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평범하게 임도로 올라가기오 했다, 임도로 올라가는 길이 멀고 험했지만 아이들이 잘 해주었다. 가시나무도 많고 나무가지도 많았다. 올라가는 도중 지훈이는 나무가지에 얼굴이 찔렸다. 하지만 울지도 않고 계속 열심히 올라갔다. 임도에 도착해서 귤을 먹고 있는데 송학골 선생님이 상황버섯을 발견하였다. 상황버섯을 따려고 했지만 딴딴해서 못따고 아쉽게 내려왔다. 임도에서 내려오는 도중 불을 땠다. 불을 지피고 내려와서 제2켐프에서 라면을 끓였다. 라면을 끓이고 있는데 송학골 선생님이 밑에 하우스에서 새를 발견하여 대원들 모두 총출동을 하였다.
두마리 다 잡았는데 한마리는 손에서 탈출하고 한마리는 너무 작아서 놔주었다. 다시 제2 캠프로 내려와서 라면을 끓여서 먹었다. 나는 대나무 그릇에 먹었다. 애들에게도 먹어보라고 했는데 싫다고 했다.라면은 내가 끓였는데 너무 맛있어서 애들과 선생님, 나까지도 정신을 잃어서 시간이 가는줄 몰랐다. 집에 내려와서 일지를 쓰고 있는데 규민이네 아줌마한테 전화가 와서 시간을 보니 수업을 한시간이나 더 했다. 애들한테 빨리 준비하라고 하고 송학골 선생님에게 알렸다. 송학골 선생님은 놀래시며 아줌마들에게 미안하다고 전화를 하고 애들을 트럭에 태우고 천안으로 가서 애들을 내려줬다. 한시간이나 착각하다니... 정말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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