라고 하네요. 쌀 한 톨에 농부님의 땀이 밥공기로 7공기가 들어가 있데요.

 농사짓는 어르신들, 고맙습니다!!! (김지한, 김선율 기자)

 

2) 산채 마을을 만들고 있어요.

  이장님, 부녀회장님, 곽복희 아줌마, 김동신 아저씨, 김주상 송학골 선생님, 이렇게 다섯 분이 아산시에서 지원을 받아 산채 나물을 심기로 했데요. 이장님과 3분은 고사리를 심고 부녀회장님과 김주상 송학골샘은 삼나물(눈개승마)을 심는데요.

 고사리를 심기 위해 마을 동산에 포크레인으로 밭을 만드셨고 송학골샘은 학교 밑에 밭을 만드셨어요. 포크레인으로 밭을 만들면서 학교 앞 길도 깔끔하게 정리해주셨네요. 학교 다니기가 훨씬 편해졌어요. 송학골쌤 고맙습니다.

마을 어르신들 모두 사업이 잘되시길 기원합니다.    (6학년 김지호 기자)

                          

3) 김승환 아저씨네 큰 아드님께서 초밥집을 여셨데요.

 김승환 아저씨네 큰 아드님께서 초밥과 돈까스를 파는 ‘미소야’ 초밥집을 여셨데요. 위치는 탕정 면사무소 앞에 있고 전화번호는 545-5556입니다.

 우리 학교에서도 가서 먹어야겠어요. 외식 하실 일이 있으시면 한번 가보시면 어떨까요? 

                                                                                                     (6학년 정우진 기자)

4) 송학골에도 풍물패가?!

이장님, 부녀회장님과 마을 1~2분이 풍물을 배우고 계세요. 예전에 우리 마을에도 풍물패가 있었데요. 이장님과 부녀회장님께서 배우고 계시니 곧 우리 마을에도 풍물패가 생길 것 같네요. 우리 학교도 풍물패를 만들고 싶었는데 악기를 살 돈이 없어서 못하고 있어요. 저희도 악기를 장만해서 풍물패를 만들어야 겠어요. 그래서 마을 어르신들과 같이 배워서 마을에 멋진 풍물패를 만들어 우리 마을에 북, 장고, 꽹과리, 징 소리가 울려 퍼지도록 해야겠어요. 혹시 저희 학교에 쓰던 악기라도 기증하실 분 계시면 연락주세요.    (김지호 기자)

 

          2. 송학골  햇살나무 학교 이야기~ 얍 !

1) 송학리 역사책, 『 송학리 역사 알기 』만들다.

 우리는 ‘송학골 도깨비’라는 동아리를 만들고 아름다운 재단에 마을 역사책을 만든다고 신청서를 냈다. 우리는 서류심사와 면접에 뽑혀서 200만원을 지원 받았다.

 마을의 생생한 역사를 쓰기 위해 그 돈으로 녹음기, 사진기를 사서 어르신들을 찾아뵈었다. 찾아갈 때는 빵을 들고 갔다. 말씀하신 걸 녹음하고 글로 쓰고 사진을 찍었다. 그것을 컴퓨터에 옮겨서 타자로 치고 녹음 한 것을 한마디도 빼놓지 않고 글로 옮겼다. 그렇게 책이 만들어진 후 할아버지, 할머니께 가서 농협 상품권과 책을 드렸다. 어른들께서는 자기 말이 책에 나왔다고 우시는 분도 계셨고 웃고 좋아하는 분도 계셨다.

 우린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재단에 가서 결과 발표를 했다.  마을의 역사책을 쓰면서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친해져서 좋다.    (김지호 기자)

2) 중학교 형들이 성장식을 했어요.

 2012, 2, 18일 진호형, 수완형, 태호형이 성장식을 했다.   우리 동생들은 형들에게 졸업식 노래를 불러주고 편지도 써서 주었다. 선생님과 부모님들도 형들에게 편지를 써서 읽어주셨다. 형들은 부모님들을 업어드렸고 선생님들을 꼬~~옥 안아드렸다. 진호형은 홍성에 있는 ‘풀무학교’로 가고 태호형은 서울에 있는 ‘성장학교 별’ 로 가고 수완이형은 아산에 있는 서라벌고등학교로 갔다. 형들이 없어서 심심하다. 같이 못노니까...     (2학년김선율기자)                            


3) 3월에 햇살나무는 이렇게 보냈어요.

(1) 개교기념일 소풍

 신정호부터 경찰교육원까지 자전거를 타고 드라이브 했다.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니 시원했다. 점심엔 맛있는 칼국수를 사먹었다.       (7학년 김지한 기자)


(2) 예산장 가기

 송학골쌤, 도토리쌤, 꿈샘, 주선생님과 지호, 지한이형, 선율이와 나랑 개 5마리, 닭 2마리를 가지고 예산장에 송학골샘 차 타고 갔다.

 우리는 장사할 자리를 잡았다. 닭과 개를 팔았는데 안 팔려서 장소를 바꿔서 팔았다. 개 한마리가 팔리고 또 한 마리가 팔렸다. 다음엔 장터국밥 먹으러 갔다.

 꿈샘은 닭 두마리를 가져가서 새끼오리 한 마리와 바꿨다. 그런데 꿈샘한테 닭을 가져간 장사꾼은 3만원에 닭을 팔았다. 

 어떤 검은 개가 와서 우리가 파는 개의 발을 살짝 깨물어서 우리 개가 깽깽거렸다. 난 마음이 아팠다. 강아지가 팔려서 강아지랑 헤어지니까 슬프다.  (정우진 기자)

 

(3) 송학골샘과 수업하기

 송학골샘하고 다래나무 수액 받으러 학교 뒷산에 가서 다래나무를 찾았다. 통에 나무 수액을 받으려고 하는데 수액이 나오지 않아서 그냥 학교로 왔다.

 점심 먹고 나서 송학골샘이 개구리를 발견해서 지호랑 같이 먹으려고 개구리를 어떻게 죽일까 생각하다가 내가 개구리를 땅에 눕혀 놓고 낫으로 배를 여러 번 찔러 죽게 한 뒤에 불에 구웠다.  개구리 뒷다리가 맛있었다.   (김지한기자)

        

 

(4) 꿈샘 생일 파티

 우리 학교에서는 생일이면 연극과 장기자랑을 하고 도서상품권을 선물로 준다. 연극대본은 우리가 직접 지은 걸로 한다. 3월 26일이 꿈샘 생신이어서 김지호형아가 지은 ‘세얼간이’라는 연극을

하고 장기자랑도 했다. (김선율기자)

(즐거운 파티와 맛있는 점심)

          

                  꿈샘 생신 축하 연극대본 - 세 얼간이(빨간 부채, 파란 부채) 

극본, 감독 : 김지호 

나오는 사람 : 도둑, 시민, 어부, 해설

역할 : 도둑(김지한), 시민(김지호), 어부(정우진), 해설과 효과음(김선율)

해설 : 이 연극 대본이 욕심을 부리면 어떻게 되는지 사람들에게 교훈이 되면 좋겠다.

옛날 어느 마을에 부자가 살았다. 그가 부자가 된 이유는 빨간 부채, 파란 부채 때문이다. 빨간 부채를 부치면 돈이 나오고 파란 부채를 부치면 돈이 없어진다. 그런데 이 사실이 한 도둑 귀에 들어가고 도둑은 부채를 훔칠 계획을 짠다.

도둑 : 어떻게 저 부채를 훔치지? 좋아 시민 한명을 꼬드겨서 같이 훔치자고 해야겠다.

해설 : 시민 한 명 지나간다.

도둑 : 여봐요. 잠깐 귀 좀. 쏙닥쏙닥, 어쩌구 저쩌구.

시민 : 뭐요?!! 그러니까 나와 같이 부채를 훔치자고? 그, 그래. 그러지 뭐, 허허허.

도둑: 그럼, 오늘입니다. 오늘은 바람이 거쎄게 불고 비도오니 이렇게 좋은 날은 없습니다.

       내가 1부대고 당신이 2부대 입니다.

시민 : 그러죠. 그럼, 한번 작품을 만들어 봅시다.

도둑 : 이따가 사다리와 자루를 들고 최부자 집 옆에  있는 은행나무에서 봅시다.

시민 : 녜, 알겠습니다. 당연히 밤에 오라는 거지요?

도둑 : (하이마트 음으로) 당연한 얘기~

효과음 : (밤) 뻐꾹 뻐꾹

도국 : 아이씨, 왈캐 안와??!!

시민 : (숨차하며) 저, 저, 저 왔어요!

도둑 : 최부자 담에 사다리 장착!

시민 : 1부대 돌진!! 성벽을 넘고 진격, 와!!!

도둑 : 2부대는 여기 남아 있어라. 내가 부채를 훔쳐서 밖으로 던지겠다.

시민 : 녜.

도둑 : 2번 부대 사다리 빼고 부채가 넘어올 때까지 숨죽이고 있어라.

       (소리를 죽이고) 부채가 어디 있는 거야? (방을 이리 저리 뒤진다) 어! 여기 있다.

도둑 : 2번 부대 나와라, 오바!

시민 : 나왔다.

도둑 : 지금 그쪽으로 부채를 던지겠다.

시민 : 알았다, 오바!

효과음 : (부채가 밖으로 던져진다.) 휙, 툭!

시민 : (혼잣말로) 이 부채를 어떻게 하지? 그냥 나 혼자 가지고 튈까?

효과음 : 두근! 두근!

시민 : (혼잣말로) 에라 모르겠다. 강도가 이따가 혼자 다 가진다고 할 수도 있으니까

         그냥 가지고 튀자!!

해설 : 시민은 도둑을 경찰에 신고하고 부채를 가지고 도망간다.

시민 : 빨리 튀자! 부채가 없어진 것을 알면 경찰이 나를 쫓아올지도 몰라

해설 : 경찰이 도둑을 잡아간다.

도둑 : 아, 시민이 날 속이다니. 아, 분해~

해설 : 잠시 후, 바닷가. 촤악! 촤촤촤~

시민 : 바다다! 다 왔다. 어부가 어디 있지? 여기 배 태워 주실 분 없나요?

어부 : 여기 있수다.

시민 : 어, 나 좀 빨리 태워 주셔!

어부 : 어디까지?

시민 : 오스트레일이야로.

어부 : 어딘지 몰라.

시민 : 그러면, 미국으로.

어부 : 어딘지 몰라.

시민 : 그러면, 남아프리카 공화국.

어부 : 어딘지 몰라.

시민 : 그러면, 베트남.

어부 : 어딘지 몰라.

시민 : 그러면, 프랑스로.

어부 : 프랑스? 좋아. 에펠탑도 있고 요리도 맛있고 풍경도 좋고 또 뭐도 있고 뭐도 있고

        뭐도 있고 뭐도 있고...

시민 : 아이 됐고, 빨리 출발!!

어부 : 그런데 돈은 있슈?

시민 : 이 부채만 부치면 되요! 못 믿겠으면 보여줘?

어부 : 그래!!

시민 : (빨간 부채를 열심히 부치자 돈이 쏟아진다) 요기! 됐냐?

어부 : (깜짝 놀라며) 으으응..

해설 : 손님이 돈이 많다는 걸 알자 어부는 아주 친절해진다.

어부 : (아~주 친절한 목소리로) 녜, 녜, 손님!!

시민 : 흐흐흐 돈이 있으니 대접도 받고 좋구만.

어부 : (혼잣말로) 저놈을 죽이고 내가 저 부채를 빼앗아? 그래, 어부생활 35년 이제 끝내자.

        나도 멋지게 살아보자고. (어부는 노젓는 나무로 시민을 때린다.)이얏!

효과음 : 휙! 퍽퍽퍽퍽... 퍼퍼퍼걱.. 타가파박!!!!

시민 : (죽어가며) 그으윽, 세상에 믿을 만한 사람은 정말없구나...도둑을 배신했더니 내가

        이렇게  당하는구나.

해설 : 풍덩! 꼬르르르륵.... 시민은 바다에 빠져 죽는다.

어부 : 나도 빨리 배를 타고 도망가자!

해설 : 어부는 정신없이 노를 저어 간다.

어부 : 어휴, 이제야 태평양이다. 한번 부채를 실험해 볼까? (빨간 부채를 부치자 돈이 계속해서

 쏟아진다) 어이구, 이게 뭐야?! 역시 판단을 잘했어!! 좋았어. 어, 그런데 돈이 계속 나온다. 어떻게 하지? 돈 나오는 걸 멈추게하는 방법을 배웠어야 하는데 큰일이다. 잠시만, 내가 빨간 부채를 부쳤더니 돈이 나왔으니까 파란 부채는 뭐지?

해설 : 하지만 어부가 생각을 하는 사이에도 돈은 계속 나왔고 배에 돈이 가득차서 배는 가라앉기   시작했다.

어부 : (어부는 당황하여 어쩔 줄 몰라 하며) 어?! 벌써 배가 가라앉고 있잖아?

       어, 어떻게 하지?

해설 : 풍덩! 꼬르르르륵.... 결국 돈이 넘쳐나서 배는 가라앉게 되었고 어부는 바다 귀신이 되었다. 태평양 한가운데에서 일어난 이 사건 때문에 바다 밑에는 많은 돈이 있다고 한다.

여러분! 욕심을 부리면 행복한가요~~?

                           

(5) 역사답사 -수덕사 (절에 대해 공부하기), 덕숭산

① 답사 과정

 일주문을 지나서 금강문을 지나고 천왕문을 지나고 불이문은 찾아보니 없는 것 같았다.문들을 지나 대웅전에 도착했다. 대웅전이 멋있었다. '저것도 언젠가는 썩거나 망가지겠지'하고 생각하니 두려웠다.(더이상 못 볼 수 있으니까) 절을 다 보고 덕숭산에 갔다. 돌로 조각해 논 부처님이 멋있었다. 그리고 정상에 올라갔을 때는 아이스크림과 막걸리를 마셨다. 그때 너무 좋았다. 그리고 맛있었다. 내려와서 밥을 먹었는데 밥이 맛있어서 그런지, 배고파서 그런지 밥을 세공기나 먹었다.

②기억나는 이야기(꿈샘이 말씀해 주셨다.)

 어떤 스님이 있었는데 공부도 제대로 안하고 게으름만 부리다가 죽었는데 물고기가 됐다. 그런데 등에 이상한 나무가 달려 있어서 해엄칠 때도 등에서 피가 났다. 어느 날 스승스님이 강을 지나가다가 제자를 보고 가여워서 사람으로 태어나게 해주었다. 그때 물고기는 목탁이 되었고 등에 달려 있던 나무는 목탁 치는 나무가 되었다고 한다.

③ 배운 것

* 탱화는 부처님을 그려놓은 그림이다.

* 심우도는 깨달음을 찾는 과정을 열 개의 그림으로 그린 것    이다. 소는 깨달음을 뜻하고 아이가 소를 찾는 그림이다.

범종은 시간을 알리는 것이다.  구름모양, 물고기 모양, 북,    종이 있는데 물고기 모양은 물에 사는 동물들을 위해 치는    것이고 구름 모양은 하늘에 사는 동물을 위해 치는 것이다.    북은 땅에 사는 동물을 위해 친다.

* 부도는 스님 사리 넣은 것이다.

* 만공스님은 일제시대 때 사셨던 분인데 수덕사에서 수행을    하시면서 많은 제자를 길러내시고 훌륭한 일을 많이 하신     분이다.

* 단청은 건물을 멋져 보이기 위해 색을 칠하는 것이다. 색깔    은 파랑, 노랑, 빨강, 하양, 검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건물이 썩지 않게 코팅 역할도 한다.

* 은 석가모니의 사리를 넣는 곳이다. 지금 우리 나라에 석    가모니 사리가 있는 절은 4개 정도 된다고 한다.

* 대웅전을 가기 위해서는 일주문(기둥이 일렬로 되어 있다) - 금강문(금강문은 다이다몬드처럼 강하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부처님의 말씀에 감동해서 부처님을 지키는 신이다. 나라연금강과 밀적금강이 있다. 나라연금강의 힘은 코끼리의 백만배다) -천왕문 (동서남북 이렇게 사방에서 부처님을 지킨다. 불교에서 말하는 제일 높은 산이 수미산인데 수미산 꼭대기에 부처님이 계신다. 4명의 신이 수미산 중턱에서 동서남북, 사방을 지킨다고 한다) - 불이문(모든 것은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뜻)을 지나야 한다.

 4개문을 지나면 완전한 부처님의 세상으로 들어가게 된다. 문들을 지나면서 사람들은 평등과 지혜를 배우고 나쁜 마음을 씻어내야 한다. 그래야 큰 영웅이 있는 대웅전에 갈 수 있고 그곳에서 부처를 만날 수 있다. 대웅전에 있는 부처는 바로 큰 깨달음을 얻은 ‘나자신’이라고 한다.  

 * 불교에서 지옥은 내 마음이 괴로운 상태를 말한다. 부처는   깨달음을 이룬 사람인데 사람들 마음에 부처가 있다고 한다.

* 지장보살님은 한 사람이라도 지옥에 떨어지지 않게 하려고    부처가 되지 않겠다고 맹세하고는 사람들을 위해 지옥을 지    키고 계신 보살이다.

* 수덕사는 백제 위덕왕 때 지었고 대웅전은 고려 충렬왕 때    지었다고 한다.

④ 역사답사 다녀와서...

 나는 절에 대해 몰랐는데 공부를 미리하고  가니까 절이 새롭게 느껴졌고 절에 대해 몰랐던 모습이 보였다. 그런데 수덕사 대웅전에는 단청이 안 되어있다. 자세히 보니 단청이 지워진 것 같다. 왜 지워진 것일까? 아마 세월이 오래되어서 벗겨졌는데 다시 칠하지 않은 것 같다. 대웅전은 국가 보물이라던데 세월이 흐르면 더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생각을 하니 안타까웠다.   (김지호 기자)


 일주문을 통과하고 걸어서 스님들 무덤에 가고 지장보살님을 봤다. 지장보살님은 지옥에 한명도 안 빠지게 지옥문을 지키고 있다. 대웅전에 있는 부처님은 자기 마음속에 있다. 그리고 덕숭산에 올라갔다. 높이가 600미터 정도 되는 산이다. 가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아이스크림 파는 아저씨께 내려가는 길을 물어보고 내려와서 밥을 먹었다. 꿈샘이 제일 수고했고요, 산골샘도 수고했어요.   (정우진 기자)

       

 (역사답사 발표수업 중...)            (덕숭산 중턱에 있는 돌부처상에서)

           

(6) 역사답사 과거시험

과거 시험 문제는 총 26문제였다. 시험문제는 수덕사와 덕숭

산을 한자로 쓰기, 절에 대해 배운 내용들이 다 나왔다.

 지호는 모두 맞아서 최장원, 선율이는 장원, 지한이형은 준장원을 했다. 과거 시험을 위해 열심히 공부한 분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급제하지 못한 분은 열심히 공부해서 다음에 꼭 급제 하시길 바랍니다.   (김지한 기자)

 

(7) 오카리나와 탁구를 배우고 있어요.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김태훈 오카리나 선생님께서 오셔서 우리에게 오카리나를 가르쳐 주십니다. 지금은 도레미파 솔라시도 손잡는 법을 배우고 있어요. 선생님이 좋으시고 재미있게 가르쳐주셔서오카리나시간이기다려져요.                                                                (김선율 기자)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박송자 선생님(꿈샘 어머니)께서 저희에게 탁구를 가르쳐 주십니다. 처음엔 공을 따라 가기 바빴는데 선생님께서 잘 알려 주셔서 지금은 공을 칠 수 있게 됐어요. 많이 연습해서 탁구를 잘 치고 싶어요. 선생님께서 벽에 대고 연습하라고 하셔서 학교 벽에 치고 있어요. 일주일에 한 번이라 아쉬워요. 선생님, 고맙습니다.    (정우진 기자)


(8) 햇살나무 학교 부모 모임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일곱시에 햇살나무 학교 부모님들은 학교에 모입니다.

 이 모임에서는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어떻게 아이들을 가르쳐야 하는지 같이 토론하고 공부합니다.       

 이번 모임은 2012년 첫 모임으로 3월 30일 7시에 시작합니다. 3월 한달 동안 우리들이 무슨 공부를 했는지, 무엇을 하며 보냈는지 선생님들께서 부모님들께 말씀해 주십니다.

 그리고 민들레출판사에서 나온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들’중 ‘자연이라는 스승’을 공부하신다고 하네요. 발표는 지호아빠 김주상님께서 하신데요.  (김지호 기자)


(9) 그림책 읽고 그림그리기.

         

    정우진 그림 (까만크레파스)            김지호 그림 (아씨방 일곱동무)   

     

  김선율 그림 (갯벌이 좋아요)          김지한 그림(팥죽할멈과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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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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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진&율 파파 | 작성시간 12.04.21 우와 대단히 많은 내용 잘 정리 하셨군요
    모든 기자님들 수고많이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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