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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가 채현이한테 기차타고 서울가서 "대통령님 좋은데 가세요"하고 아멘하고 오라고 했더니, "기차, 아멘" 했어요.. 돌아와서 어디다녀왔어하고 물으니까 "기차, 경찰서, 아멘"이라고 하네요.. 혹시 경찰서도 갔다 오셨나요 ㅎ 암튼 무사히 잘 다녀와서 정말 다행이어요.. 이제 못갈곳이 없는듯해요^^* 작성자 젠킹 작성시간 09.05.30
  • 답글 채현이가 뭔가 느낌이 많았나봅니다..모든 사람들이 박수치면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기도 박수치고..한번도 힘들다거나 덥다고 짜증내지 않고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부딪치고 이리저리 옮겨다녔어도 웃으면 함께했으며..모든 것이 신기한지 살펴보는 모습도 보이고..새로운 곳이 새로운 모험으로 다가오나봅니다...채현이가 아주 대견했습니다...^^ 작성자 햇살나무 작성시간 09.05.30
  • 답글 처음에 경찰이 폴리스 라인을 만들고 시민들이 도로에 들어오지 못하게 해서 우리 바로 앞에 경찰들이 서 있었어요. 장례가 시작되는 11시에는 경찰들이 다 비켜서 모두들 도로에 앉았어요. 채현이가 걱정되어 우리는 그늘에 한참 있다가 햇볕에 갔고요. 햇볕에서 더위 먹을까봐 도톨샘 수건으로 계속 머리에 씌워주고 부채질을 계속 해줬어요. 진호이모는 아이들과 무대 앞에서 보면서 아이들 손수건에 물묻혀서 계속 닦아주고 머리에 신문 씌워주고 했데요. 진호이모가 아이들 신경쓰느라 좀 힘들었나봐요. 작성자 산골 작성시간 0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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